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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싫어 1. 공부하라는 말이 제일 싫어 2. 공부 안 하고 대충 살고 싶어 3. 아무것도 하기 싫어 4. 100점이 다 무슨 소용이야 5. 꿈이 없는데 어쩌라고 자신 없어 6.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7. 머리가 나빠서 포기할래 8. 친구랑 비교하면 초라해져 9. 못하는 건 하기 싫어 10. 이미 늦은 것 같아 재미없어 11. 그냥 다 재미없어 12.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이 지루해 13. 오로지 체육만 하고 싶어 14. 선생님 목소리만 들어도 잠이 와 15. 다 아는 내용이라 재미없어 놀고 싶어 16. 평생 놀고먹고 싶어 17. 친구들이 놀아서 나도 놀고 싶어 18.휴대폰을 못 놓겠어 19. 뭐니 뭐니 해도 게임이 제일 재미있어 20. 놀다 보면 공부할 시간이 없어 집중 안 돼 21. 책상에 앉아 있어도 자꾸 딴생각이 나 22. 선생님 말씀이 이해가 안 돼 23. 수업 시간에 자꾸 손장난을 하게 돼 24. 책만 펴면 잠이 와 25. 아무리 공부해도 머리에 남는 게 없어 26. 누가 방해하면 딱 공부하기 싫어 노력 싫어 27. 쉽게 유명해지고 싶어 28. 노력은 힘든 거니까 하기 싫어 29. 실패할 게 뻔하면 노력하기 싫어 30. 반복해서 공부하는 게 귀찮아 31. 공부가 필요 없는 직업은 없어 32. 막상 공부를 안 하면 걱정돼 불안해 33. 공부를 하면 가슴이 답답해 34. 100점이 아니면 너무 속상해 35. 좋은 점수를 받아도 불안해 36.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점점 하기 싫어져 37. 학교 가기 싫어 38. 공부 안 하는 내가 싫어 02 흥미 흥미 찾기 꽤 오래 해 보기 목표 분명한 목표 세우기 목표에 가까이, 더 가까이 연습 연습, 연습, 연습만이 살 길 조금씩, 꾸준히, 구체적으로 습관 작은 습관부터 차곡차곡 작지만 꾸준한 습관 만들기 태도 계속 도전하기 실패에서 배우기 자기 관리 체력 관리하기 몸처럼 마음도 관리하기 어른들에게 아이의 공부를 응원하는 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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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대해지지 않을 거니까 공부 안 해도 되나요?”
“아니요. 역사에 남을 위대한 사람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어제보다 나은 내 모습은 만들어야지요. 당신은 우주에서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 귀한 존재를 스스로 보살피지 않고 내버려 둬서는 안 됩니다. 위대한 사람이 안 되어도 좋아요. 그래도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냅시다. 나를 이해하고, 나를 둘러싼 세상을 이해하며 시간을 보내는 겁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반복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대한 삶입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의 김원아 작가의 두 번째 실용서_관계이 이어, 이번에는 공부를 말한다! 『슬기로운 공부 사전』은 2022년 내내 어린이 책 분야를 뜨겁게 달구었던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의 김원아 작가가 1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어린이 실용서이다. 전편에서는 ‘관계’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공부’를 다루었다. 『슬기로운 공부 사전』은 한마디로 공부를 ‘꼭 하라고, 꼭 필요하다’고 깔끔하게 권장하는 책이다. 그 역사적·철학적 의미와 미래학적 비전을 얘기하고 싶은 게 아니다. 오늘을 사는 평범한 학생의 공부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을 살피고, 아이들에게 애정 많고 열정적인 현직 초등 교사가 현장에서 보고 느끼며 초등학생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쓴 ‘공부 실용서’이다. 교육을 주었으니 공부를 해 다오 공부는 예나 지금이나 학생과 학부모 최대·최고의 고민거리이다. 아니,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전 인류의 오랜 고민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 가정, 지역, 국가마다 교육관은 다소 다를지라도 전 인류의 역사는 사람이 일정한 나이에는 반드시 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가난에서 벗어나고, 조금 더 잘 살기 위해 아직까지는 공부에 답(꼭 학교 공부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이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어린이에게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킬 것을 지향하는데 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이 공부하기를 기대하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 ‘교육을 주었으니, 공부를 해 다오’라고 당당하게 말해도 되지 않을까? 모두가 서울대에 가란 말이 아니다 그런데 공부가 우리나라에서 왜 이렇게 학생들의 철천지원수가 되었을까? 교육제도의 폐해라든지,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든지, 실제로 교육 과정이 획일적으로 무작정 공부를 강요하고 옭아매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어 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권하는 『슬기로운 공부 사전』은 최상위권을 타깃으로 하는 게 아니다. 모두가 목숨 걸고 공부해서 서울대 가라는 말이 아니다. 그저 평범한 학생으로 있는 동안은 꼭 공부를 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학생으로 충실한 시간을 보내자는 것이다. 꿈이 생겼는데 준비해 둔 게 아무것도 없다면? 일찍부터 진로를 정하라고 아우성들이지만 실제 10대에 진로를 정해서 그 길로 쭉 나간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방향 정도는 정할 수 있지만(그것도 입시와 함께 바뀌는 경우가 너무 많고) 보통 진로는 20살 이후로 정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훨씬 뒤에도 꿈과 진로는 충분히 바뀔 수 있다. 그러니 꿈을 지금 찾든, 나중에 찾든, 학생으로 있는 동안 공부를 하자는 거다. 꿈이 생겼을 때 준비된 게 아무것도 없으면 기회가 적어지니까. 공부를 해 두면 꿈이 생겼을 때 이미 준비해 둔 재산이 두둑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말이다. 공부 안 해도 괜찮다는 무책임한 말은 하지 말자 학교 공부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인문학이 되고 상식이 된다. 공부를 하지 않고도 성공한 몇몇 극소수 사례를 들어 공부 안 해도 괜찮다는 무책임한 말은 하지 말자. 사실 작가가 진심을 다해 『슬기로운 공부 사전』을 쓴 이유는, 조금 먼저 살아 본 어른으로, 특히나 학교 현장에 있는 선생님으로, 실제로 공부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데서 비롯되었다.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게 1번,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에 대한 마음이 열려야 한다는 게 2번이다. 슬슬 공부를 시작해야 할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공부에 대한 마음을 열도록 공부에 별 관심이 없는 친구, 공부를 좀 시작해 볼까 하는 친구, 공부를 딴에는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자꾸 방해 요소가 생기는 친구들. 안타깝지만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조금씩 공부를 시작하는 게 좋다. 그런 친구들과 부모들이 함께 읽고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부모들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슬기로운 공부 사전』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고 서로 약간의 팁을 얻어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단 한 줄이라도, 단 한마디라도, 작가가 담은 간절함과 진심이 아이에게 가 닿으리라 기대한다. 이 책의 특징 매운맛과 미안함 사이, 무엇보다 진심을 담뿍 담아 김원아 작가는 아이들 눈치를 보며 말을 돌리지 않는다. “대충 사는 걸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사실 너 자신이야.”,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면 공부부터 하고 남는 시간에 놀아야 해.”, “쉽게 유명해지는 길은 없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가장 큰 실패야.” 하는 단호한 매운 말을 할 줄 안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하기에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매운 말이다.그러면서도 작가는 살짝 속삭인다. ‘자꾸 공부하라고 해서 미안해’라고. 아이들도 공부가 중요하단 걸 알면서도 마음대로 안 되니 힘들어한단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매운맛과 미안함 사이 어딘가에서 아이들은 뜨끔하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작가의 진심이 담뿍 담긴 글이기에 그 진심을 아이들도 공감하리라 기대한다. 체계적인 구성: 공부가 싫은 이유 → 아이의 마음 → 대안적인 생각 → 작은 제안 왜 공부가 하기 싫은지를 ‘공부 싫어’, ‘자신 없어’, ‘재미없어’, ‘놀고 싶어’, ‘집중 안 돼’, ‘노력 싫어’, ‘불안해’의 7가지 마음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 구체적인 아이의 마음 38가지를 다루었다. ‘공부하라는 말이 제일 싫어’,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놀다 보면 공부할 시간이 없어’ 등이 그것이다.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먼저 보듬어 주고 대안적인 생각과 약간의 팁을 전한다. ‘공부가 싫은 이유’에서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들킨 것 같은 ‘뜨끔함’을 느낌과 동시에 자기 마음에 대한 공감을 받을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대안적인 생각을 해 볼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공부의 첫걸음은 공부에 대한 마음을 여는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이 설득력 있게 다가갈 것이다. 실제 활용 팁도 살펴보자 공부에 대한 마음을 다잡은 뒤에는 실제로 공부를 하려면 어떤 부분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지 실제적인 내용이 기다린다. ‘흥미’를 어떻게 찾을지,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고 실행해 나갈지, ‘연습’은 어떻게 하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몸과 마음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실제 공부를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한 팁이다. 초등학생들이 실제 공부를 시작해 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공부의 지루함을 세상 최고 사랑스러운 그림 속에 쏙 ‘공부’라는 단어 자체에 ‘지루함’, ‘지겨움’, ‘그냥 싫음’이라는 의미를 원래 포함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공부는 그냥, 앞뒤 없이, 근거 없이 좀 싫은 느낌이다. 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공부를 이야기하기 전에, 내용이 실제 얼마나 감동적이고 공감 가는지 읽어 보기 전에, 첫눈에 반할만 한 호감 가는 비주얼을 접목시켰다. 세상 귀엽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간장의 그림은 그 역할에 충실하여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조금은 더 애정 어린 마음으로 ‘공부’를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