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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총론 디지털 사회의 기본가치

제1부 근본가치

제1장 존엄(Dignity)
제2장 자유(Freedom)
제3장 평등(Equality)
제4장 정의(Justice)

제2부 실행가치

제5장 안전(Safety)
제6장 교육(Education)
제7장 노동(Labour)

제3부 구현가치

제8장 민주(Democracy)
제9장 평화(Peace)
제10장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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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1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책임연구원, 일본 GLOCOM(Center for Global Communications)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정보화와 세계화를 국제정치학의 시각에서 연구 및 강의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정보혁명과 네트워크의 세계정치학’의 시각에서 본 권력 변환과 국가 변환, 중견국 외교와 관련된 이론적 이슈들, 사이버 안보와 디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책임연구원, 일본 GLOCOM(Center for Global Communications)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정보화와 세계화를 국제정치학의 시각에서 연구 및 강의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정보혁명과 네트워크의 세계정치학’의 시각에서 본 권력 변환과 국가 변환, 중견국 외교와 관련된 이론적 이슈들, 사이버 안보와 디지털 경제, 공공외교의 경험적 이슈, 미래전의 부상 등이다.

논저로는 『네트워크 지식국가: 21세기 세계정치의 변환』(공편 2006), 『IT시대의 디지털외교』(2005), 「한류의 매력과 동아시아 문화 네트워크」(2007), 「정보화시대의 제국: 지식/네트워크 세계정치론의 시각」(2005), 「정보기술과 국제정치이론: 구성적 기술론과 정보세계정치론의 모색」(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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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 조교수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석사학위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나 아렌트, 칼 슈미트 등의 정치사상과 국제 정치질서의 변화 등이다. 주요 논문으로 「아렌트의 플라톤 비판에 대한 고찰: 목적-수단 논리를 중심으로」(2019), 「‘정치의 귀환’의 구조: 세계와 국가 사이의 대립에 관하여」(2019), 「주권의 정치와 대화의 정치: 슈미트와 아렌트의 정치사상적 비교를 중심으로」(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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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치대학교(Sophia University) 글로벌교육센터 부교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은 뒤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정보통신정책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지역연구, 과학기술과 국제정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주요 저서로 『일본 인터넷 민족주의 전개와 한국에 대한 함의』(2013), 『인터넷 미디어를 활용한 일본 시민운동의 현황과 의의』(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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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다. 고려대학교에서 정보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부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디지털 기술과 사회의 접점을 깊이 통찰하며 기술의 복합적 위험 구조를 분석하고 공학적 해법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기여해 온 공학자다. 디지털 사회의 전략적 대응과 위험 관리에 관해 25년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의 신뢰성과 국가적 차원의 안전성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 경력 초기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초연결 사회의 디지털 하이브리드 위험 패러다임에 관한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 미래 전략 시스템 연구를 주도했다. 이
상명대학교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다. 고려대학교에서 정보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부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디지털 기술과 사회의 접점을 깊이 통찰하며 기술의 복합적 위험 구조를 분석하고 공학적 해법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기여해 온 공학자다. 디지털 사회의 전략적 대응과 위험 관리에 관해 25년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의 신뢰성과 국가적 차원의 안전성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 경력 초기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초연결 사회의 디지털 하이브리드 위험 패러다임에 관한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 미래 전략 시스템 연구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의 공학적 설계와 사회적 응용 간의 균형점을 찾아내며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학계로 진출해 디지털 하이브리드 위험 관리 이론을 체계화했으며 점차 인공지능 시스템의 기술적 신뢰성,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 연구로 영역을 확장했다. 한국인터넷윤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학제 간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복합적 영향력을 다각도로 분석해 왔다. 공학적 기여로 기술 정책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는 『20개의 핵심 개념으로 읽는 디지털 기술 사회』(2022), 『디지털 사회 기본 가치』(2023) 등이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와 매체에 100편 이상의 연구 논문과 저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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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법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통령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법제연구원 법제분석지원실장, 전자정부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자문위원,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가치평가자문단 위원,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IDI) 검증위원장을 맡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학회 수석부회장(차기회장), 한국인터넷윤리학회 부회장, 한국정보법학회 총무이사 등을 맡아 정보법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개인정보 판례백선』(20
목포대학교 법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통령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법제연구원 법제분석지원실장, 전자정부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자문위원,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가치평가자문단 위원,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IDI) 검증위원장을 맡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학회 수석부회장(차기회장), 한국인터넷윤리학회 부회장, 한국정보법학회 총무이사 등을 맡아 정보법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개인정보 판례백선』(2022), 『20개의 핵심 개념으로 읽는 디지털 기술사회』(2022), 『디지털 뉴딜 시대의 스마트관광도시』(2021), 『재정건전성과 법치』(2020), 『사이버 안보의 국가전략 3.0』(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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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부연구위원,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 자문위원 및 행정안전부 신종재난발굴 자문위원.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원,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을 역임하였다.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문 분야는 디지털 전환과 미래사회 전망, 메타버스, 신흥안보 및 미래리스크 연구이다. 주요 논문으로 “사이버평화론에 대한 소고”(2023), “디지털 안전사회의 의미”(2022), “메타버스 가상세계의 진화 전망과 혁신전략”(2021), “포스트 코로나, 일상의 미래”(2021), “국방분야 인공지능 도입의 주요 쟁점과 활용제고 방안”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부연구위원,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 자문위원 및 행정안전부 신종재난발굴 자문위원.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원,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을 역임하였다.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문 분야는 디지털 전환과 미래사회 전망, 메타버스, 신흥안보 및 미래리스크 연구이다. 주요 논문으로 “사이버평화론에 대한 소고”(2023), “디지털 안전사회의 의미”(2022), “메타버스 가상세계의 진화 전망과 혁신전략”(2021), “포스트 코로나, 일상의 미래”(2021), “국방분야 인공지능 도입의 주요 쟁점과 활용제고 방안”(2021), “신흥안보 거버넌스: 이론적 접근과 대안적 분석틀의 모색”(2019) 등이 있으며, 과학기술과 인문사회를 아우르는 학제 간 융합 연구에 많은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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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노트르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로는 “플라톤 해석을 중심으로 살펴본 누스바움 연구의 변화와 특징: 인간과 행복에 대한 철학적 이해와 정치적 해법”(2020), “문화외교와 공공외교(『지구화 시대의 공공외교』 중)”(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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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전방위적으로 분석해온 사회학자다. 사이버스페이스, 디지털 문화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며 연구 주제로 다룬 대표적인 1세대 디지털 사회 연구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조건》(2023), 《인공지능과 지적재산권》(2023), 《번안 사회》(2018), 《디지털 사회의 기본가치》(공저, 2023) 등이 있고, 니콜라스 네그로폰테의 《디지털이다》(1999)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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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경희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디지털 민주주의(민주주의 기술), 디지털 사회혁신, 디지털 기술의 정치과정, 지역 거버넌스와 민주주의에 관한 연구 등이다. 대표 저서로는 『20개의 핵심 개념으로 읽는 디지털 기술사회』(공저, 2022, 사회평론아카데미), 『디지털 파워 2021: SW가 주도하는 미래사회의 비전』(공저, 2021, Had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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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교수이다.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 한국국제정치학회 신기술·사이버안보연구분과 위원장,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사이버외교안보연구실장 등을 맡고 있다. 현재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에서 신흥안보 분야와 과학기술외교 분야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데이터 안보의 복합지정학』, 『사이버안보의 국제정치학』, 『인공지능과 국제정치』, 『신흥기술·사이버안보의 국가전략』, 『미래전의 도전과 항공우주산업』 등의 공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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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국제정치(경제)이며, 사이버 안보의 정치, 디지털 무역의 국제정치경제, 인터넷 거버넌스, 디지털 이슈를 둘러싼 국제개발협력과 안보의 교차점에 관심이 있다. 최근 연구로는 “Cybersecurity Crisscross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2022), “Emergence of Indo-Pacific Digital Economic Order”(2022), “Internet G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국제정치(경제)이며, 사이버 안보의 정치, 디지털 무역의 국제정치경제, 인터넷 거버넌스, 디지털 이슈를 둘러싼 국제개발협력과 안보의 교차점에 관심이 있다. 최근 연구로는 “Cybersecurity Crisscross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2022), “Emergence of Indo-Pacific Digital Economic Order”(2022), “Internet Governance Regimes by Epistemic Community”(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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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170*230*30mm
ISBN13
9791167071064

출판사 리뷰

이 연구는 디지털 사회에서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가치를 도출하고 세부 개념을 분류하기 위해서, 디지털 사회가 지향하는 근본가치, 근본가치를 구체화할 수 있는 현실적 조건을 규정하는 실행가치, 그리고 구현가치의 세 가지의 범주로 나누었다.

각 범주별로 3-4개의 기본가치, 총 10개의 기본가치를 선정하였다. ① 주체 차원에서 본 존재론적 가치로서 존엄, 자유, 평등, 정의를 선정하였다. 이는 가장 근본적인 디지털 사회 가치의 의미를 가진다. ② 과정 차원에서 본 방법론적 가치로서 안전, 교육, 노동을 선정하였다. 이는 앞서 기본가치를 구체화하는 구체적인 구성요소로서 이해할 수 있다. ③ 목표 차원에서 본 목적론적 가치로서 민주, 평화, 지속가능성을 선정하였다. 이는 디지털 사회발전이 궁극적으로 지향할 구현가치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근본가치로서 존엄·자유·평등·정의

먼저, 이 연구는 디지털 사회의 근본가치로서 존엄(dignity)에 주목하였다. 특히 이 연구는 디지털 사회에서 존엄에 대한 논의가 불러오게 될 논쟁적 사안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사회에서 존엄을 요구하는 주체들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고, 구성원들이 서로의 존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존엄과 관련된 문제들이 어떻게 제기될 것인가를 검토함으로써 사회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함의를 도출해야 할 것이다.

둘째, 이 연구는 디지털 사회가 지향하는 근본가치 중 하나로서 자유(freedom)의 다양한 속성 및 타 가치와 중첩되거나 충돌하는 부분을 살펴보았다. 먼저 디지털 사회에서 자유라는 가치의 중요성이 변화한 부분이 있는지 재고하고, 디지털 기술이 개인의 자유 의지를 침해하는 경우나 사회의 다른 주요 가치들과 자유가 상충될 경우가 있다면 이와 같은 상황을 어떻게 조정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셋째, 평등(equality) 개념 논의를 정리하고 디지털 사회에서 논의되는 평등 이슈를 살펴봄으로써 디지털 사회에서 평등은 무엇이며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를 제언하였다.

넷째, 정의(justice) 개념 논의를 정리하고 디지털 사회에서 국민이 기본적으로 누려할 존엄과 가치에 대해 디지털 사회의 특성과 다양한 사회적 갈등, 사회·문화·경제적 현상, 가치변화 등에서 나타나는 정책 이슈를 분석하고 디지털 사회에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가치를 제안하였다.

실행가치로서 안전·교육·노동

다섯째, 디지털 공간에서 제기되는 보안과 건전한 활용을 위한 책무, 일상과의 균형, 정보의 신뢰와 안정적인 인프라 유지 등 디지털 사회의 안전(safety)을 확보하기 위한 세부가치를 탐색하고 실천적 사안들을 도출하였다.

여섯째,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에서 파생되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한편 발전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교육(education)의 필요성을 토대로, 이 연구는 디지털 사회의 교육이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주요한 가치를 선정하여 논의하였다.

일곱째, ‘디지털 시대의 노동(labour), 일, 활동’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몰려오는 자동화, ‘AI’, ‘빅데이터’가 우리의 노동과 일, 일상생활을 비롯한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가져올 결과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과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현대 정보자본주의 시대에서 노동과 일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활동의 새로운 의미를 검토하였다.

구현가치로서 민주·평화·지속가능성

여덟째, 디지털 사회의 중요한 가치로서 주목받고 있는 민주(democracy)에 주목하여, 민주라는 가치가 디지털 사회에서 어떻게 투영되고 진화하는지를 살펴보고, 긍정적인 가치와 부정적인 가치의 교차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아홉째, 디지털 시대의 평화(peace)는 기존의 국가 간 국제정치에서 논할 수 있는 평화보다 훨씬 복잡한 기술 환경과 국가 외에도 비국가 행위자도 위협 구사의 주체가 되는 안보 환경에서의 평화이다. 디지털 평화가 실제적으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디지털 평화의 조건을 탐색하고, 파생 개념으로서 다양한 하위 개념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디지털 기술의 변화가 우리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혹은 미칠 것인지, 그리고 우리는 해당 기술을 가지고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구현해 나갈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책의 의의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를 포괄적이고 다학제적으로 다루는 이 연구의 논의는 디지털 대전환과 향후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의의를 가진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 정부, 기업 등을 비롯한 여러 주체들은 디지털 기술이 가진 잠재력과 저력 그리고 위험성을 파악하고, 나아가 기술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대전환을 거치며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의 정치, 사회, 경제적 구조 또한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여 사회적 가치와 규범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연구는 디지털 사회의 가치를 고찰함에 있어서 인문사회적 탐구와 기술과학적 분석을 결합한 시도로서 의의를 가진다. 폭넓은 사례와 영역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한 이 연구가 제시하는 기본가치는 해당 사안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활발한 사회적 논의를 유도하며 결과적으로 디지털 사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핵심적 가치와 원칙에 관한 공동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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