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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1 특별한 선물2 슈미트 귀부인의 애칭3 산책이 몰고 온 후폭풍4 납치범은 누구?5 기적을 일으키는 손6 말다툼7 중요한 열쇠8 이대로 실패?9 동물 지원군10 여우 굴11 외톨이 늑대 아스칸12 늑대가 이끈 곳13 집으로14 아스칸이 위험해!15 늑대를 내버려 두세요16 새로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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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다는 건 아주 특별한 거야. 그건 나쁜 게 아니라 아름다운 거야.”신비한 힘을 가진 소녀 릴리와 영재 소년 예사야, 야생 늑대가 펼치는 기적 같은 이야기!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2007년 독일에서 첫 작품이 출간된 이후 10만 권이 넘게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킨 시리즈로,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코끼리를 구해 줘!』는 2008년 독일 어린이책 문학상인 골든북 상을 수상하였다.이 책의 주인공 릴리에게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바로 동물들과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릴리는 동물들에게는 인기가 많지만, 다른 아이들과는 친하게 지낼 수가 없다. 이상한 아이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 특별한 능력을 감추려고 안간힘을 쓰기 때문이다.7권 『외톨이 늑대의 숲』에서는 릴리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신비한 능력을 이용하려는 악당에게 잡혀간 릴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외톨이 늑대의 숲』에는 많은 숲속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그중에서도 늑대가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빨간 모자를 잡아먹은 늑대처럼, 흔히 늑대는 동화 속 악역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정말로 늑대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위험한 동물일까?우리나라 늑대는 멸종 위기 동물 1급으로, 사실상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에서도 마찬가지로 100년 가까이 늑대는 자취를 감추었다. 그런데 이 책의 무대이기도 한 루사티아라는 지역에서 늑대 발자국이 발견되었고, 그 뒤로 이 지역을 중심으로 번식하며 야생 늑대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늑대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고 자연 생태계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서구 국가를 중심으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달가슴곰과 토종 여우를 복원한 데 이어 늑대 복원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람을 해치는 동물로 미움받고 사냥당하던 늑대가 지금에 와서야 보호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늑대가 멸종되면서 자연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늑대는 먹이사슬 꼭대기에 있는 동물 중 하나로, 사슴이나 멧돼지 등 초식동물이 너무 늘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늑대가 사라지자 천적이 없어진 고라니, 사슴, 멧돼지가 증가하면서 작물과 초목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생태계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초식동물을 잡아먹어서 개체 수를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육식동물이 어느 정도는 필요한 것이다.늑대가 가까이 살면 위험하지 않을까? 독일에서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이다. 그런데 늑대는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접근하지 않는 습성이 있어서, 가축이 피해를 보는 경우는 있어도 사람을 해치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해서 늑대가 전혀 위험하지 않은 건 아니다. 늑대의 공격으로 사람이 다치거나 해를 입을 수도 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늑대와 얼마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느냐이다. 알고 보면 사람이 동물보다 더 위험하다는 릴리의 말처럼, 인간이 동물의 삶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으면 늑대를 비롯한 맹수들과도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 책은 전하고 있다.[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는 현재 열세 권이 나와 있으며 새로운 이야기들이 계속 출간 중이다. 동물들과 우정을 나누는 따뜻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독자들은 도덕적인 용기, 남과 다른 나, 두려움 극복 등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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