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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글/13
1. 이삿짐을 싸면서 15 2. 지금, 우리의 피아노 17 3. 50조원의 소상공인 지원 약속 19 4. 지방 의원 공천, 거꾸로 하면 된다 21 5. 혁신 판타지 드라마에 담긴 시대적 요구 23 6. 7살과 70살, 사랑은 똑같이 찾아온다 25 7. 무사(無事)하면 안 되는 것 31 8. 현대의 고백과 증언 32 9. 日 상냥한 여성 아나운서들의 두 얼굴, 뒷 담화 유출 36 10. 내 안에 모든 답이 있다 37 11. 농업계 의사 파업 집단 이기주의 즉각 철회하라 40 12. 유튜브 시대의 뒤늦은 글쓰기 42 13. 신혼은 줄고 재혼은 는다 왜 44 14. 숙녹피대전 47 15. 日 교자 밀어내는 한국 만두, 美 식당에서 줄 서서 먹는다 49 16. 닫힌 사회, 열린 사회 52 17. 향기 없는 화단 54 18. 살기 좋은 동네에 필요한 것 56 19. 힘들면 쉬었다 건너는 횡단보도 58 20. 눈을 감고 쓰는 용기 60 21. 보리 엠, 리버스 오브 바빌론 62 22. 기업이라는 조직에 하찮은 일은 없다 63 23. 임용 1년 내 퇴직공무원 1769명 66 24. 춥지 않은 겨울 68 25. 납작하지 않은 아픔 70 26. 김장김치 처리법 72 27. 동포의 명암 74 28. 아픔은 없다 76 29. 이 세상에 진정한 연인은 위대한 시인뿐 78 30. 위인이 되는 뜻밖의 조건 91 31. 숲의 미래를 결정하는 숲 가꾸기 93 32. 잠자리까지 통제한 중세 교회 97 33.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 99 34. 극지에서만 서식하는 괴물처럼 101 35. 비료와 잡힌 물고기 103 36. 죽기 전에 105 37. 살리는 일 107 38. 카산드라를 위한 변명 109 39. 작은 일은 작게 다뤄야 111 40. 담배 묵는 할매 113 41. 다시 신토불이인 이유 114 42. 늙은 말 115 43. 산둥의 기적이 일어날까 116 44. 검사의 본성 118 45. 무고하십니까 120 46. 소박하지만 커다란 꿈 123 47. 유튜브 안 하세요? 125 48. 어두운 터널 끄트머리에서 깨달은 것 127 49. 매트릭스 세상 129 50. 그 소년들도 우리가 지켜야 할 영혼이다 131 51. 유감스러운 인신매매 금지법 133 52. 결국 남는 것, 어디에 사는가보다 무엇을 하는가다 135 53. 차라리 의사에게 파격 혜택을 139 54. 공시가격 상승, 과도한 세금폭탄론 연결은 부적절하다 141 55. 코로나 불안은 정상입니다. 내 안에 극복할 능력이 있어요 142 56. 나무의 사랑법 144 57. 오금은 저리고 오동은 나무니까 146 58. K딸들의 괴로움 148 59. 벚나무 아래서 150 60. 서점에 중·고등학생이라니 152 61. 아파트 택배 대란 155 62. 내로남불 157 63. 선거와 승패 159 64. 판타지를 위한 변명 161 65. 화이트 타이거 선의와 위선의 우화 163 66. 케 세라 세라 165 67. 시를 읽다보면 생각도 서행을 하게 돼 167 68. 직업소개소 170 69. 골목자치가 면역력이다 171 70. 감정에 기반한 도덕성 173 71. 정치에 쉬운 말이 필요한 이유 175 72. 그런 사람들 변호하기 177 73. 100년 뒤 우리 모습은 179 74. 단문 메시지 정치의 명암 181 75. 자랑 말고 실패 백서 만들라 183 76. 육대남은 이대남을 이해할 수 있을까 185 77. 깊게 흔들리기 187 78. 아무 것도 바라지도, 두렵지도 않는 그 이름 자유 189 79. 습관보다 태도 변화가 먼저다 191 80. 어느 독일인 이야기 192 81. 검열로도 못 막는 한국영화의 흐름 194 82. 9와 아홉수 196 83.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199 84. 서로 사랑하고 꿈꾸지 않으면 201 85.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203 86. 평판의 완성 205 87. 잠자리에 들 때 207 88. 어느 청계천 봄날의 역설 208 89. 결혼 통계에 나타난 상식의 반전 211 90. 앞으로 5년도 각자도생이다 213 91. 인생은 무한 게임, 절망은 없다 215 92. 극단적인 대응, 이제 그만 217 93. 누구나 각자의 이야기가 있다 218 94. 행복할 용기, 진실한 감정과 대면하는 일 220 95. 세는 나이를 내버려두라 222 96. 고품격 야식, 못 참아 224 97. 그림이라는 언어 226 98. 새만금에 치유농업 어떨까 228 99. 공평과 정의로운 행동, 원숭이도? 인간만이 230 100. 소 잃고 외양간 고칠 때가 지금이다 232 101. 조감하는 능력 236 102.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습관은 값지다 238 103. 흘러가는 것은 저 물과 같구나 240 104. 김진숙, 용기의 증거 241 105.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243 106. 엄마의 면바지 245 107. 어느새 봄 247 108. 놋숟가락 249 109. 5000원 행복 계속돼야 250 110. 나무, 바위, 구름 252 111. 소소한 찻집에서 행복을 줍다 254 112. 길 위에서 주워 온 작은 행복 256 113. 초심으로 살아가기 258 114. 삶 260 115. 세 개의 대한민국, 이제 공생이다 262 116. 저출산과 사랑 264 117. 지난 대선의 아이러니 266 118. 혼밥은 죄가 없다 268 119. 양심에 뿌린 씨앗과 욕망의 씨앗 270 120. 이 5년도 우리 손에 달렸다 272 121. 장막을 걷어라, 행복의 나라로 274 122. 독사료성패 276 123. 빈 가지 빽빽한 숲, 생강나무 꽃 홀로 펴 봄을 맞는다 278 124. 내가 살던 고향은 281 125. 내년에도 감자를 심을 수 있을까 283 126. 오늘의 윤리를 꿈꿀 수 있는 이유, 정치하는 어린이들 285 127. 파친코·피와 뼈...이야기는 힘이 세다 291 128. 모든 전쟁은 어린이를 향한다 293 129. 풍수지리도 안보를 위한 것이다 295 130. 우리의 봄은 여전히 아프다 297 131. 봄의 제전 299 132. 구중궁궐에서 빨리 나와야 할 사람들 301 133. 우리는 지지 않는다 303 134. 대통령의 애창곡 305 135. 장애인 개혁가 유수원의 삶과 우정 306 136. 배추와 인간 308 137. 타인과 지인의 사이에서 310 138. 그녀의 두드러기 312 139. 행복한가요? 314 140. 문재인의 길 316 141. 무겁지 않아도 괜찮아 하지만 318 142. 공부의 시작은 질투하지 않고 화를 참는 것부터 320 143. 다시 시작 323 144. 지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세요 325 145. 입고픈 사람, 귀고픈 사람 327 146. 입고프고 귀고픈 날들 329 147. 행복 불감증 330 148.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 332 149. 다양한 가족 인정해야 저출생 극복 334 150. 어느 봄날 저녁에 336 151. 불의 시대를 넘어서 338 152. 전세 사기는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340 153. 우리가 원하는 미래 342 154. 성평등 인식 없이 저출산 해결 어렵다 344 155. 강릉의 봄 346 156. 대학의 절망과 새 희망 348 157. 워킹맘은 죄인인가 350 158. 음모론은 어떻게 사라지나 352 159. 인구절벽 시대의 웰다잉 354 160. 생명의 장엄함을 보며 떠올린, 변이의 힘 356 161. 청와대의 곡절, 대통령제의 곡절 358 162.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가리키는 곳 360 163. 저출산 저출생 362 164. 연금개혁의 이유 364 165. 같이 자고, 같이 쉬자 366 166. 우리들의 글쓰기, 자기 돌봄과 상호 돌봄 368 167. 작심삼백육십오일 370 168. 우리 부엌칼은 어디에 372 169. 슬램덩크 열풍에서 본 시대의 가능성 374 170. 가문비나무아래, 손글씨를 376 171. 두더지 땅굴을 아시나요 378 172. 저기 흙 묻은 사람들이 가네 380 173. 그 시절, 가정상비약 382 174. 단골집을 잃다 384 175. 흔들리는 세상, 흔들리지 않는 눈 386 176. 정말 쌀이 문제인가 388 177. 알약 한 알을 먹는다는 아주 쉬운 일 390 178. 피해와 가해 사이에 놓인 마음 392 179. 코로나 19와 서로에 대한 연민 394 180. 꾸준히 지켜보겠다 396 181.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렸네 398 182. 과학책을 읽으며 400 183. 스스로를 증명해야 할 때 402 184. 이대남이라는 집단에서 벗어나기 404 Ⅱ. 나가는 글/406 참고문헌/408 주석/416 |
金龍洙,海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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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쓰면서
치열한 선거가 끝나면 당선자와 낙선자로 행운은 엇갈린다. 승자든 패자든 최선을 다했고 국민들은 이들에게 축하의 박수 위로의 박수를 보낸다.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를 인정하고 축하해 주어야 한다. 선거 그 이후는 국민을 위해 같은 방향으로 걸어 가야한다. 정치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으며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 민심이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면 바로바로 민심은 다른 쪽으로 흐른다. 언제나 상대방을 비방하고 가짜 뉴스에 동승한 정치인들이 많다.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 우리나라 정치 환경이 선거가 끝나고 나면 갈라진 국민 정서를 화합한다는 명분으로 선거 중 고소 고발을 취하한다. 이게 큰 잘못이다. 몇십 년 동안 반복되면서 잘잘못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 때마다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취하가 배려와 미덕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악순환을 정리하지 못하면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공명한 선거가 되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하려면 미덕만이 최선이 아니다. 불의에 정의에 앞장서는 용기 있는 정치인, 기업가, 국민이 많아야 모든 면에서 부족함 없는 선진 국가 되고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역사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신원이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BC 6세기경에 활동한 중국 제자백가(諸子百家) 가운데 하나인 “도가(道家)” 창시자 “노자(老子)”라는 인물이 있다. 이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살아가는 것”이라 역설했는데 다양하고 복잡한 21세기 지금 가장 적합한 말이 아닐까? 물은 언제나 유유히 흐르다 앞이 막히면 불평도 말도 없이 쉬어가고 다툼이 싫어 돌아서 간다. 갇히면 형제를 친구를 기다렸다가 채워주고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물은 빨리 간다 뽐내지 않고 늦다고 서두르거나 불평도 안타까워도 하지 않는다. 물은 자기 위치를 무리하게 지키려 하지도 욕심내지도 않으며 다툼 없이 더불어 함께 흐르고 순리에 따른다. 물은 흘러 들어온 만큼 남김없이 흘러 보내고 다시 흘러가 부족한 만큼만 받아들인다. 얼마나 한가롭고 평온해 보이는가? 물처럼 살라는 것은 막히면 불평 없이 돌아가고 갇히면 주저 없이 채워주고 나누어 주라는 것은 인생을 사는데 서둘지 말고 배려하며 살라는 뜻이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빨라도 늦어도 조급해 하지 말고 앞서가든 뒤에 가든 괘념치 말라는 것은 인생을 사는데 천천히 여유롭게 세상을 살아가라는 뜻이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받은 만큼 나누고 나눈 만큼 받는다는 것은 인생을 사는데 베풀고 살라는 뜻이다. 흐르는 물이 못내 아쉽다고 붙잡아 가두면 머지않아 언젠가는 넘쳐가고 가는 세월 못 잊어 붙잡고 있으면 잡은 만큼 마음의 짐이 되고 병이 되고 고통으로 남아 세상을 살아가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것은 인생을 사는데 욕심을 버리고 편안하게 살라는 뜻이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강물처럼 말없이 흐르다 바다처럼 넓은 곳으로 모여 인생을 사는데 주변을 조건 없이 보듬으라는 뜻이며 평안함을 찾으라는 것은 인생을 사는데 모든 것을 용서하고 마음 비우고 행복한 “삶”을 찾으라는 뜻이다. 노자(老子)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 했다. 현대인에게 이 말처럼 적합한 말이 있을까? 물처럼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처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는 것이 우리 정치인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물은 유연하다. 네모진 그릇에는 네모진 모양이 되고 동그란 그릇에는 동그란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디 어디서나 상황에 따라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때로는 물은 계량할 수 없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는 골 따라 흐르며 땅 위의 식물을 키우고 목마른 짐승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인간에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만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리고 인간과 자연에 엄청난 재앙을 주기도 한다. 정치(政治)는 통치자나 정치가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로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을 한다. 즉 개인이나 집단이 이익과 권력을 얻거나 늘이기 위하여 사회적으로 교섭하고 정략적으로 활동하는 일이다. 오늘의 정치권이나 사회각처의 집단도 대중의 뜻을 바다처럼 받아드려 물 흐름 같은 부드러운 사회를 만들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