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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과 특징
작가의 말 1장 (11편) 가|강|곰|길|꿈|나|눈|딱|땅|똑|똥 2장 (10편) 라|레|리|만|말|문|발|벽|병|비 3장 (10편) 새|섬|쌀|요|음|잠|좀|중|집|짝 4장 (9편) 척|코|콩|탁|통|파|펑|헐|흥 한 글자 동시 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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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이게 동시가 된다고? 하하하 재밌어!
읽는 재미가 마구마구 커지는 동시집 줄줄이 이어지는 긴 문장을 보면 눈앞이 캄캄해진 적이 있나요? 소리 내어 천천히 또박또박 읽고 싶나요? 내 마음을 잘 표현하고 싶나요? 머리에 있는 생각들을 표현하고 싶을 때, 책을 읽어도 글자들이 둥둥 떠다닐 때! 다 덮어두고, 우선 글자 한 개에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이 책의 동시 제목들을 슥 살펴보세요. 동시의 제목은 정말로 모두 글자가 하나입니다. 그 한 글자부터 시작하는 동시가 ‘한 글자 동시’지요. 가, 강, 곰, 길, 꿈, 나… 제목들만 소리 내어 읽어 보면 혀가 꼬이기도 하고 발음이 새도 재미있습니다. 천천히 또는 빠르게 한 글자 제목을 읽어 보며 어떤 동시를 만날지 미리 상상하면 더욱 좋습니다. 글자 하나에서 뻗어 나오는 어린이의 마음! 1장은 기역에서 디귿까지 2장은 리을에서 비읍까지 3장은 시옷에서 지읒까지 4장은 치읓에서 히읗까지입니다. 한글 자음 순서대로 만나는 글자는 명사, 부사, 감탄사, 동사가 되기도 하는 변화무쌍한 ‘한 글자’입니다. 시작은 가볍지만, 조금씩 살을 붙여가며 그에 따라 생각도 자라게 해 주지요. 읽기에 흥미를 키워 주는 동시를 읽으며 어린이의 마음에 문해력의 씨앗을 뿌려 보세요. 콩과 쌀이 만나서 밥이 되었대. 콩밥일까? 쌀밥일까? 콩밥이면 쌀이 서운하고 쌀밥이면 콩이 서운하겠지. 그래서 콩쌀콩쌀콩쌀밥 쌀콩쌀콩쌀콩밥 - 「쌀」에서 동시 「쌀」은 콩밥을 보는 어린이의 귀엽고도 순수한 배려가 담긴 동시입니다. 콩밥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 서운해하지 않을지, 아무도 서운하지 않도록 생각해 낸 기발한 작명 솜씨가 일품인 동시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글자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가요? 어떤 글자를 생각하면 마구마구 상상이 폭발하나요? 집에서, 길에서, 자연에서, 주변 소리에서 마음에 드는 한 글자를 찾아보세요. 세상에 있는 모든 글자가 모두 다 시가 될 거예요. 통통 튀는 부록으로 동시가 두 배 더 즐겁게! 책 뒤에 있는 ‘한 글자 동시 놀이’ 부록은 자유롭게 동시를 쓰고 퀴즈를 풀면서 어린이가 생각과 글쓰기를 능동적으로 해 보도록 마련한 부분입니다. 동시 쓰기, 한 글자 찾기, 글자를 느낌 있게 표현하기, 동시 퀴즈, 장면 만들기, 시 바꾸기, 시 이어 쓰기, 낱말 퍼즐, 의인화해서 시 쓰기, 그림 보고 시 쓰기 등 자유롭게 동시를 쓰고 퀴즈를 풀다 보면 다음 단계로 더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움틀 것입니다. 놀이 활동을 하면서 ‘동시 짓기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자신감이 생긴다면 시에 들어 있는 글자의 정보와 낱말 뜻이 어떤 느낌인지도 섬세히 느껴 보길 권합니다. 한 글자에서 파생되는 낱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음운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알아보고요. 상상력이 통통 튀는 시와 그림으로 문해력을 탄탄히 길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