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 늘 그 자리에 있는 장면들
1장 나에게 다정을 건네자 기지개 쭉 켜기 당근과 채찍 내가 된 물건 일주일 마무리 오래 기다리는 즐거움 스스로 만든 요리 플레이리스트 메리 크리스마스 오히려 좋아 담담하고 평안하게 이불 밖은 위험해 2장 함께 다정한 시간 친구를 떠올리면 축복하는 마음 비교하는 마음 아주 중요한 사람 아빠가 해준 덕담 오래도록 변치 않는 정리가 필요해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 과거의 내가 남긴 선물 함께 만드는 시간 3장 우리는 어디서든 반짝여 시작이 반이니까 가끔은 한가한 시간 잘 보낸 하루 꾸준함의 힘 확신으로 오래오래 힘들어도 확실한 상쾌함 몸에서 마음으로 가장 고유한 나의 것 마음을 다스리는 일 미래에서 보내는 편지 누가 뭐래도 가장 행복하기 |
지수의 다른 상품
|
제 안에는 분노도 열등감도 질투심도 너무너무 많지만 그 무엇보다도 사랑으로 숨 쉬고 움직이고 싶어요. 저의 연료 창고에는 아주 맛있는 당근과 사랑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단 한 걸음을 떼더라도 그것으로 움직이고 싶어요. 그런 삶을 선택할래요. 누군가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건 결국 사랑이잖아요!
---「당근과 채찍」중에서 바쁜 세상, 정신 차려보면 휩쓸려가고 있고, 허우적거리고 있잖아요. 좋아하는 걸 하며 보내는 ‘내 시간’이 오면 일단 멈춰야 해요. 잠깐 멈춰 서서 무작정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거예요. 사치처럼 느껴지더라도 일단 해보는 거예요. 그러면 금세 알게 될 거예요. 진짜 중요한 건 내가 나를 함부로 다루지 않고, 때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허용하는 거라는 걸요. ---「일주일 마무리」중에서 골목마다 편의점이 있고, 터치 몇 번이면 먹고 싶은 모든 것이 배달되는 이 세상에서 만족을 지연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여전히 아이스크림은 달고, 늦잠은 복 받은 인생의 전유물이에요. 그래도 비우고 절약하고, 당장의 만족을 조금씩 지연하며 살고 싶어요. 비우고 절약하는 태도로 삶을 대할 때 역설적이지만 가장 귀한 걸로 삶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먹을 수 있는데 먹지 않고, 살 수 있는데 사지 않고, 언제든 누울 수 있는데 누워버리지 않는 삶. 어쩐지 꼿꼿하고 멋지지 않은가요? ---「오래 기다리는 즐거움」중에서 어떻게 하면 이 소중한 날을 충분히 누릴까 고민해요. 그리고 적어도 낭비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요. 지나가 버린 시간에 대해 미련을 가지느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느라 오늘을 낭비하지 않겠다고요. 별수 있나요? 지금 이 순간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나에게 소중한 것을 더 소중하게 대하는 수밖에는 없지요. ---「플레이리스트」중에서 지금껏 살면서 알아낸 성공의 비결이 있다면 ‘빈도를 늘리는 것’밖에는 없어요. 무엇이든 꾸준히 해야 해요. 많이 해야 하고요. 오래 버티고 있어야 해요. (…) 묵묵히 빈도를 늘리려면 결과야 어찌 됐든 일단 계속한다는 마음이 필요하겠지요. 어떤 일에 노력을 쏟으면서 결과에 초연한 게 어디 쉬운 일이겠어요? 머릿속으로는 되뇌면서도 마음은 그렇게 먹어지지 않을 때가 많죠.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빈도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 수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어요. 집중해서 오늘의 결과물을 만들다 보면, 어제의 축배도 절망도 어느새 잊히겠죠? ---「담담하고 평안하게」중에서 앞으로도 너는 완벽하지 않을 거야. 그래서 종종 불안하고, 때로는 숨고 싶기도 할 거야. 근데 하나 보장할게. 허술하고 여기저기 빈틈이 보여도 그냥 해. 일단 해. 첫발을 내디딘 힘이 너를 더 멀리까지 걷게 할 거야. ---「시작이 반이니까」중에서 “성취에서 쓸모를 찾는 거 너무 고단하지 않아?”잘 먹고 잘 자고 다투지 않고 예민해지지 않고 하루에 대여섯 번 크게 웃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보낸 하루라고 생각해, 나는. ---「잘 보낸 하루」중에서 |
|
채찍보다는 당근이 필요한 너에게
“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 “그런 날 있잖아요. 어쩐지 축축 처지고 무기력한 날. 그럴 때 나를 일으키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니라 오히려 늘 그 자리에 단단하게 있는 일상적인 장면에 대한 감사이지요. 그런 순간을 이 책에 가득 담았어요.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우리 모두의 낯익은 다정한 시간 말이죠.” _본문 중에서 지수 작가는 ‘#말풍선김토끼’라고 태그한 그림을 SNS 계정에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 그림에는 토끼와 친구들이 외치는 응원의 말이 담긴 말풍선이 빼곡하다. 사람들은 게시글에 소중한 이들을 태그하며 “이런 짤을 보면 우리 ○○이가 제일 먼저 떠올라.” “힘들겠지만 우리 하루하루 잘 견뎌보자.” “역시 네가 최고야!”와 같은 응원의 마음을 공유하곤 한다. 이 책은 김토끼 작가의 그림처럼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사랑과 응원의 마음으로 꽉 채웠다. 책 표지에는 가슴이 하트로 채워진 토끼가 홀로 앉아 있는데, 표지를 벗기면 토끼의 마음을 채우고 있는 사랑은 주변 사람들의 다정한 말 한마디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모두의 다정이 모여 내 하루를 살게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내 사람들의 응원이 있다면 우리는 외롭지 않을 것이다. 고마운 사람들이 떠오른다면 주저 말고 따뜻한 말을 건네보자. “오늘도 고생 많았어. 소중한 내 사람.” |
|
“오늘은 어땠어?” “너는 지금 뭘 하고 싶어?”
이 책에는 우리를 살피는 따스한 질문이 가득해요. 질문은 지난 기쁨과 슬픔을 부드럽게 불러보는 일이자, 동시에 행복의 빈틈을 새로이 메워주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너머에는 질문의 답을 찾는 우리를 차분히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요. 이러한 질문과 답의 과정이 다정 아닐까요? 오늘의 다정을 건네는 한 권의 Q&A를 “다정하게 읽어주세요.” - 쩡찌 (『땅콩 일기』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