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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청룡을 동생으로 삼다 제2장 여기가 어디메뇨? 제3장 나는 진이, 너는 민이 제4장 양부모가 생기다 제5장 무공 수련 제1단계 제6장 무공 수련 제2단계 제7장 무공 수련 제3단계 제8장 강호로 제9장 진이, 보물 하나 얻다 제10장 민이, 진이의 친할아버지를 만나다 제11장 민이, 진이, 목숨의 위협을 받다 제12장 진이, 혹 한 덩이 만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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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지. 넌 지금 열 살도 안 된 애라구. 항상 애라는 걸 명심하고 애답게 행동해."
그러자 민이의 볼멘 메시지가 날아들었다. "내가 뭘?" "내가 뭐어어얼? 야, 열 살도 안 된 애가 '우리를 죽였을 거면 벌써 죽였겠죠'라고 금방 말하냐? 그걸 말할 거면 좀 생각하는 척이라도 하고 말할 것이지. 애들은 그렇게 말 안 해. 그냥 '음… 우리를 안 죽일거 같은데요?'라든가, '우릴 죽일 건가요?'라고 묻는지, 여하튼 순진한 반응을 보여야 할 거 아냐?" "오우, 누나 그런 거 되게 잘 안다. 그런데 열 살도 안 된 애가 그렇게 똑 부러지게 말하던가?" "응? 음… 그건 아닌 거 같다. 내 반응도 한 열 살은 넘어야겠지?" "누나는 그런 인간의 기준을 되게 잘 안다? 나는 아직 열 살이라는거 대충 어린애라는 것밖에 감도 못 잡겠는데 말야. 예전에 숙부님께서 말씀해 주신 걸로 인간의 수명이 백 살 정도밖에 안 되고 성인이 되려면 스무 살은 되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말야." "난 인간들 틈에서 오래 있었거든. 그러니까 너보다 자세히 아는 거지. 어쨌든 무조건 애같이 굴어, 알았지? 무조건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처럼 굴란 말야." "알았어. 노력해 볼게. 하아… 애들 노릇도 쉬운 건 아니군……."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