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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젠의 로마사 제2권
로마 왕정의 철폐에서 이탈리아 통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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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제1장 국가체제의 변화: 정무관 권한의 제한
로마에서의 정치· 사회적 갈등|종신직 공동체 수장 제도의 철폐|집정관의 권한|동료제|임기|상소권|권한 위임의 제한|후임 선출|사제 임명의 변화|독재관|백인대민회와 동민회|원로원|로마 혁명의 보수성|새로운 시민계급|법률과 명령|민정과 군정|구시민 귀족의 통치|상민의 저항

제2장 호민관과 십인관
경제적 이해관계|자본가의 득세|공공토지|신분 간의 문제와 사회 문제|성산(聖山)으로의 퇴거|상민 출신 안찰관과 상민 출신 호민관|호민관의 거부권|입법|호민관과 집정관의 관계|호민관의 정치적 영향력|계속적 불화|코리올라누스|스푸리우스 카시우스의 농지법|십인관|12표법의 제정|십인관직의 폐지|발레리우스 호라티우스 법

제3장 신분 평등과 새로운 귀족
상민의 연합|통혼 허용과 정무관직 개방|혈통귀족의 저항|귀족 저항의 수단|정무관 조직: 감찰관|재무관|반혁명의 시도|귀족들의 음모|고통 받는 농민계층|상민귀족과 농민들의 단합: 리키니우스 섹스티우스 법|귀족정의 철폐|법무관과 안찰관|사회적 위기와 그 해결의 시도|리키니우스 농지법|징세법과 채권법|계속된 사회 문제|로마 영토 확장에 따른 농민 확대|시민 평등|새로운 귀족 통치|새로운 반대 당파|민회 구성|시민 권력의 증대|민회 중요성의 감소|정무관들: 집정관 권한의 분할과 약화|독재관직의 제한|겸직과 중임의 제한|호민관직의 변화|원로원의 변화|원로원의 권한|입법에서의 영향력|선거에서의 영향력|원로원 통치

제4장 에트루리아 패권의 몰락과 켈트족
에트루리아-카르타고의 제해권 장악|에트루리아의 라티움 복속|에트루리아-카르타고 연합의 몰락|에트루리아에 대항한 로마 인|에트루리아에 대항하는 삼니움 사람들|켈트족|켈트족의 민족 이동|로마에 의한 에트루리아 공격|베이이 정복|켈트족의 로마 공격|켈트족의 허망한 승리|로마의 계속된 에트루리아 정복|북부 이탈리아의 평화 정착|에트루리아 본토의 평화와 몰락

제5장 로마에 의한 라티움과 캄파니아 복속
로마의 라티움 패권: 붕괴와 회복|로마와 라티움의 법적 평등|법적 평등의 위축|개인의 권리|로마의 모범에 따른 라티움 연맹의 혁신|사비눔의 굴복|아이퀴 사람들과 볼스키 사람들의 굴복|라티움-로마 연맹 내부의 갈등|연맹의 재건|라티움 연맹의 폐쇄적 운영|라티움 연맹의 영역 확정|나중에 건설된 라티움 도시들의 고립|독립적 결속의 금지|자치권의 개혁|로마의 독주|삼니움 사람들의 남부 이탈리아 점령|삼니움 연맹의 분열|로마에 의한 카푸아 복속|라티움 연맹의 해체|볼스키 지역과 캄파니아 지역의 완전 복속|삼니움 사람들의 안주

제6장 로마의 이탈리아 전쟁
삼니움과 타렌툼의 전쟁|로마에 대항한 이탈리아 연맹|삼니움 전쟁|로마와 루카니아의 연맹|카우디움 강화조약|로마의 승리|아풀리아와 캄파니아의 새로운 요새|타렌툼 사람들의 개입|에트루리아의 연방 가입|마지막 삼니움 원정|삼니움과의 강화조약|타렌툼과의 강화조약|이탈리아 중부에서 로마의 지배 강화|삼니움 전쟁과 에트루리아 전쟁의 재발|센티눔 전투: 에트루리아와의 강화조약|삼니움과의 마지막 전쟁

제7장 퓌로스 전쟁과 이탈리아 통일
동서 관계|퓌로스의 역사적 위치|퓌로스의 성격과 초년 경력|이탈리아의 반(反)로마 세력: 루카니아 인들|보이이 부족|타렌툼과 로마 조약의 파기|강화의 시도|이탈리아로 들어온 퓌로스|퓌로스의 상륙|퓌로스와 동맹군|로마의 준비|헤라클레아 근처 전투|강화조약의 시도|로마에 대항한 퓌로스의 행군|전쟁 2년째|아우스쿨룸 전투|시킬리아, 쉬라쿠사이, 카르타고의 관계|로마와 카르타고의 동맹|전쟁 3년째|이탈리아의 전황|퓌로스의 시킬리아 정복|퓌로스의 시킬리아 통치|이탈리아로 출정하는 퓌로스|시킬리아 왕국의 붕괴, 이탈리아 전쟁의 재발|베네벤툼 전투|이탈리아의 마지막 투쟁: 타렌툼의 정복|남부 이탈리아의 항복|새로운 요새와 도로의 구축|해양관계|로마의 해군 전력|로마의 해안 요새|로마와 카르타고 간의 불화|로마와 희랍 해군력|로마 시민권의 확대|예속공동체|라티움 권리의 공동체|비(非)라티움 연방|민족동맹의 해체|통치 체제|이탈리아 공동체의 귀족정 개혁|정부의 감독|관리들|이탈리아와 이탈리아 인|초기 이탈리아 동맹의 경계선|새로운 이탈리아의 정치적 통일

제8장 법, 종교, 전쟁, 경제, 민족
법의 발전|법의 변화|사법: 새로운 사법관리들|사법 절차의 변화|종교: 새로운 신들|성직자 제도|군사제도: 중대 기반 군단|중대 기반 군단의 기원|경제: 농민|이탈리아의 내륙 거래|로마의 무역|로마의 자본|대도시로 발전하는 로마|도시의 치안과 행정|건축물: 건축에 대한 관심|도시의 미화|은본위제도|라티움 민족의 확장|이탈리아의 희랍 문화|이 시기의 로마와 로마 인들|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제9장 예술과 학문
로마의 국민 축제|대중가수와 사투라: 예술 감찰|로마의 역사 기술|정무관 명부|카피톨리움 시대|연대기|족보|로마의 초기 역사|희랍인들이 기록한 로마 초기 역사|스테시코로스|티마이오스|법학|소송 방식서 목록|12표법의 언어|소송 방식|언어|교육|과학: 책력의 수정|건축술과 조형예술|에트루리아 건축|라티움의 홍예 건축|조형예술과 회화예술|캄파니아와 사비눔의 예술|라티움의 예술|에트루리아 예술의 성격|북부 에트루리아와 남부 에트루리아의 예술|라티움 예술의 성격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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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4

테오도어 몸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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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Matthias Theodor Mommsen

독일 슐레스비히 가르딩에서 프로테스탄트교 목사의 아들로 1817년에 태어났다. 어린시절 주로 집에서 공부하였으며, 4년간 알토나의 김나지움에서 공부하였다. 1837년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학위를 받고 1838~43년 킬대학교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그는 덴마크 왕이 주는 연구장학금으로 이탈리아에 3년간 머물면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보관된 로마시대의 비문들을 접할 수 있었다. 당시 독일에서 법률연구는 주로 로마법을 내용으로 삼았기에 이 시기를 거치면서 그는 장래 연구방향의 큰 틀을 잡았다. 1848년 혁명 이후 라이프치히대학교 민법 교수로 있었으며, 1849년 5월 작센에서 일
독일 슐레스비히 가르딩에서 프로테스탄트교 목사의 아들로 1817년에 태어났다. 어린시절 주로 집에서 공부하였으며, 4년간 알토나의 김나지움에서 공부하였다. 1837년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학위를 받고 1838~43년 킬대학교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그는 덴마크 왕이 주는 연구장학금으로 이탈리아에 3년간 머물면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보관된 로마시대의 비문들을 접할 수 있었다. 당시 독일에서 법률연구는 주로 로마법을 내용으로 삼았기에 이 시기를 거치면서 그는 장래 연구방향의 큰 틀을 잡았다.

1848년 혁명 이후 라이프치히대학교 민법 교수로 있었으며, 1849년 5월 작센에서 일어난 봉기에 가담하여 교수직이 박탈되었다. 1852년 취리히에서 법률학 교수직을 맡았다. 이후 몇 년을 외국에서 머물다가 1857년 베를린 과학 아카데미의 연구교수로 임용되었다. 이듬해 베를린에서 과학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임명되었고, 1861년 베를린 대학의 로마사 교수가 되었다.

정치인으로서 그는 1863-66년, 1873-79년의 시기 동안 프러시아의 하원의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비스마르크에 강력히 반대하여 자유당과 사민당이 연정을 구성할 것을 충고하였다. 1879년 대학 동료가 유대인을 반대하는 정치적 운동을 벌이자 강력히 규탄하기도 했다.

1880년 7월, 그의 서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캠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 등에서 대출한 고문서들이 함께 재가 되었다. 1902년 로마사 연구에 대한 공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비문학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극소수에 해당된다. 그는 1500여 개의 연구작업을 통해 로마사를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틀을 마련했다. 그의 걸작은 1854년부터 56년까지 저술한 『로마사』 3권으로 이 책들을 통해 로마 공화국의 몰락과 카이사르의 통치를 19세기 말의 시기와 비교 해석하였다.

그는 비문학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보기 드문 사례에 해당되는 인물로, 평소 새벽 5시에 일어나 도서관에서 연구를 하였으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당시 의심 없이 받아들여지던 구전자료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했으며 고전시대를 이상화하는 계몽주의식 연구태도를 거부했다. 스스로 기억할만한 업적으로는 '로마헌법'의 저술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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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서 고전기 로마법의 소유물반환청구소송rei vindicatio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독일 본Bonn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민법상 첨부에 의한 손해보상청구권의 학설사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법을 담당하며 민법, 로마법, 서양법사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강의를 하고 있다. 키케로의 『설득의 정치』를 번역했고, 특히 로마법 사료 『시민법대전Corpus Iuris Civilis』의 일부인 「유스티니아누스 법학제요Institutiones Iustiniani」를 번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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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고전학자, 철학자, 인문학자로서, 어렵게만 보이는 철학과 고전이야말로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라는 믿음, 깊이 있는 독서만이 창의력을 꽃피운다는 신념을 글로 실천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흙: 상상을 현실화하는 인문적 감각을 키우기 위하여』는 신화, 철학, 문학, 예술이 과학, 의학, 환경 등과 어떤 상상력과 영향력을 끼치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최신 인문학 트렌드를 들려준다.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협동과정에서 희랍과 로마 문학 및 수사학을 공부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공부했다. 총신대학교 등에서 희랍어와 라틴어를 가르쳤고, 철학아카데미 등에서
서양고전학자, 철학자, 인문학자로서, 어렵게만 보이는 철학과 고전이야말로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라는 믿음, 깊이 있는 독서만이 창의력을 꽃피운다는 신념을 글로 실천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흙: 상상을 현실화하는 인문적 감각을 키우기 위하여』는 신화, 철학, 문학, 예술이 과학, 의학, 환경 등과 어떤 상상력과 영향력을 끼치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최신 인문학 트렌드를 들려준다.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협동과정에서 희랍과 로마 문학 및 수사학을 공부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공부했다. 총신대학교 등에서 희랍어와 라틴어를 가르쳤고, 철학아카데미 등에서 서양고전 원강을 진행했으며, EBS ‘클래스e’에서 「고전어휘사전」을 강의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인문 분야 화제의 방송이었던 ‘별별명언’을 진행했으며, 『별별명언: 서양 고전을 관통하는 21개 핵심 사유』를 출간했다. 『브랜드 인문학: 잠재된 표현 욕망을 깨우는 감각 수업』은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현상을 질 들뢰즈의 이론으로 해석하여 감각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돕는 인문교양서다. 그 밖에 『몸젠의 로마사』, 장 보댕의 『국가에 관한 6권의 책』에서 희랍어, 라틴어, 히브리어 텍스트, 그리고 ‘세계시인선’의 『욥의 노래』를 히브리어, 희랍어 및 라틴어 원문에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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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문학 박사.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희랍 서정시를 공부하였고, 독일 마인츠에서 로마 서정시를 공부하였다. 정암학당 연구원이다. 연세대학교와 KAIST에서 가르친다. 마틴 호제의 『희랍문학사』,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에라스무스의 『격언집』, 『우신예찬』,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몸젠의 『로마사』, 호라티우스의 『카르페디엠』, 『시학』,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를 번역하였으며, 『Fabvla Docet 파불라 도케트- 희랍 로마 신화로 배우는 고전 라티움어』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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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74g | 153*224*30mm
ISBN13
9791156120087

출판사 리뷰

몸젠의 《로마사》, 로마사 연구의 고전이자 인문학적 교양의 결실

가장 위대한 고전들 중 하나, 몸젠의 《로마사》
‘서양 인문학 전공자들의 필독서’, ‘실증주의에 입각한 탁월한 고대 연구서’, ‘역사적 저작들의 가장 위대한 고전 중 하나’. 테오도르 몸젠Theodor Mommsen(1817~1903)의 《로마사 Romische Geschichte 》를 수식하는 표현들이다.
로마 건국부터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사망까지를 그린 역사서 몸젠의 《로마사》는 기존의 로마사 연구서와 달리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좀 더 실증적이며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몸젠은 1902년 12월 이 《로마사》로 독일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사 연구서가 문학상을 받았다는 점은 《로마사》가 가진 의미, 즉 《로마사》가 역사 연구서를 넘어서는 인문학적 교양의 결실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제국으로 성장할 로마를 결정하는 두 가지 사건을 다루다
《몸젠의 로마사 제2권―로마 왕정의 철폐에서 이탈리아 통일까지》는 지난 2013년 4월, 10년 내 완역본 출간을 목표로 《몸젠의 로마사 제1권―로마 왕정의 철폐까지》를 출간한 후 선보이는 두 번째 결실이다.
로마의 탄생부터 로마 왕정의 철폐까지를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1권―로마 왕정의 철폐까지》(원서 제1권 제1책)에 이어 제2권에서는 로마 왕정의 철폐에서 이탈리아 통일까지를 다룬다(원서 제1권 제2책).
몸젠은 제2권에서 로마가 지중해 제국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는 두 가지 사건을 특히 중요하게 언급한다. 바로 공화정 체제 수립과 이탈리아 통일이다. 공화정 체제는 로마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키워낸 국가체제로 기능했고, 이탈리아 통일은 로마가 지중해 제국으로 성장하는 기틀이 되었다.


로마, 공화정 체제 수립과 이탈리아 통일을 통해 제국의 기틀을 다지다

공화정 체제 수립, 이탈리아 통일의 역량을 갖추다
제2권의 전반부에서는 왕정이 폐지되고 국가의 주요 행정 기구가 2인의 집정관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공화정 체제 수립 과정을 다룬다. 로마는 종신직 왕을 대신하여 1년 임기의 집정관직을 만들어낸다. 이는 권력의 원로원 집중으로 이어진다.
주목할 대목은 평민과 귀족 간의 갈등이 집정관 이하 관직의 창설과 권한 부여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다. 평민과 귀족 사이에 사회적 갈등과 계급적 충돌이 심화되었을 때 이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원로원은 우선 호민관제도를 받아들인다. 호민관은 주로 평민들의 요구를 대변하거나 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일을 했다. 또한 원로원은 이후 법을 12표법으로 명문화明文化한다. 평민들의 요구에 따라 제정된 12표법을 통해 원로원은 평민과 귀족 간 양보와 타협의 정치를 추구한다.
귀족이 독점하고 있던 원로원에 평민들도 진출할 수 있게 되면서 권력은 서서히 평민들에게로 이동한다. 그리고 로마는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이탈리아 통일의 국가적 역량을 갖추게 된다.

로마, 연방체의 통일 이탈리아를 완성하다
제2권의 후반부에서는 로마가 주변 지역을 점차 군사적으로 제압하고 정치적으로 통합하는 이탈리아 통일 전쟁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각 지역 도시들의 위상과 지위는 이탈리아 통일 전쟁에서 해당 도시들이 로마와 어떤 관계를 유지했는가에 따라 아주 다양하게 결정되었다. 하지만 자치를 허락하든 관리를 파견하든 간에 공통적으로 로마는 각 공동체들로부터 외교권과 전쟁 개시권을 박탈함으로써 연방체의 통일 이탈리아를 완성했다.
로마는 에트루리아 지역 등 북부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캄파니아와 삼니움 등 이탈리아 남부, 타렌툼 등의 희랍 식민지들을 통합함으로써 이탈리아 통일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로마를 중앙에 놓고 북부 이탈리아와 남부 이탈리아가 연합전선을 펼치기도 했지만 로마의 전진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하지만 로마의 승리뿐만 아니라 삼니움 민족의 끈질긴 저항은 물론, 알렉산드로스의 동방제국에 맞먹는 제국을 서지중해에 세우기로 결심한 천재적 전술가 퓌로스의 이탈리아 상륙 역시 눈여겨 볼 대목이다.
몸젠은 로마의 이탈리아 통일 전쟁을 살피면서 이 시기에 나타난 새로운 사법제도, 신설된 군대조직, 대도시로 거듭나는 도시 로마, 개량된 화폐제도, 군사 도로의 신설과 확장, 바뀐 역법, 역사와 법학의 초기 형태 등을 세세하게 설명하는데 여기서 몸젠의 고전문헌학적 역량이 돋보인다. 특히 국가체제의 법적?제도적 변화를 자세히 추적하고, 로마에 통합된 이탈리아 공동체들의 법적?정치적 지위를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로마법학자로서 몸젠의 저력이 여실히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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