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_004
제1장 부동산 경매 절차 1. 동부지방법원 부동산 경매 법정_012 2. 29억 원만 빌리자_016 3. 명도_020 4. 건물주_025 5. 노마드와 트럼프_030 6. 부동산 경매 숨은 고수를 찾아서_035 7. 건물 내부 철거_040 8. 가문(家門)_045 9. 삽질과 문화_050 10. 채권자와 채무자_055 11. 낙찰받은 빌딩 청소_060 12. 배당기일_065 13. 프렌차이즈 본점 입점 추진_070 제2장 건물 구조보강 및 리모델링 1. 건물 리모델링 및 고시원 공사 계약서_078 2. 공사 소음에 대한 민원_083 3. 건물 구조 안전진단_087 4. 제자리걸음_092 5. 건물 구조보강공사 계약_097 6. 롤렉스 시계_102 7. 왜 이 고생을 하지?_107 8. 생일파티_112 9. 벤츠 SLK 로드스터_117 10. 오늘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_121 11. 비계 설치_126 12. 1층 상가 ‘돈 삼국지’ 오픈_131 13. ‘법사’라는 남자_136 14. 도봉동 토지를 담보로 1억 7,000만 원 대출_141 15. 빌딩 리모델링 공사 끝내다_145 16. 고시원 운영을 위한 소방교육 및 화재보험 가입_150 17. 준공검사와 빌딩에서의 첫날_155 18. 빌딩 로비 완성_160 제3장 수익률 높이기 1.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_168 2. 고시원 총무의 삶_173 3. 상가 공동사업 첫 정산_178 4. 연극이 끝난 후 객석에 앉아_182 5. 빌딩 준공 파티_186 6. 고시원 만실 파티_193 7. 고시원 간판 달기_197 8. 1층 상가 ‘돈 삼국지’ 동업청산_202 9. 놀이터 피렌체홀_206 10. 고시원 퇴실자 방미순 선생_211 11. 독고다이_218 12. 어디쯤 가고 있을까?_224 13. 파워 보트를 팔다_229 14. 게스트하우스와 신 부장_234 15. 1층 상가 임대차계약과 종료에 얽힌 사연_240 16. 나를 너무 후지게 살게 했어_245 17. 결자해지(結者解之)_250 제4장 출구전략 1. 경매 사건 번호 3833_258 2. 1층 상가 임대차계약 종료에 얽힌 사연_263 3. 하늘을 우러러 두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_269 4. 빌딩 감정평가금액과 1층 상가 불 켜기_274 5. 평생 소유해야 할 부동산_279 6. 성공의 조건_284 7. 경매 1차 유찰_290 8. 바위를 끌고 가는 자_295 9. 경매 취하서_300 10. 24억 원 대출은 개 목걸이_305 11. 공인중개사_309 12. 부동산 중개법인_313 13. 지중해와 조르바_317 14. 일은 최악에서 최선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그것도 눈 깜빡할 순간에_322 15. 옥탑방은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갔다_328 제5장 홀리데이 1. 홀리데이_336 2. 전성기_341 3. 인생에서 필요한 것은 이미 배웠다_346 4. 가슴 아프게 살지 않기로 했다_351 5. 금으로 된 수갑과 롤렉스 시계_356 6. 마지막 도배와 빌딩 매매로 인한 인연 정리_361 7. 빌딩 매매 파티_366 8. 사업자 폐업신고와 하자 보수에 대해서_371 9. 재회_376 추천사 1 _381 추천사 2 _384 |
김경만의 다른 상품
|
불 꺼진 상가 앞에는 불법주차 승용차가 늘어서 있었다. 주인이면서, 주인 행세를 하기에는 무척 난관이 많을 듯했다. 채무자 겸 소유자가 운영한 부동산 사무실도 책상과 컴퓨터가 모두 빠져나가 비어 있고 4층도 비어 있어, 건물 전체가 을씨년스러웠다. 다행히 맞은편 식당은 손님이 붐볐고 골목을 빠져나오니 인파 또한 넘쳐났다. 대한민국 20대 상권 중 하나인 피렌체였다. --- p. 14 ‘오늘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 치열하게 살아가자고 다짐했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어느새 내일을 기다리는 삶을 사는 자신을 발견했다. 제일 싫어하는 인지부조화였다. 벤츠도 “돈 벌어서 사겠다”며 내일, 내일 했는데 그러다 못 지르고 세월만 갈 것 같아서 지르기로 했다. 벤츠 SLK 로드스터! 뚜껑 열리는 푸조 206에 반한 것이 10년 전이었다. 3,000만 원짜리였는데 못 샀다. 이번에도 못 사면 그렇게 죽을 것 같았다. --- p. 118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피자 한 조각을 샀다. 점심식사였는데 매우 편리했기에, 고시원 입주자들이 주방에서 식사하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때 옆 건물주의 전화를 받았다. 건물과 건물 사이 새로 지어 준 창고를 뒤로 깊이 넣어 지은 것과 출입문을 교체한 것에 대한 이의제기였다. 마이클이 “누구 말씀을 듣고 그러세요?. 정말 멋지게 잘 만들어 놨으니 걱정 마세요. 그리고 세입자 중 술병을 자꾸 내놓는 사람이 있는데, 그 때문에 그곳이 더러워요. 주의 주세요”라고 오히려 싫은 소리를 했다. 언제까지 옆 건물주의 투정을 들어줄 수 없으며, 보기 싫은 불법 건축물을 앞쪽으로 옮겨 줄 생각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니 옆 건물주도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었다. --- p. 176 금고와 컴퓨터가 지하 피렌체홀로 내려갔기에 책상 한쪽이 주저앉아 아주 없어 보였다. 순간 뇌리에는 “내가 너무 후지게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스쳤다. 준공 당시에는 자신만을 위한 공간이 있어서 좋았으나, 주거 공간이 되고 보니 초라했다. 자신을 고급스럽게 살도록 하지 않았음을, 일류의 삶을 살아야 일류가 되고 그 일류에 맞도록 자신도 노력해야 하는데, 겨우 9,000만 원짜리 전세방에 사는 이혼남에 불과했음을 반성했다. --- p. 245 |
|
부동산 경매의 전설, 《부동산 경매 비법》의 저자가
‘건물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지은이의 꼼꼼한 일기를 바탕으로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건물주의 삶을 보여준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부동산 경매란 무엇인지 지은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여준다. 1장에서는 건물을 살 때의 법정 절차, 대출 등 행정적인 절차와 건물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프렌차이즈 입점 등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후 2장에서는 ‘피렌체하우스’라는 고시원 건축허가를 받기 위한 지난한 과정부터 건축공사비 견적을 내고 계약하는 일, 철거, 건축공사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후 3장과 4장에서는 새로 만들어진 고시원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과 건물주로서 고시원을 운영할 때의 마음가짐을 보여준다. 마지막 5장에 들어서서는 앞으로 건물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보여주며 책은 마무리된다. 지은이는 말한다. 조물주 아래 ‘건물주’라는 농담이 있으나 건물주인 자신의 삶은 고통이었다고. 그럼에도 이 책을 내는 것은 이 또한 인생이고, 이를 통해 건물주의 ‘진짜’ 삶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 책을 통해 마냥 부러워만 하던 건물주의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