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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무엇을 위한 행정학 방법론인가? : 문제 지향과 지식 성장을 위한 행정학 이론을 중심으로 | 고길곤 |
I. 들어가는 말
II. 방법론의 개념과 연구 영역의 변화
III. 인식론과 계량방법론
IV. 과학의 시대를 위한 방법론에서 소통의 시대를 위한 방법론으로
V. 인과이론을 위한 방법론의 동경과 좌절
VI. 무엇을 위한 방법론이 돼야 하는가?

■ 한국 정부조직 연구의 탐구 | 김근세 |
I. 들어가는 말
II. 왜 국가론의 관점에서 정부조직을 연구하게 됐는가?
III. 연구 성과와 과제
IV. 한국 정부조직의 역사적 분석: 역사적 제도주의 접근
V. 한국 정부조직의 정치적 접근: 파워엘리트 이론

■ 공공봉사동기 연구 | 김상묵 |
I. 들어가는 말
II. 공공봉사동기 연구
III. 연구 과정의 교훈
IV. 연구 과제
V. 나오는 말

■ 지공주의(地公主義): 제 평생의 연구 주제를 소개합니다 | 김윤상 |
I. 나의 학문, 나의 인생
II. 지공주의의 잠재력: 화합과 평화의 초석
부록 1. 한국 휩쓴 팬데믹 부동산 투기를 막을 백신 있다
부록 2. 탄생 100주년 존 롤스의 토지 정의

■ 내부고발 생애연구의 회고 | 박흥식 |
I. 들어가는 말
II. 내부고발 연구의 계기: 현실은 우연이고 필연이다
III. 내부고발 연구
IV. 성과
V. 나오는 말

■ 비교 복지국가 연구: 한국 사례를 토대로 한 ‘작은복지국가론’의 일반화 | 양재진 |
I. 들어가는 말
II. 복지국가이론의 유럽중심주의와 작은 복지국가 연구의 필요성
III. 작은 복지국가 연구의 태동과 발전
IV. 나오는 말

■ 한국 지방자치 이론의 구축을 향해서: 생애연구의 시작과 끝 | 유재원 |
I. 들어가는 말: 좋은 질문을 찾아 나선 연구 여정
II. 지방자치 제도 선택에 대한 정치적 분석: 지방자치는 정치적 과정이다
III. 분권은 선인가?: 분권지상주의와 분권만능주의의 환상에서 깨어나라
IV. 자치정부는 얼마나 자율적이며, 얼마나 지방 시민사회에 반응적인가?: 법적 및 정치적으로 집권적인 중앙-지방 간 관계; 정치공동체가 아니라 문화공동체로서 지방 시민사회
V. 지방정치의 구조와 과정에 대한 이론화 작업과 단체장주의
Ⅵ. 지방서비스 공급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구조적인 제약은 무엇인가?: 지역 간 경쟁이 약하고 재정의존도가 높은 지방정부 체제
Ⅶ. 지방 거버넌스 연구와 계층제 건재론
Ⅷ. 생애연구로부터 도출된 한국 지방자치의 특색: 제약돼 있지만 한계 없는 도시

■ 한국 정부관료제 연구: ‘공직’ 개념의 재발견 | 윤견수 |
I. 들어가는 말
II. 왜 관료제 연구인가?
III. 관료제 연구의 분석 단위: 공직
IV. 공직 체계의 분류와 관료제의 유형
V. 공직의 정체성 변화: 관료제와 정치
VI. 공직 수행의 원형: 개발연대 관료제
VII. 앞으로의 관료제 연구: 고위공직제
VIII. 나오는 말

■ 공공성: 행정학의 핵심이자 사회적 삶의 지표 | 임의영 |
Ⅰ. 들어가는 말
II. 만남
III. 열매
IV. 계획
V. 나오는 말

■ 그리움의 행정학: 공자와 한국 행정 연구 | 정성호 |
I. 들어가는 말: 우연과 필연, 그리고 그리움
II. 나의 그리움: 민주화, 공공화, 주체화 그리고 변화
III. 나오는 말: 학문적 그리움 키우기/죽이기

저자 소개 11

Kilkon Ko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나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쳐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정치학과에서 교수 생활을 하였고, 2015년에는 초빙교수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연구년을 보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정치·행정 시스템 내면에 숨어 있는 역사적·사회적·경제적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Asian Journal of Political Science의 편집장을 비롯하여 각종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나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쳐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정치학과에서 교수 생활을 하였고, 2015년에는 초빙교수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연구년을 보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정치·행정 시스템 내면에 숨어 있는 역사적·사회적·경제적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Asian Journal of Political Science의 편집장을 비롯하여 각종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책과 논문을 써왔다.

Kilkon Ko is a professor of the Graduate School of Public Administration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South Korea. He is also a director of the Asia Regional Information Center, SNUAC, and is the editor-in-chief of the Asian Journal of Political Science. He is specialized in data analytics, program evaluation, policy analysis, and corruption. He has published numerous books and articles including “Mediation & Moderation Effect”, “The change of administrative capacity in Korea: contemporary trends and lessons”, and “Estimation of Impact of Comprehensive Tests of the COVID-19 in South Korea”.

고길곤의 다른 상품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행정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행정학 석사, 박사과정 수료) 졸업, 미국 Syracuse University 대학원(행정학 박사). 현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행정학과 교수.

김근세의 다른 상품

한양대학교 행정학과(행정학사), 한양대학교 대학원(행정학 석사), Michigan State University 대학원(정치학 박사) 졸업. 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김상묵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환경대학원, 미국 펜실베니어 대학교(도시계획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공군 중위로 전역한 1976년부터 40년 넘게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및 석좌교수로 재직하다가 지금은 자유업 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토지사유제, 서울중심주의, 학벌주의 등 특권적?차별적 사회제도와 관행에 주목하면서 특히 토지 불로소득으로 인한 불평등 문제를 깊이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좌파가 추구하는 이상을 우파도 지지하는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좌도우기론(左道右器論)을 제시하면서 화합과 평화를 추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토지공개념: 행복한 세상의 기초』(2018), 『이상사회를 찾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환경대학원, 미국 펜실베니어 대학교(도시계획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공군 중위로 전역한 1976년부터 40년 넘게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및 석좌교수로 재직하다가 지금은 자유업 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토지사유제, 서울중심주의, 학벌주의 등 특권적?차별적 사회제도와 관행에 주목하면서 특히 토지 불로소득으로 인한 불평등 문제를 깊이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좌파가 추구하는 이상을 우파도 지지하는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좌도우기론(左道右器論)을 제시하면서 화합과 평화를 추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토지공개념: 행복한 세상의 기초』(2018), 『이상사회를 찾아서: 좌도우기의 길』(2017), 『특권 없는 세상: 헨리 조지 사상의 새로운 해석』(2013), 『지공주의: 새로운 토지 패러다임』(2009) 등이 있고, 역서로는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1997, 2016), 『노동 빈곤과 토지 정의』(2012) 등이 있다.

김윤상 의 다른 상품

1991년 미국 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FIU)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4년부터 참여연대 내부비리고발자지원센터(현 공익제보지원센터)에서 부소장, 소장,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 및 사회과학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구 분야는 내부고발, 정부마케팅, 정보행동, 행정서비스 소비자행동 등이며, 내부고발 관련 국제학술지 논문 4편, 국내 학술지 논문 32편, 학술대회 발표 논문 국제 7편, 국내 17편, 세미나 주제 발표 3편, 내부고발 연구과제 수행 6건, 정책 제안 검토 8건, 언론 기고 3건
1991년 미국 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FIU)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4년부터 참여연대 내부비리고발자지원센터(현 공익제보지원센터)에서 부소장, 소장,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 및 사회과학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구 분야는 내부고발, 정부마케팅, 정보행동, 행정서비스 소비자행동 등이며, 내부고발 관련 국제학술지 논문 4편, 국내 학술지 논문 32편, 학술대회 발표 논문 국제 7편, 국내 17편, 세미나 주제 발표 3편, 내부고발 연구과제 수행 6건, 정책 제안 검토 8건, 언론 기고 3건 등이 있다. 저서로는 『내부고발의 논리』(나남, 1999), 『세상을 밝히는 힘, 공익제보』(편저, 사계절, 2002) 등이 있으며, 최근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으로 “The Influence of an Observer’s Value Orientation and Personality Type on Attitudes Toward Whistleblowing”(Journal of Business Ethics, 201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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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2023년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행정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장,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복지국가, 발전국가, 정부학이다. 한국정치학회 학술상(2013), 한국정치학회 인재저술상(2017), 아시아행정학회 아키라 나카무라 최우수논문상(2019)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복지의 원리》, 《The Political Economy of the Small Welfare State in South Korea》(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2023년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행정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장,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복지국가, 발전국가, 정부학이다. 한국정치학회 학술상(2013), 한국정치학회 인재저술상(2017), 아시아행정학회 아키라 나카무라 최우수논문상(2019)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복지의 원리》, 《The Political Economy of the Small Welfare State in South Korea》(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 《복지국가의 조세와 정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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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행정학사,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정치학 박사.
현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행정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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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宜榮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1992)를 취득하고, 현재는 강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행정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관심분야는 행정철학과 행정윤리이다. 최근에는 공공성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행정학의 학문적 영역을 넓히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저술로는 『민주주의와 행정윤리(2002)』, 『행정철학(2006/2016)』, 『형평과 정의(2011)』, 『생각을 여는 행정학(2015)』 등이 있다.

임의영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의 델라웨어대학(University of Delaware) 정치학과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한국 행정과 행정이론을 중심으로 행정학을 연구를 했으며,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Jacques Lacan)의 이론으로 한국 행정과 한국의 행정학을 설명하는 논문들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시민민주주의 시대의 행정(학), ‘그리움의 행정학’에 대한 사색을 하고 있으며, 동양고전들을 행정학적으로 읽고 해석하는데 관심이 많다.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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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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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학회에서 하나의 길을 꾸준하게 걸어왔거나 걷고자 하는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작업을 위해 조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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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73*243*30mm
ISBN13
9791193058008

출판사 리뷰

학문의 길은 평탄하지 않다. 그 길은 질퍽거리기도 하고, 울퉁불퉁하기도 하며, 가파르기도 하고, 비좁기도 하다. 게다가 갈래도 많다. 그러다 보니 학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길을 꾸준하게 걸어간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22년 한국행정학회는 하나의 길을 꾸준하게 걸어왔거나 걷고자 하는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 위원회’를 조직했다. 그리고 한국행정학회에서는 이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2022년도의 ‘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 위원회’는 강혜진 교수(경남대), 김두래 교수(고려대), 김정인 교수(수원대), 김지성 교수(한성대), 김태은 교수(교통대), 배수호 교수(성균관대), 이석환 교수(한양대), 최태현 교수(서울대), 한상일 교수(연세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임의영 교수(강원대), 간사는 한승주 교수(명지대)가 맡았다. 위원회에서는 많은 학자가 추천됐으며, 지난해에는 그 가운데 열 명의 학자만을 대상으로 4, 6, 9, 12월 네 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했다. 학자들의 발표는 연구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계기, 연구 활동과 발견들, 향후 계획과 제언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개별 학자들의 발표 내용에 대한 소개는 본문으로 갈음하기로 하고, 세미나에서 공통적으로 경험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내용을 소개한다.
첫째, 학문을 하는 데는 답을 찾는 것보다는 질문을 잘 던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학자들은 이 말에 매우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 학자들은 스스로에게 ‘큰 질문(big question)’을, 그리고 그 질문과 관련된 ‘작은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지면서 답을 찾기 위해 집요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물론 ‘큰 질문’은 학자 개인에게 중요한 질문이고 좋은 질문을 말하는 것으로 상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질문들은 학계에서 반드시 다뤄져야 하는 것들이다. 학문적 자산이라고 하는 것이 이러한 질문들을 원료로 삼아 생산되는 것은 아닐까?
둘째, 학문은 공동 작업이다. 학자들은 하나같이 학문의 길을 열어 준 지도교수와 선후배 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또한 동료들의 논평이 큰 자극이 됐음을 고백한다. 이는 연구의 성과가 학자 개인의 성과이자 학계의 성과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학자들은 비판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주례사 논평은 연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치열한 비판과 논쟁만이 학자들을 자극하고 더 나은 성과를 낳을 것이라고 본다. 공동 작업의 결과물로서 학문적 자산이라고 하는 것이 비판을 기제로 해서 생산되는 것은 아닐까?
셋째,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학문 활동은 글쓰기를 매개로 이뤄진다. 그래서 그런지 학자들은 글쓰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자들은 자신들의 연구에서 발견된 것들을 공유하는 데 어떤 글쓰기가 더 바람직한 것인가를 고민한 경험을 고백한다. 정형화된 논문쓰기의 형식에 맞추다 보면 자신의 생각을 풍부하게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연구에서 발견한 것들을 공유하는 방식이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출판계의 사정상 교과서가 아닌 연구서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대중적인 저술을 내는 것은 학계에서 그렇게 익숙한 풍토가 아니다. 글쓰기 문제는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다. 세미나에서 학자들이 발표한 원고는 자유로움 그 자체였다. 몇 편의 논문보다 자유롭게 서술된 발표 원고에서 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년간의 세미나에서 학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발표는 모두 소중한 것이었다. 그 모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그나마 학자들의 발표 원고들을 모아 책으로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돼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치 고백록 같은 원고를 준비하고 발표한 학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세미나에 사회자로 또는 토론자로 참여한 학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세미나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 ‘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 위원회’의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도 한국행정학계의 생애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 위원회’의 출범에 결정적 기여를 한 원숙연 한국행정학회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 위원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행정학회 회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 위원회’의 활동이 행정학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2023년 2월
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 위원회 위원장 임의영

추천평

『학문의 길- 행정학자들의 이야기』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 책은 2022년 한국행정학회의 ‘생애연구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노력의 귀한 첫 번째 결실이다. 이 책은 ‘한국 행정학 연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우리나라 행정학자들이 축적해 온 학문적 성과를 재조명하고 학문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증거가 될 것을 확신한다.
언젠가부터 ‘한 우물을 파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세상 물정에 둔한 일, 때로는 우매한 일처럼 여기는 세태가 느껴진다. 더욱이 ‘천착(穿鑿)’이 중요한 덕목과 미덕이 돼야 하는 학문세계에까지 그러한 세태를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된다. 좀 더 솔직해지자면, 세상 물정에 둔한 사람이어서인지, 그러한 세태가 너무 안타까웠다. 이 책은 그러한 안타까움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학문적 공간이다.
공자(孔子)의 말처럼 학문의 세계는 ‘학여불급(學如不及)’임을 믿는다. 학문을 하는 일은 계속 뒤쫓아가지만 늘 미치지 못하기에, 그저 우직하고 끈기 있게 천착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 책에서 독자들은 행정학자들이 보여 주는 바로 그 학문적 우직함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열 명의 행정학자는 자신들의 짧지 않은 학문적 여정을 기꺼이 나눠 주고 있다. 학문적 여정에 들어서게 된 계기, 그 과정에서 맛본 좌절과 고민, 그리고 성취와 사명감에 이르끼까지. 이 책에서 독자들은 열 명의 행정학자 각자가 들어선 길은 (주제 면에서) 여러 갈래였지만, 결국 한 곳에서 만나게 됨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길게는 40년 이상 하나의 주제를 천착해 온 저자들의 학문에 대한 진정성과 탐구 과정은 ‘구도(求道)의 길’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내일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세상이지만, 머뭇거리지 않고 한눈팔지 않으며 오롯이 자신의 학문적 여정을 우직하게 이어 나가고 있는 고길곤 교수, 김근세 교수, 김상묵 교수, 김윤상 교수, 박흥식 교수, 양재진 교수, 유재원 교수, 윤견수 교수, 임의영 교수, 정성호 교수께 경의를 표한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귀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의영 위원장을 포함한 ‘한국행정학회 생애연구성과 공유· 확산 위원회’ 위원께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린다.
이제 첫 번째 결실을 맺었으니 두 번째, 세 번째 그렇게 이어질 또 다른 결실을 기다리는 마음이 봄바람처럼 설렌다.
- 원숙연 (제57대 한국행정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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