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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가방
양장
나세 글그림
킨더랜드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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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랜드 픽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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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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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것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낯을 많이 가리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유머가 넘치는 수다쟁이입니다. 알록달록한 옷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인지 제 그림 속 세상도 알록달록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친 나날 속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다람쥐 가방』은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6쪽 | 542g | 190*260*10mm
ISBN13
978895618275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누구에게나 특별한 가방이 있어. 네 가방 속에 든 건 뭐야?”
가장 보편적이지만 가장 특별한 이야기


A동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저마다 가방을 매고 있습니다. 다람쥐는 자기만의 가방을 매고 특별할 것 없은 평범한 빌라의 ‘평범한 이웃’ 동물들을 방문합니다. 다른 동물들도 모두 가방을 매고 있지요. 특별할 것 없는 다람쥐와 같은 가방입니다. 누구나 어깨를 무겁게 하는 짐을 지고 살아간다고 그 보편성을 이야기하고 싶은 작가의 의도가 엿보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똑같은 고민을 이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다람쥐와 친구들이 서로 다른 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서로 다른 각자의 삶 속에서, 그들만의 고민을 가지고 있지요. 외로움, 육아, 학업 등 고민을 등에 진 빌라의 이웃들을 보며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를 보며 감정이입을 하기도 하고, 나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고민을 하는 친구를 보며 다양한 삶의 모습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가방을 가볍게 하듯, 고민을 내려놓을 수 있는 방법은?
나눌수록 치유되는 마음


옥상에 모인 다람쥐와 친구들은 가방 속 짐들을 풀어 서로를 위해 나눕니다. 외모를 가꾸는 게 중요한 여우는 솜씨 좋은 실력으로 친구들에게 화장을 해주고, 식탐이 강한 코끼리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합니다.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타조는 그동안 읽었던 수많은 시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를 골라 친구들에게 읽어 줍니다. 혼자서 가방에 꽁꽁 싸매고 있을 때는 무거운 짐 덩이였지만, 훌훌 풀어 주변에 나누는 순간, 자신만의 강점이 된 것이지요.

다람쥐와 친구들은 자신을 통해 행복해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고민이라고만 생각했던 나의 모습을 긍정하게 됩니다. 어쩌면 꺼내 보이기 어려울 수도 있는 모습까지도 솔직하게 드러내며 서로의 고민을 덜어주는 다람쥐와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는 작은 용기와 서로를 향한 사려 깊은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가방을 매고 있나요? 그 가방 속에는 어떤 고민이 담겨 있나요? 오늘만큼은 가방을 열어 고민을 서로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 게 어떨까요? 그러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때로는 친구도 필요해

『다람쥐 가방』은 모두 가방을 벗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동화적인 결말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저 매고 있는 가방이 조금 가벼워질 뿐이지요. 우리의 모습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고민과 걱정이 가득하기도 하고, 때론 다른 고민과 걱정이 채워지기도 할 테니, 어쩌면 영원히 가방을 내려놓지 못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다시금 가방 속에 꾸역꾸역 짐을 채워 넣을 수도 있고요.

작가는 주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각자의 고민들을 가지고 사는 모습을 보며 자신과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과 함께, 서로 고민을 조금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해결할 수 없더라도 나의 고민의 무게를 혼자 지는 것보다 나누는 것이 조금 후련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요.

『다람쥐 가방』을 통해 우리는 모두 가방을 벗어 던지지는 못하지만, 언제든 가방을 비울 수 있다는 위로를 받습니다. 또 언제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용기도, 들어줄 수 있는 마음도 가져 보자고 다짐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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