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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구역별로 보는 제주 제주 키워드 10선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제주 이야기 가장 제주다운, 작은 마을 큐레이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걷는 길 PART 1. 자연 - 제주의 품 최고의 숲, 최고의 휴식 향기로운 제주의 봄 소담스레 피어난 여름 낭만이 흐드러진 가을 겨울, 바야흐로 동백의 계절 오름을 오르다 Special Curation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자연이 찍어 준 인생 사진 절경 품은 드라이브 명소 섬 속의 섬 여행 제주의 속살, 생태 여행지 언제나 그 자리에, 제주 바다 세월이 빚어낸 풍경을 따라서 PART 2. 공간 - 제주의 멋 제주에서 떠나는 아트 투어 제주 건축 산책 구석구석 동네 책방 탐험 술술 넘어가는 여행 Special Curation 브루어리 투어 나의 작은 소품 기행 체험&전시 테마파크 맛좋은 시장에 혼저 옵서예 PART 3. 음식 - 제주의 맛 제주를 담은 밥상 지금 여기! 핫플레이스 맛집 제주에서 만나는 이국의 맛 현지인이 즐겨 찾는 맛집 Special Curation 스타 셰프 in 제주 제주 횟집 열전 제주 흑돼지 맛집 베스트 뜨끈한 국 한 사발 줄 서서 먹는 제주 김밥 빵의 전설, 빵지순례 밤의 제주에서 한잔 제주에서 즐기는 이색 식당 PART 4. 휴식 - 제주에 쉼 풍경이 아름다운 카페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제주만의 이색 카페 Special Curation 사장님은 연예인 자쿠지가 있는 숙소 시골 풍경이 담긴 숙소 바다가 기다리는 숙소 놀멍쉬멍 복합 리조트 제주 입도 정보 - 항공편 | 배편 제주 교통 정보 - 렌터카 | 버스 | 자전거 올레 코스 지도 인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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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은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제주어로 ‘돌 할아버지’라는 뜻의 석상은 원래 우석목(偶石木), 벅수머리라고 불렀다. 제주도에서 장승을 대신해 ‘마을의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성문 입구나 길 입구에 세워져 있다. 돌하르방은 제주에서 많이 나는 현무암으로 만들어서 전체적으로 구멍이 송송 뚫렸다. 모습은 투박하면서도 둥글둥글하다.
---「제주 키워드 10선, ‘돌하르방’」중에서 대정성지 일대에서 추사 김정희의 고된 삶도 엿볼 수 있다. 추사는 55세에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혹독한 고문을 당한 뒤 1840년부터 무려 9년간 제주도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추사의 유배는 단지 섬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광해군처럼 아예 집 바깥에도 나갈 수 없는 위리안치형이었다. 당시 대정은 제주도에서도 가장 멀고 험한 곳이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1년도 버티지 못할 힘겨운 유배 생활 중에 추사는 특유의 필체인 추사체를 완성했다.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걷는 길, ‘대정읍’」중에서 서귀포에서 남원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의 잔잔한 풍경을 따라가다 닿게 되는 위미리에 여름이 오면 길가에서 푸른 꽃이 반긴다. 위미리 수국길의 꽃들은 여름의 아름다운 한 장면을 위해 인내하다가 길가에서 짧고 굵게 피어난다. 마을은 고즈넉한 포구를 품고 있다. 위미항 방파제에 핀 한 다발의 수국은 엽서 한 장에 담긴 그림 같다. 화려하게 가꿔 놓은 수국 명소보다 조금 쓸쓸하지만, 항구를 포근하게 감싼 서정적인 마을 안으로 들어가 보면 제주의 속살을 마주한 듯 마음이 따뜻해진다. ---「소담스레 피어난 여름, ‘위미리 수국길’」중에서 제주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돌담길을 따라 구불구불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책방 소리소문(小里小文)을 만난다. ‘작은 마을의 작은 글’이라는 이름처럼 제주 작은 마을의 돌집을 개조한 서점이다. 제주에 관련된 책부터 다양한 분야의 많은 서적을 보유했다. 소리소문만의 베스트셀러를 선정한다. 리커버 에디션도 만날 수 있다. ---「구석구석 동네 책방 탐험 ‘책방 소리소문’」중에서 아침 일찍 찾아가지 않으면 맛보기 힘든 유명 맛집이다. 메뉴는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뿐이다. 소박하고 작은 식당에 늘 사람들로 붐비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근처 성산포에서 잡은 싱싱한 갈치와 고등어에 달큼한 제주 무를 깔고 칼칼한 양념으로 조린다. 신선한 재료에서 나온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국물에 밥을 비벼 생선살을 발라 얹어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 ---「현지인이 즐겨 찾는 맛집, ‘맛나 식당’」중에서 음악에 진심인 사장님 이상순이 매일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하고 좋은 로스터들의 스페셜티 커피를 소개한다. 내부는 단출하다. 바 테이블과 창 아래 테이블 몇 개가 전부다. 한쪽에는 디제잉 부스를 갖추고, 깔끔하고 밸런스 좋은 하이파이 스피커를 달았다. 층고도 낮고, 창도 작고, 벽 재질도 매트해 음악의 울림이 없다. 대화나 커피 감상에 방해받지 않는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신경 쓴 부분이라고 한다. ---「사장님은 연예인, ‘롱플레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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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선사한 제주의 품
제주는 섬 전체가 화산박물관이라 할 만큼 독특한 화산지형이다. 한라산 백록담을 시작으로 땅 위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펼쳐져 있고, 땅 아래에는 160여 개의 용암동굴이 섬 전체에 흩어져 있다. 계절에 따라 유채꽃, 수국, 억새,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눈 내린 겨울 삼다수숲의 황홀경이나 한라산을 넘는 길에 만나는 숲이 만든 눈부신 터널은 귀하디귀한 자연의 선물이다. 『제주 여행 큐레이션』은 숲, 오름, 바다, 섬 등 제주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만날 수 있는 곳을 꼽아 여행자의 선택을 돕는다. 미술관부터 책방까지, 제주의 멋 제주에서는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의 작품부터 제주를 너무도 사랑했던 김영갑의 사진, 꼬마 천재 화가 전이수의 그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라는 대사로 유명한 스누피를 모티브로 꾸민 테마파크도 놓칠 수 없다. 동네 구석구석에 자리한 작은 책방은 단지 책을 사고파는 가게가 아닌, 여행지에서 새로운 감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주 지역 술부터 해외의 다양한 주류, 그에 어울리는 식료품 등을 살 수 있는 공간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소품숍 등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멋스러운 공간들로 향해 보자. 지금 가장 핫한 제주의 맛 제주를 이야기할 때 음식을 빼놓을 수 있을까. 해녀가 직접 채취하고 어부가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음식에는 제주만의 정서가 담겨 있다. 투박해 보여도 속내는 부드러운 제주 사람을 닮은 듯한 전통 음식과 제주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퓨전 음식을 선보이는 맛집이 곳곳에 자리한다. 긴 줄을 감수하고라도 찾아가고 싶은 제주의 맛! 여기에 더해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끈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제주에서 펼치는 맛의 향연은 스페셜 페이지에 담아냈다. 느긋하고 여유롭게 제주에 쉼 아름다운 풍경 한가운데 들어선 카페 창가에서 쪽빛 바다의 하얀 포말이 부서진다. 바라만 보아도 절로 힐링이 되는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다 보면, 소란했던 마음에 이내 평화가 찾아온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여행 중 쉼표가 되어 주는 카페와 아늑하게 머물 만한 숙소를 선별했다. 카페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곳들만 꼽았다. 또 이상순, 빽가, 요조 등 사장님으로 변신한 연예인들의 카페와 책방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숙소는 자쿠지, 시골 풍경, 바다라는 테마 외에 복합 리조트까지 소개했다. 『제주 여행 큐레이션』을 통해 취향으로 가득 찬 제주 여행을 완성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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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치 예술품을 설명하듯 명품 섬 제주를 깊이 있게 톺아본다. 제주의 핫한 정보가 가득하고 인문학적 깊이는 물론 제주를 향한 뜨거운 애정이 책갈피마다 느껴진다. 제주를 여행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들고 떠나자. 취향과 목적에 맞게 최고의 경험을 찾게 해 줄 것이다. -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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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박 3일 자동차로 돌아보고 ‘다 봤다’ 말할 수도 있지만, 1년 내내 돌아다녀도 새로운 곳이 나타날 만큼 넓은 곳이기도 하다. 『제주 여행 큐레이션』은 좁다면 좁고, 넓다면 넓은 제주 섬을 구석구석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정보를 망라한 책이다. - 안은주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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