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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냄새 맡는 소리 · 5
말하고 싶은 비밀 · 15 강철 박치기 · 27 남다른 아이 · 36 달려라, 민재야! · 45 마법의 똥가루 · 59 깁스 브라더스 · 73 작가의 말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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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는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합니다. 선우가 엘리베이터를 타기만 하면 어디선가 괴물이 나타났거든요. 쓰윽쒸익쓱. 그 괴물은 선우를 향해 가느다랗고 찢어진 눈으로 광선을 쏘아대고, 검은 혀를 날름거립니다. 선우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데……. 과연, 선우는 엘리베이터 괴물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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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아, 달아나라! 똥가루 퍼붓기 전에, 얍!”
무시무시한 엘리베이터 괴물에 맞선 선우의 이야기 어느 날, 선우는 엘리베이터 문 사이에 옷이 끼이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공포를 경험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17층에서 1층까지 엘리베이터 문에 옷이 끼인 상태로 내려간다고요.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지 않나요?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와 같은 놀이기구를 탈 때도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잖아요. 이날 선우는 그런 공포를 느낀 게 아니었을까요? 섬뜩한 공포를 경험한 이후 선우는 엘리베이터에 괴물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그래서 선우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비상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민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민재는 선우를 아주 귀찮아하지요. 하지만 선우가 자전거를 타다 다친 민재를 도와준 날,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민재로부터 아주 놀라운 마법의 주문을 배우지요. 덕분에 선우는 용기를 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의 대상을 섬세하게 그려 냈을 뿐만 아니라 공포의 대상에 당당히 맞서는 선우의 변화를 담아냈습니다. 누구에게나 엘리베이터 괴물처럼 두렵고 무서운 존재가 있습니다. 이때 두려운 대상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하지요. 하지만 용기를 내기란 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용기는 아무 때나 생기는 게 아니니까요. 지금부터 용기를 내 두려움에 맞서는 선우를 통해 두려움이 찾아올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이제 더 이상 물러설 수는 없어!” 내 안에 숨은 두려움에 당당히 맞서는 방법 이 책의 주인공인 선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엘리베이터 괴물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고 벌벌 떨지요. 그런데 이런 두려움은 선우만 느낀 것이 아닙니다. 뭐든지 척척 잘하는 민재 또한 한밤중에 혼자 화장실을 가는 게 두려웠지요. 누구나 두렵거나 무서워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때 느끼는 두려운 감정은 잘못되거나 나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두려움은 우리가 가진 감정 중 하나이기 때문이지요. 이 책은 선우를 통해 두려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한층 성장하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만약 두려움이 찾아온다면 선우처럼 용기를 내 당당히 마주해 보세요. 그러면 내 안에 두려움을 사라지고 용기만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