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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종일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입니다. 강연을 하는 건 오로지 내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랍니다."라는 아저씨의 마지막 말처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배움'이라는 것의 참뜻을 깨닫게 됩니다. 자라면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자의든 타의든 많은 것들을 배우며 살고 있지만 아직도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진정 배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힘들고 재미없는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또한 출세나 남에게 보이기 위해 지식을 쌓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이 책에서 청소부 아저씨는 자신이 진정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깨닫고 그것을 알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를 합니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닌 스스로가 일이 아닌 즐거움으로 그 배움을 즐기는 것입니다. 어쩜 진정한 배움이란 자신이 좋아서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행복이란 것을 지금 같이 닫힌 교육 현실에선 모두가 한번쯤 생각하고 반성해 볼일 인 것 같습니다.특히 모니카 페트의 표지판 청소부는 독일 폴카흐 아동 및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에서 1995년 이 달의 책에 선정되었고, 일러스트레이터 보란스키는 오스트리아 아동 및 청소년 문학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특히 유화풍의 안토니 보라틴스키의 그림은 삽화라기보다 하나의 미술 작품 같아 그림만으로도 이 책 속의 청소부 아저씨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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