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들어가는 말 … 7
길 위의 철학자 공자 … 10 제1편 학이(學而) … 25 제2편 위정(爲政) … 38 제3편 팔일(八佾) … 55 제4편 이인(里仁) … 75 제5편 공야장(公冶長) … 79 제6편 옹야(雍也) … 113 제7편 술이(述而) … 135 제8편 태백(泰伯) … 159 제9편 자한(子罕) … 174 제10편 향당(鄕黨) … 194 제11편 선진(先進) … 208 제12편 안연(?淵) … 232 제13편 자로(子路) … 254 제14편 헌문(憲問) … 277 제15편 위령공(衛靈公) … 312 제16편 계씨(季氏) … 336 제17편 양화(陽貨) … 351 제18편 미자(微子) … 374 제19편 자장(子張) … 387 제20편 요왈(堯曰) … 406 |
孔子
공자의 다른 상품
정영수의 다른 상품
|
공자의 철학에서 인간다움이란 ‘인(仁)’을 말한다. 《논어》에서 ‘인(仁)’이라는 글자는 100여 차례 이상 등장하지만 과연 ‘인’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답하기는 쉽지 않다. 그것은 공자의 인에 대한 생각이 매번 다르게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자는 “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안연의 물음에 “자신을 극복하여 예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고, 번지의 질문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인에 대한 이런 다양한 언급을 통해 다음과 같이 추론할 수 있다. 즉 공자 자신도 인(仁)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공자의 인에 대한 발언들을 살펴보면, 우리 는 그가 많은 경우에 인을 예, 악, 효제, 신(信) 등 다른 여러 덕 목과의 관계 속에서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인이 공자가 주장하는 여러 덕목과 관련된 포괄적인 개념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인 자체가 한마디로 정의하기 곤란한 포괄성, 복합성, 다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설명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인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에 대한 《논어》 속의 다양한 표현을 살펴봐야 한다.
---「‘길 위의 철학자 공자’」중에서 1-1 공자가 말했다. “배우고 때에 알맞게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친구가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 가?”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제1편〈학이〉편」중에서 2-17 공자가 말했다. “유(由, 자로)야! 너에게 안다고 하는 것에 대해 가르쳐주겠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자왈 유 희여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제2편〈위정〉편」중에서 7-3 공자가 말했다. “덕을 잘 닦지 못하는 것, 배운 것을 잘 강학하지 못하는 것, 의로운 것을 듣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 선하지 못함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나의 걱정이다.” 子曰 德之不脩,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자왈 덕지불수 학지불강 문의불능사 불선불능개 시오우야 ---「137쪽 제7편〈술이〉편」중에서 |
|
2000년 동안 동양사상의 근간이 되어 온 동양의 지혜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유교적’인 분위기 속에서 나고 자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교적’인 분위기와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종교가 기독교이든, 천주교이든 상관없이 어느 정도는 ‘유교적’인 사상을 각 종교에 맞게 수용하고 받아들임으로써 한국 사회는 유교적인 거대한 사회질서를 유지하면서 이어져왔다. 충·효·인·의·예 등을 중시하는 가치관으로 인해 질서가 유지되는 반면 그 부작용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한국 사회에 깊숙이 뿌리 내리고 있는 ‘유교적’인 사상은 어느 한 시대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이러한 유교는 종교라기보다는 이상적인 도덕을 갖추게 하는 인간존중의 사상에 가깝다. 인간 본성을 돌이켜보게 하는 유교 사상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도덕성을 갖추게 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유교의 핵심 사상을 담은 책이 바로《논어》이다. 2,000년 동안 읽혀온 고전 중의 고전이지만《논어》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필독서인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을 알아야 우리는 나와 내가 속해 있는 단체, 사회, 국가의 질서를 더욱 잘 이해하고 곤고히 유지할 수 있다.《논어》는 인간의 문제에 눈을 뜨게 하고 보다 더 나은 인간, 사람 사이의 도리,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도리가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신을 둘러싼 인간관계에 어떻게 임해야 할지, 인생의 문제를 풀고 싶을 때 꼭 펼쳐보아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