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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화 왜 다 일루 왔어?
제17화 또다시... 제18화 왜들 그러지? 제19화 자벨리안 영지 제20화 두메산골 마을 제21화 '그 존재' 팀 대 우리 팀 제22화 패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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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억~!"
그 빛줄기는 내 배를 정확히 관통해 버렸고 나는 그 충격에 나도 모르게 뒤로 몇 걸음 물러나며 입에서 피를 토했다. 저절로 감싸 안은 배에서 따뜻하고 약간은 미끌거리는 액체가 느껴졌다. 그리고 그 순간 천천히 내가 만들어 놓은 공간이 깨지면서 잔인한 미소를 머금은 '그 존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몸이 약간 그슬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혀 타격받지 않은 모습으로 한 손에 들고 있던 검을 여유있게 천천히 들어 올렸다. "젠...장할......" 욕이 저절로 입에서 흘러나왔다. 쓰러지지 않고 서 있는 것도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건데 거기에 '그 존재'의 다음 공격을 어떻게 막아야 할 지 눈앞이 깜깜했다. 그런데 그때 나를 구원해 줄 반가운 이의 음성이 들렸다. "아린!" 그와 동시에 나를 향해 치켜졌던 '그 존재'의 검이 방향을 틀어 뒤를 향해 휘둘러졌다. 붉디 붉은 초승달 모양의 검기가 그 검에서 튀어나와 채 날아가기도 전에 '그 존재'의 검이 다시 그대로 방향을 틀어 나에게 날아오는 것을 본 순간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피할 생각조차 모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때 다시 한 번 더 '그 존재'를 열받게 하는 일이 일어 났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