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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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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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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더는 희생하지 않고 열렬히 욕망하고자] 『파친코』 이민진 작가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야기의 출발이 된 소설. 가족을 위해 희생하던 부모 세대와 달리, 열렬히 자신의 것들을 욕망하고 표현하는 이민자의 아들딸들. 케이시는 상처 가득한 그 길에서 싸우는 대신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지금의 언어로 이민자의 뉴욕을 바라보는 현재의 이야기. - 소설 PD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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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Min Jin Lee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으로 복잡다단한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포착하며 “제인 오스틴, 조지 엘리엇을 잇는 작가”라는 찬사 속에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난 작가는 일곱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건너갔다.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후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했으나, 건강 문제로 그만두게 되면서 오랜 꿈이었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2004년부터 단편소설들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8년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담은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으로 복잡다단한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포착하며 “제인 오스틴, 조지 엘리엇을 잇는 작가”라는 찬사 속에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난 작가는 일곱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건너갔다.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후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했으나, 건강 문제로 그만두게 되면서 오랜 꿈이었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2004년부터 단편소설들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8년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담은 첫 장편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Free Food for Millionaires》으로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두 번째 장편소설 《파친코》는 작가가 역사학과 학생이었던 1989년에 ‘자이니치’라 불리는 재일조선인의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결심한 후 2017년 출간되기까지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집필한 대작이다. 일본계 미국인인 남편과 함께 4년간 일본에 머물며 방대하고 치밀한 조사와 취재 끝에 이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4대에 걸친 가족사를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일본 버블경제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다룬 이 책은 출간 즉시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아마존, BBC 등 75개가 넘는 주요 매체에서 앞다투어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고,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33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오른 《파친코》는 계속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이민진 작가는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한국인 디아스포라 3부작’의 완결작이 될 세 번째 장편소설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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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번역가이며 포항 출생으로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첫 번째 이야기 『본 컬렉터』부터 전담으로 번역하고 있다. 번역 책으로는 딘 쿤츠의 『사일런트 코너』, 『위스퍼링 룸』, 로버트 브린자의 에리카 경감 시리즈 『나이트 스토커』, 클리브스의 형사 베라 시리즈 『하버 스트리트』, 존 르 카레의 『민감한 진실』 『나이트 매니저』,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전담으로 번역하였으며, 퍼트리샤 콘웰의 법의학자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법의관』, 『하트잭』, 『시체농장』, 『데드맨 플라이』를 우리말로 옮겼다. 그 밖의 역서로 존 스칼지의 『무너지
전문 번역가이며 포항 출생으로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첫 번째 이야기 『본 컬렉터』부터 전담으로 번역하고 있다. 번역 책으로는 딘 쿤츠의 『사일런트 코너』, 『위스퍼링 룸』, 로버트 브린자의 에리카 경감 시리즈 『나이트 스토커』, 클리브스의 형사 베라 시리즈 『하버 스트리트』, 존 르 카레의 『민감한 진실』 『나이트 매니저』,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전담으로 번역하였으며, 퍼트리샤 콘웰의 법의학자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법의관』, 『하트잭』, 『시체농장』, 『데드맨 플라이』를 우리말로 옮겼다. 그 밖의 역서로 존 스칼지의 『무너지는 제국』, 『타오르는 화염』, 리처드 모건의 『얼터드 카본』, 존 딕슨 카의 『벨벳의 악마』, 발 맥더미드의 『인어의 노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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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90g | 140*205*30mm
ISBN13
9791168340640

책 속으로

“이래서 한국인과 일하는 것이 싫어요. 다들 꽉 막혀서는. 팀 전체보다 당연히 당신 자신을 선택해야 할 것 아닙니까.” 찰스는 리아가 자신의 말뜻을 이해하든 말든 상관없이 말을 내뱉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가족에게, 뉴욕 이민자 사회에, 심지어 계속해서 타협하기를 원하는 자신이 아는 예술가들, 한국인도 아닌 예술가들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예술가라면, 진정한 예술가라면 그럴 수 없다. 예술가라면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들을 갖지 못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행복한 결혼생활, 아이들, 평화로운 가정, 은퇴 연금, 심지어 정신건강까지도. 이런 것들은 관습을 따르는 대가로 주어지지만 역사 속의 위대한 예술가들은 그중 많은 것들을 가질 수 없다. 전처 둘은 아이를 원했지만 그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아이를 거부했다. 찰스는 안정적인 직장이나 울어대는 아이가 들어설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예술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음악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 pp.83~84

케이시는 알고 싶었다. 인생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원래 그렇게 될 운명이 아니었기 때문일까, 혹은 스스로 믿음이 없기 때문일까, 혹은 내게 요구되는 노력만으로는 마음먹은 대로 갈 수 없는 것일까. 퀸스의 서민 동네 밴클릭 스트리트에서 들려오는 사연들은 대체로 한심한 결말로 끝났다. 유난히 기분이 처지는 날이면 케이시는 자신의 결말 역시 결국은 별 볼 일 없는 것이 되지 않을까 두려웠다.
--- p.166

“인생은 복잡한 일투성이이고, 모든 걸 혼자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케이시. 굳이 그 길을 선택한다면 너무나 느리게 한 걸음 한 걸음 가지 않을 수 없단 말이다.”
“사장님은 혼자 하셨잖아요.” 케이시는 이제 소리 지르고 있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날 도와준 건 한두 사람이 아니야.”
사빈은 케이시가 자존심이 지나치게 세다고 어느 때보다 확신했다.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날 도와줬어. 회계사는 내 첫 연말 정산 비용을 깎아주었고, 식당 주인은 내가 돈 한 푼 없을 때 공짜로 아침식사를 줬고, 제조업체는 내가 자격이 없을 때 신용거래를 해줬어. 정말이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날 도와줬단 말이다.” 사빈도 고함을 질렀다. “이름조차 다 기억 못 해. 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왜 돕는다고 생각하는 거니? 선행은 돌고 도는 거야. 그게 핵심이라고, 빌어먹을! 넌 왜 그렇게 고집이 센 거냐?” 검은 눈동자 한복판의 진한 홍채가 바깥쪽을 빨아들이는 것 같더니 곧장 눈물이 가득 찼다.
--- pp.170~171

은우가 할 줄 아는 이 일에는 어딘가 섹시한 데가 있었지만, 그녀는 그가 크게 잃는 모습도 본 적이 있었다. 마냥 동경하기에 이 세계는 너무나 예측불가였고, 케이시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안정감을 갈망하는 인간이었다. 그는 케이시가 친척처럼 아끼는 마음을 갖게 되었던 제이와 너무나 달랐다.
은우는 한국인이었지만 그녀에게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은 그녀 역시 달랐다. 케이시는 칩을 내려놓은 뒤 협탁 첫 번째 서랍을 열고 호텔 필기도구를 찾았다. 버지니아에게 편지를 쓰기 좋은 시간이었다.
--- pp.196~197

테드 김은 월 스트리트에서 직장을 얻는 방식은 인맥이라고 여러 번 분명히 말했다. 유능한 사람에게는 연락이 오게 마련이다.
정말 끝내주게 일을 잘한다면 해당 업계 종사자들이 그 사람만 쳐다보게 된다. 뭔가 잘 풀리지 않는 것 같으면 경쟁사가 잽싸게 달려들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내민다. 더 나은 인생, 업그레이드, 더 큰 파이 조각을 갖게 되는 것이다. 사실일까? 테드는 허풍이 심한 편이었지만 공적으로 그런 망신을 당하고도 가뿐하게 새로운 자리를 찾은 것만은 사실이었다. 은우 역시 테드의 말에 크게 이견은 없을 것이다. 은우의 업계에서 은우 정도라면 구직신문 같은 것을 뒤질 필요는 없다. 헤드헌터 업계에는 이런 금언이 있다. 채용될 사람은 서로 채용하려고 난리고, 잘리는 사람은 입질 한 번 안 온다고.

--- p.378

줄거리

케이시는 가족으로부터 고립되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 또한 어그러진 채 방황한다. 엘라 역시 자신의 상상과는 너무나 다른 결혼의 일면을 발견하고 좌절한다. 부모님에게 순응하는 딸이었던 티나 역시 자신의 설 자리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작은 성공과 큰 실패를 맛본 케이시와 엘라, 그리고 티나. 좌절하기엔 너무 젊고 희망을 품기엔 지쳐버린 그들 앞에 펼쳐진 미래는 어떤 빛깔일까?

출판사 리뷰

미국인도, 한국인도 될 수 없는 젊은이의 고뇌와 아픔
서로를 보듬고 치유하며 깨달아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
낯선 땅, 익숙한 얼굴로 말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현재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 『파친코』를 통해 해방 전후 우리 민족의 삶을 재조명한 작가 이민진. 그의 첫 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미국 이민 2세대 젊은이들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사랑과 이별을 다룬 자전적인 요소가 녹아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한국 전쟁을 겪은 미국 이민 1세대는 한국인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미국 사회에 뿌리내리는 데 성공한다. 케이시의 부모도 마찬가지이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그들은 자신들이 젊음을 바쳐 일하며 포기했던 배움에 대한 열망을 자식 세대에서 풀고자 최선을 다했고 결실을 맺는다. 하지만 재능 넘치고 잘 배운 이민자의 딸에게 미국 사회는 다시 성별과 피부색, 학벌의 단단한 벽을 보여준다.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죄책감과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겪어야 하는 편견에 대한 분노를 가슴에 품은 채, 케이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인생의 터널을 외롭게 걷는다.

제목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기득권층에게 마련된 세상의 호의로도, 세상의 온갖 호의를 망설임 없이 누리는 그들의 태도로도 읽힌다. 미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케이시와 친구들은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번듯한 직장에서 일하고, 친구를 사귀고 연애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는 케이시와 친구들에게 세상은 결코 친절하지 않다. 작은 성공을 이루었나 싶은 순간 더욱 차가운 일면을 드러낸다. 능력을 증명해도 존중받지 못하고, 때로는 부모 세대가 겪어야 했던 차별을 고스란히 겪는다. 이민진 작가는 2021년 한 인터뷰에서 “2007년 출간 당시 사람들은 주인공 케이시 한을 불편해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이 제 시대를 만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호기심과 재능이 넘치고, 반항적이지만 독립적인 케이시가 맞닥뜨린 당시의 미국은 2022년의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기득권층을 위해서는 한없이 친절한 세상이 재능과 노력 앞에서 차갑게 등을 돌리는 모습, 성실함 하나로 승부해온, 성공 문턱에서의 좌절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전 세대들의 몰이해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

“나는 내가 아는 것을 최대한 진실되게 말함으로써, 그 결함과 아름다움을 숨기지 않고 꺼내놓음으로써 존경심을 표하고 싶었다. 나는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 불완전하며 재능이 있기를 바랐다. 우리 모두가 그런 인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_이민진

하지만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에 등장하는 이민자의 아들딸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다. 참고 견디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냈던 부모 세대와는 달리, 그들은 열심히 욕망하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그들은 보다 많이 사랑하고 이별하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세상을 스스로 배워나간다.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는 동안 케이시의 인생은 상처로 가득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럴수록 그녀를 지탱해주는 것들의 의미와 가치는 더욱 선명해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서툴게 보듬는 과정에서 그녀 역시 위안을 받는다. 싸우는 대신 이해하는 편을 택하면서 얻은 것은 해방감과 자유였다.

이민진 작가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파친코』 그리고 집필 중인 『아메리칸 학원』(가제)을 ‘코리안 디아스포라’ 삼부작으로 소개한 바 있다.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생존 이야기인 『파친코』, 방황과 좌절 끝에 2세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에 이어 『아메리칸 학원』에서는 어떤 ‘한국인’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놓을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오늘의 언어로 케이시의 뉴욕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펼쳐놓은 유소영 번역가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이 대한민국에 정착한 수많은 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일 수 있다고 썼다. 우리 안의 차별과 장벽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영어로 쓰이고 미국 독자들에게 먼저 소개된 이민진 작가의 책이지만 한국 독자들에게 주는 울림은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에게 한국인의 개념을 확장할 수 있게 하고 우리와 함께할 다음 세대 한국인 이야기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는 영감을 주는 책들. 우리가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작가의 말&옮긴이의 말

“이 소설은 독립과 화려함, 로맨스를 갈망하는 젊은 몽상가가 뉴욕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 여성이 거기서 무엇을 찾게 되는지 탐구한다. 주인공과 그 친구들은 실수를 저지르고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을 욕망하며 부모님을 차츰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니 당연히 내 첫 소설은 자기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갖기를 원했던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다.”_이민진

“앞으로 10년, 20년 후 한국인이라는 집단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본다. 한국이 다양한 목소리들에게 가시화의 기회를 주고 우리의 것으로, 한국인의 목소리로 품을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전 세계로 퍼져나간 K의 물결처럼 ‘우리’와 ‘한국인’이라는 개념 자체도 조금이나마 확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_유소영(옮긴이)

추천평

1990년대 뉴욕, 세 한국인 여성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펼쳐 보인다. - [뉴욕타임스]
최고의 책.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도 그 안의 삶이 계속될 거라는 믿음을 준다. - [피플]
한국계 이민자의 삶을 거침없으면서도 세심하게 다룬다. 입체적으로 그려낸 인물들이 세대와 문화 차이로 인해 겪는 갈등을 멋지게 표현했다. - [북리스트]
가족적이고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집요하고 고통스러운 영광의 서사적 명상록. - [USA투데이]
세세하고 선명한 태피스트리. 새로운 미국 이민자 세대의 역경, 도전, 성공에 대한 영리한 통찰을 내놓는다. -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인간적이면서 다차원적인 등장인물과 절묘하게 변화하는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로 당신을 이끈다. - [워싱턴 포스트]
이민자 자녀들의 가장 근본적인 위기를 보여준다. 바다만큼 넓은 세대 차이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한국계 미국인 사회의 비밀스러운 세계에 대한 통찰. - [옵서버]
계층화된 사회를 재미있고 기민한 시선으로 엿볼 수 있게 하는 몰입감 넘치는 소설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그들을 한데 묶는 유대, 그들을 덫에 빠트리는 속임수의 그물, 사랑과 배신 그리고 용서를 지켜보는 일은 매우 즐겁다. - [샬럿 옵서버]

리뷰/한줄평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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