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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주성으로
2. 패주도 떨어지고 3. 계속되는 승리 4. 커지는 싸움 5. 몰리는 송군 6. 송강, 끝내 요병을 쳐부수다 7. 개선 8. 다시 이는 구름 9. 하북으로 10. 개주성의 싸움 11. 적의 소혈을 찾아서 12. 호관의 싸움 13. 요술과 법술 14. 환마군을 꺾다 |
자안子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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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깝고 요긴한 곳으로는 패주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은 두 개의 병목 같은 곳을 지나야 합니다. 하나는 익진관으로 양편으로는 모두 높고 험한 산이 있는데 그 한가운데로 역마길이 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문안현으로 역시 양쪽으로는 거친 산들이 있는데 그 관문만 지나면 이내 현청이 나옵니다. 그 두 곳은 바로 패주의 두 대문이라 할 수 있는 곳이지요. 장군의 뜻이 그러하시다면 패주로 가서 숨어 계시는 게 좋겠습니다. 패주는 우리 대료국왕의 장인 강리정안이 지키는 곳입니다. 장군께서 그리로 가셔서 우리 국구와 함께 저것들이 어떻게 나오는가를 살피도록 하십시오."
"알겠소이다. 그러면 이 송강은 밤을 틈타 사람을 집으로 보내 뒷걱정부터 덜어야겠습니다. 시랑께서는 몰래 사람을 보내 내가 패주로 가는 길을 이끌도록 해주셨으면 고맙겠소. 우선 이렇게 정해 놓고 오늘 밤을 기다려 짐을 꾸리도록 하겠소이다." 일이 그렇게 매듭지어지자 구양시랑은 더없이 기뻐하며 송강과 작별하고 말에 올랐다. --- p.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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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깝고 요긴한 곳으로는 패주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은 두 개의 병목 같은 곳을 지나야 합니다. 하나는 익진관으로 양편으로는 모두 높고 험한 산이 있는데 그 한가운데로 역마길이 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문안현으로 역시 양쪽으로는 거친 산들이 있는데 그 관문만 지나면 이내 현청이 나옵니다. 그 두 곳은 바로 패주의 두 대문이라 할 수 있는 곳이지요. 장군의 뜻이 그러하시다면 패주로 가서 숨어 계시는 게 좋겠습니다. 패주는 우리 대료국왕의 장인 강리정안이 지키는 곳입니다. 장군께서 그리로 가셔서 우리 국구와 함께 저것들이 어떻게 나오는가를 살피도록 하십시오."
"알겠소이다. 그러면 이 송강은 밤을 틈타 사람을 집으로 보내 뒷걱정부터 덜어야겠습니다. 시랑께서는 몰래 사람을 보내 내가 패주로 가는 길을 이끌도록 해주셨으면 고맙겠소. 우선 이렇게 정해 놓고 오늘 밤을 기다려 짐을 꾸리도록 하겠소이다." 일이 그렇게 매듭지어지자 구양시랑은 더없이 기뻐하며 송강과 작별하고 말에 올랐다. --- p.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