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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화 아린 & 애쉬
제24화 할아버지와의 재회 제25화 밴댕이 소갈딱지 국왕의 작전 제26화 브로클리 영지 제27화 안개 숲 제28화 결심 제29화 결판 제30화 그 후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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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저 사람들 까지 챙겨줄 필요는 없다. 저 인간들의 그늘은 저 인간들이 택한 거니까 말야.'
'에? 그게 무슨 소리세요? 제가 벌써 해결했다면 저들이 저렇게 체념한채로 살지는 않았을 거에요.' '그럼 넌 네가 '그 힘'을 쓸 때 그 여파에 휘말려 운 없이 죽은 사람들 때문에 괴로워 하고 있겠지, 안 그러냐?' '에? 에... 아마도.. 그렇겠죠.' 할아버지는 기운 없는 내 목소리가 맘에 안 드는지 인상을 살짝 찌푸리며 혀를 찼다. '끌끌... 넌 그렇게 맘이 약해서 탈이다. 네가 모든 사람들을 책임 질 필요는 없지 않느냐? 모든 일에 선택을 함에 있어서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이 있는 법이야. 네가 운 없이 죽을 사람들의 목숨을 선택한 거라면 저들의 평화는 잃는셈 처야지. 난 그렇게까지 신경 쓸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만...' '헤헤헤, 그래도 신경 쓰이는데 어쩌겠어요?'~ [아시리안양, 정중하게 장례는 치뤄야 하지 않을까?] 칸 크제나의 조심스러운 말에 또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야죠. 제가 할께요.] 레드 드래곤의 죽음은 불과 함께 사라지는 것. 나의 말에 할아버지와 아빠, 그리고 칸 크제나가 류미르와 세이몬을 이끌고 저 멀리 뒤로 물러났고 나는 '그 존재'의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다가 조용히 시동어를 중얼거렸다. [헬 파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