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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즐거운 책놀이 떡시루 잡기 내기 송아지와 바꾼 무 은혜 갚은 까치 바닷물이 짠 이유 호랑이와 나그네 견우와 직녀 빨간 부채 파란 부채 할미꽃 이야기 도깨비 방망이 삼 년 고개 호랑이 배 속에서 살아남기 대감과 땅벌 소가 된 게으름뱅이 도깨비 감투 볍씨 한 톨 흥부와 놀부 호랑이 형님 도깨비를 골탕 먹인 농부 냄새 맡은 값 젊어지는 샘물 재주 많은 다섯 친구 엄청난 방귀 시합 토끼와 자라 자린고비와 달랑곱재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사이좋은 형제 방귀쟁이 며느리 혹부리 할아버지 호랑이와 곶감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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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쟁이 농부는 기대에 부풀었어요.
‘송아지를 바쳤으니 더 큰 선물을 주시겠지? 어쩌면 금덩이를 줄지도 몰라.’ 잠시 뒤 이방이 끙끙거리며 무엇을 끌고 나왔어요. “귀한 것이라면 며칠 전에 들어온 커다란 무가 있습니다.” 무를 받은 욕심쟁이 농부는 땅을 치며 후회했어요.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더니. 아이고, 아까운 내 송아지!’ --- p.19 [생각 활짝 토론 술술] 욕심은 자기 몫보다 더 많이 가지려는 마음이에요. 혼자 다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더 큰 손해를 본 적이 있나요?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속담 쑥쑥]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 메울 수 없다는 뜻이에요. --- p.34 그때 지나가던 토끼가 나무꾼에게 다가와 무슨 일인지 까닭을 물었어요. 나무꾼은 토끼에게 사정을 이야기했지요. 그러자 토끼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물었어요. “아니, 산중의 왕 호랑이가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했다고요? 믿을 수 없는 걸요?” “진짜라니까? 못 믿겠다면 내가 직접 보여주지!” 나무꾼에게 두 번이나 이긴 호랑이는 앞장서서 구덩이 앞으로 갔어요. “바로 여기가 내가 빠졌던 구덩이야.” 하지만 토끼는 구덩이를 보고 손사래를 쳤어요. “에이, 호랑이님이 이 정도 구덩이에 빠져서 못 나왔다니 정말 믿기지 않아요. 어떻게 빠진 거죠?” 토끼가 의심하자 호랑이는 눈을 부라리며 곧장 구덩이로 내려가 소리쳤어요. “자, 이제 봤지? 내가 이렇게 빠져 있었다니까!” --- p.39 “영감님, 냄새 맡은 값 가지고 왔습니다.” 욕심쟁이 영감은 농부의 아들이 가져온 돈주머니를 보자 얼굴에 웃음이 번졌어요. “오냐, 어서 다오.” 농부의 아들은 돈주머니를 영감에게 가져가더니 귓가에 대고 흔들었어요. “여기에 다섯 냥이 있습니다. 잘 들리시지요?” “그래, 짤랑짤랑 잘 들리는구나.” “정말 잘 들리시지요?” “그럼. 잘 들린대도.” 농부의 아들은 여러 번 돈주머니를 흔들더니 그대로 허리춤에 차고 돌아섰어요. --- p.152 [생각 활짝 토론 술술] 과욕이란 무엇을 갖고 싶은 욕심이 아주 지나친 것을 말해요. 여러분이 이미 가지고 있는데도 더 많이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나요? 지나치게 욕심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어 쑥쑥] 과유불급(過猶不及) :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으로, 과욕을 부리지 말라는 뜻이에요. --- p.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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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전래동화 진짜 읽기로,
바른 인성은 물론 어휘력·사고력·문해력까지 한 번에 전래동화 속 지혜로 배우는 삶의 가치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더 넓은 사회에 놓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하는 일이 많아진다. 가치관을 세우고 인성을 다져나가는 이 시기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는 탁월한 지침서가 된다. 『교과서는 어렵지만 전래동화는 재밌어』는 초등 저학년 교과와 연계된 전래동화 중 30편을 골라 엮었다. 인과응보를 다룬 이야기(「흥부와 놀부」, 「해와 달이 된 오누이」)부터, 특별한 인물들의 이야기(「재주 많은 다섯 친구」, 「자린고비와 달랑곱재기」), 슬기와 재치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야기(「냄새 맡은 값」, 「삼 년 고개」)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어,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조상들의 지혜, 용기와 재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읽고-생각하고-토론하는 진짜 읽기 전래동화는 어린아이들부터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읽히는데, 교과서에는 일부만 발췌되어 있거나 요약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책에는 교과서에 수록된 옛이야기를 온전한 한 편으로 실어, 본격적인 책 읽기를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를 맞춘 점이 돋보인다. 입말에서 자주 쓰는 낱말이나 의성어?의태어가 많이 들어간 문장은 글에 생동감을 주어 읽는 맛과 재미를 느끼게 한다. 또 생활에서 자주 쓰는 속담과 성어로 주인공의 심정이나 상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 아이들이 이야기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되새겨볼 수 있도록 이야기 끝에 독서토론 활동을 싣고 있다.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키워드와 질문이 제시되어 있어, 이야기를 읽고 자기만의 시점으로 생각해보고, 그 생각을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토론/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교과서는 어렵지만 전래동화는 재밌어』는 초등 저학년 독자들의 바른 인성과 가치관 확립을 도와줄 뿐 아니라, 어휘력·사고력·문해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국어 바른 자세로 말해요 알맞은 목소리로 읽어요 소리 내어 또박또박 읽어요 무엇이 중요할까요 상상의 날개를 펴고 2학년 국어 차례대로 말해요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상상의 날개를 펴요 실감나게 표현해요 3학년 국어 재미가 솔솔 마음을 읽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