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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밤은 달라도 잠은 닮았다
1장 잠의 표준시(수면위상지연증후군, 비24시간 리듬장애) 2장 모두 잠든 후에(비렘사건수면) 3장 디즈니는 알고 있었다(렘수면행동장애) 4장 만병을 부르는 소리(수면무호흡) 5장 나만 모르는 흑역사(잠꼬대) 6장 게릴라성 집중 수면(기면병) 7장 눈을 감으면 다가오는 아픔(하지불안증후군) 8장 의사를 가장 괴롭히는 병(뇌전증) 9장 쓸데없이 실감 나는 꿈(수면마비, 입면환각) 10장 사랑이 범죄가 될 때(몽유병, 수면섹스장애) 11장 나는 아직 배고프다(수면 관련 섭식장애) 12장 잠이 고장 난 십 대(클라인-레빈증후군) 13장 꿈은 게임이다(탈력발작) 14장 만악의 근원(불면증) 에필로그 잘 자요! |
Guy Leschz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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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인 10명당 한 명은 만성 불면증에 시달린다. 수면무호흡은 15명당 한 명꼴이다. 그리고 하지불안증후군은 20명당 한 명꼴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거의 분명히 자신 스스로 이런 장애를 하나 혹은 그 이상 겪거나, 가까운 지인 중에 그런 사람이 있을 것이다. 즉, 나만 밤이 두려운 건 아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사람을 사회집단으로서 동기화하는 데 하루주기 시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면 놀랍다. 그 덕분에 우리는 서로 비슷한 리듬으로 살고, 같은 시간에 식사하거나 일하고, 같은 시간에 놀거나 자니까 말이다. (…) 하루주기 시계를 잃어버린 사람의 삶은 어떨까? 자신의 가족, 친구, 동료와 단절되고 마는 것이다. --- 「1장, 잠의 표준시」 중에서 결론적으로, 잠은 뇌 전체에서 생기는 포괄적 현상이 아닌 국소적 현상으로 보인다. 사람의 뇌는 전체 영역이 똑같이 일시에 작동하지 않는다. 돌고래가 한쪽 뇌 반구로만 잠자듯, 사람의 뇌에서도 부분적으로나마 돌고래의 잠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듯 보인다. --- 「2장, 모두 잠든 후에」 중에서 하지불안증후군에 약물요법을 시작할지 결정하는 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비유하자면,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악마와 싸울지, 악마를 피하는 대신 부작용의 깊은 바다로 빠질지 선택하는 것과 같다. --- 「7장, 눈을 감으면 다가오는 아픔」 중에서 렘수면에 들어가면 우리 몸은 체온조절 기능을 수리합니다. 자동차 정비소를 생각해 보세요. 차의 시동을 끄고 리프트로 들어 올려서 상태를 보잖아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문제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거랑 똑같습니다. --- 「11장, 꿈은 게임이다」 중에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 중 아무나 붙잡고 잠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보라. 그들의 고통 섞인 경험에서 잠의 중요성이 단번에 드러날 것이다. 이렇듯 잠은 기분, 활력, 인지능력, 기억력, 면역계, 대사, 식욕, 불안 등 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주변 모든 사람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 「14장, 만악의 근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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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너무 졸린데, 저녁엔 쌩쌩해요.”
“저 수면위상지연증후군 환자예요.” 이 문장이 같은 뜻일 수 있다면 믿기는가? 레시자이너는 영국 런던 가이병원 수면장애센터 임상 책임자다. 이 센터의 규모는 유럽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최대 규모의 센터에서 수많은 환자를 진찰하고 검사하며 그가 내린 결론은 ‘우리 상상 이상으로’ 많은 사람이 심각한 수면장애로 고통받는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저자가 만난 환자들의 잠 이야기가 소개됐고, 수많은 이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 책의 출간 스토리다. 『잠이 고장 난 사람들』에 나오는 환자들은 수면위상지연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 뇌전증, 입면환각에서 수면섹스장애까지 무시무시한 이름의 병을 앓는다. 이들의 병은 달라도 공통점은 하나, 그저 잠이 잘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심결에 병원을 찾았던 이들이다. 당신이 어제도 잠을 잘 못 잤다면 이 책에 나오는 병을 앓는지도 모른다고 말한 이유다. 여기서 볼 수면장애는 실제로 드물지도 않은 이야기다. 현재 성인 10명당 한 명은 만성 불면증에 시달린다. 수면무호흡은 15명당 한 명꼴이다. 그리고 하지불안증후군은 20명당 한 명꼴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거의 분명히 자신 스스로 이런 장애를 하나 혹은 그 이상 겪거나, 가까운 지인 중에 그런 사람이 있을 것이다. 즉, 나만 밤이 두려운 건 아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그 예로,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을 앓는 환자 빈센트의 증상은 아침엔 졸리고 저녁엔 쌩쌩해지는, 낮과 밤이 극단적으로 바뀌는 것이었다. 바로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의 전형적 증상이다. “아침에 너무 졸린데, 저녁엔 쌩쌩해요”, “저 수면위상지연증후군 환자예요” 이 두 문장이 같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내게 맞는 수면 시간, 잠을 고칠 수 있다는 인식은 최고의 건강법이자 자기계발이다! 『잠이 고장 난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부끄러운 이야기를 세상으로 꺼낸 환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 ‘혼자 깨 있는 외로움’이 사라질 것이다. 자연히 그 자리엔 잠이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낮에는 저자가 말하는 수면의 알고리즘과 수면장애의 증상을 통해 ‘수면장애와 싸워 이기는 법’ 그리고 ‘내일부터 진짜 잠 잘 자는 법’을 얻자. 지금도 우리는 항상 자신의 삶에 측정기를 들이대며 얼마나 왔는지, 수치로 얼마인지 확인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남들과 비교해 평소에 계단을 몇 칸 올라가는지, 인스타그램 친구가 몇 명인지, 연봉이 얼마인지(내 옆의 누구보다 많은지), 오늘 먹은 칼로리는 얼마인지(내 옆의 누구보다 적은지), 그리고 당연히 몇 시간이나 자는지도 말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남들처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은 자기계발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충분한 시간의 수면을 찾는 것이 먼저다. 진정으로 건강한 삶은 ‘생각보다 수면장애가 나와 가까이 있다’는 것, 그럼에도 잠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 책이 건강 도서이자 진정한 자기계발서이기도 한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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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의 전통을 잇는 정말 멋진 책이다. - 마사 키어니(Martha Kearney) (B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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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인 인문학과 의학을 결합한 책이다. 레시자이너는 수면장애가 환자와 그 가족의 삶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강조하는 멋진 이야기를 엮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환상적인 수면 과학으로 인도될 것이다. - 메이어 크리거 (예일대 의과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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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레시자이너의 이야기가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얻을 수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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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을 치료해 줄 수 없지만 재미있는, 생각을 자극할 수면 시간을 선사할 책이다.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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