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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소원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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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희심윤정 그림
봄마중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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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매콤달콤 떡볶이 · 8
반반 치킨 어때? · 20
가족이니까 · 31
알콩달콩 하트 뿅뿅 · 41
호수길 7번지 · 51
소원 일기장 · 65
김빠진 콜라 맛 · 77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나는 너의 편이야 · 90

저자 소개 2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 계명문화상과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아르코문학창작기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기금을 받았습니다. 얼굴에 큰 흉터가 있습니다. 여섯 살 때 열여섯 개의 계단을 데굴데굴 데구루루, 16 대 1로 싸워 이긴 영광의 상처랍니다. 어쩌면 나는 스스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아빠는 나의 영웅』, 『1등 봉구』, 『김 반장의 탄생』,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 『직업을 파는 상점』, 『말상처 처방전』, 『무역전쟁 : 토마토 파이터 VS 엔젤드래곤』, 『괜찮아, 넌 혼자가 아니야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 계명문화상과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아르코문학창작기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기금을 받았습니다. 얼굴에 큰 흉터가 있습니다. 여섯 살 때 열여섯 개의 계단을 데굴데굴 데구루루, 16 대 1로 싸워 이긴 영광의 상처랍니다. 어쩌면 나는 스스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아빠는 나의 영웅』, 『1등 봉구』, 『김 반장의 탄생』,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 『직업을 파는 상점』, 『말상처 처방전』, 『무역전쟁 : 토마토 파이터 VS 엔젤드래곤』, 『괜찮아, 넌 혼자가 아니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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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심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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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였으며, 직접 쓰고 그린책 『빨간양 넨네』로 2009 한국안데르센상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늘 어린이의 마음으로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마법 셔츠』 『거짓말 부적』 『나 대신 아파해 줄 사람』 『소원 일기장』 『행운 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 『지혜 문방구 랩 스타 문지혜』 『비교는 싫어, 나다운 게 좋아!』 『행복 도시』 『우주 대통령』 『첫사랑 예방 주사』 『우리는 1학년』 『우리 집에 신이 산다』 『떴다, 초원 빌라』 『김점분 스웩!』 『어느 날 목욕탕에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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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6.3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만자, 약 0.7만 단어, A4 약 14쪽 ?
ISBN13
9791192595603

책 속으로

나도 하영이를 좋아한다. 학교에 가면 아이들 속에서 하영이만 보인다. 보지 않으려고 해도 저절로 눈길이 간다. 숙제를 하려고 교과서를 펼쳐도,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워도 하영이의 얼굴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닌다. 내 소원은 하영이와 사귀는 것이다. 하지만 마음뿐이다.
--- p.9

엄마 때문에 우리 반 예쁜이, 하영이와의 달콤한 시간도 망쳐 버렸다. 배에 물이 가득 차서 매콤달콤 떡볶이도 몇 개 못 먹었다. 엄마 때문에 창피해서 떡볶이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도 없고, 맛도 느낄 수가 없었다. 엄마 때문에 이번 생은 완전히 망했다!
--- p.19

“윽!” 귓불에 입술이 닿을락 말락 하는데 갑자기 하영이가 코를 감싸 쥐면서 떨어져 나갔다. 아차, 음식물 쓰레기! 화장실에 들러 손을 씻고 온다는 것을 깜빡했다.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봉지를 만진 손으로 눈물, 콧물을 닦았으니……. 얼굴에서 썩은 냄새가 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 p.37

한참을 걸었을 때 안개 속에서 희미한 불빛이 보였다. 불빛과 가까워질수록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때 눈앞에 작은 오두막집이 짠! 하고 나타났다.
초인종이 고장 났으니, 그냥 들어오시오.
--- p.52

‘일기장에 소원을 쓰면 이루어진다고? 그런 마법 같은 일이 정말 일어날까?’
책상 위에 일기장을 내려놓으면서 요정 할머니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마법은 믿는 사람한테만 효험이 있어.”
머릿속 어딘가에서 요정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p.65

배부르게 족발을 먹고 난 나는 일기장에 내일 아침에 먹을 반찬과 저녁에 먹을 반찬을 꼼꼼하게 적었다. 생각 같아서는 매일매일 배달 음식을 실컷 시켜 먹고 싶었다. 그동안 전단지를 보면서 꼴깍꼴깍 침만 삼키던 음식을 돌아가면서 전부 다 맛보고 싶었다.
--- p.73

나와 하영이 이야기로 우리 반 단톡방이 소란스러웠다. 모두 나를 욕했다. 내 편을 들어주는 친구는 한 명도 없었다. 빈털터리가 된 것 같았다. 침대에 얼굴을 파묻었다. 베개가 축축해질 때까지 울었다.
--- p.81

“컹! 컹! 컹!”
닭 쫓던 개가 지붕을 쳐다보듯이 커다란 개가 나무 위를 쳐다보면서 짖어댔다. 나는 혀를 쏙 내밀었다. 개는 잔뜩 약이 올라 나무 기둥을 몇 번 할퀴더니 돌아섰다. 그러더니 벤치 밑에 떨어진 소원 일기장에 관심을 보였다.
“앗, 안 돼!”
커다란 개는 소원 일기장에 대고 코를 킁킁거리더니 우적우적 씹어 먹다가 일기장을 갈기갈기 찢기 시작했다.
--- p.84

깨지고, 으깨지고, 흙투성이가 되어 땅바닥에 널브러진 채소를 보면서 내가 말했다. 채소를 사면서 값을 깎기 위해 실랑이를 했을 엄마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네가 안 다쳤으니까 그걸로 됐어.”
“돈 아깝잖아. 엄마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돈…….”
여기까지 말했을 때였다.
“그래도 건우 너보다 중요하지는 않아!”
--- p.89

아라가 물었다. 내가 뭘 좋아하느냐고?
“나는 조아라 좋아해.”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말이 툭! 튀어 나와 버렸다.
“지금 나한테 고백한 거야?”
아라가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다.
--- p.97

이렇게 해서 두 개를 합치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나는 너의 편이야’라는 하트가 완성되었다. 이제 나에게도 ‘내 편’이 생겼다. 영원한 사랑도 좋지만, 내 편이 더 좋은 것 같다.

--- p.101

출판사 리뷰

쓴 대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비한 일기장

건우는 같은 반 하영이에게 관심이 많다. 처음엔 평범해 보였지만 보면 볼수록 예쁘고 마음에 든다. 그런 하영이가 집에 같이 가자며 다가오자 건우는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 그런데 길거리에서 채소를 사면서 막무가내로 값을 깎는 엄마를 보게 되고, 혹시라도 하영이가 교양 없다고 생각할까 봐 허겁지겁 떡볶이 집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다음날 하영이는 건우의 몸에서 냄새가 난다며 건우의 단짝 친구였던 동하와 사귄다. 하영이와 동하는 우리 반 공식커플 1호가 되고, 하영이를 좋아했던 건우는 속이 쓰리다.

그런데 하영이는 건우가 엄마 때문에 고민 중이라는 것을 알고는 쪽지를 내밀며 찾아가 보라고 한다. 건우는 그곳에서 요정 할머니를 만나고, 소원을 적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소원 일기장’을 얻게 된다. 믿기는 어려웠지만 혹시나 하고 적었던 일기대로 하루가 펼쳐지는 것을 알게 된 건우는 하영이와 사귀는 것으로 일기를 쓰고, 엄마가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가득 식탁을 차린다는 내용으로 일기를 채운다. 다음날 하영이와 손을 잡고 걷고, 엄마의 잔소리도 사라졌지만 이상하게 즐겁지가 않다. 하영이는 일기장에 적힌 대화 말고는 말이 없고, 엄마도 어딘가 멍한 얼굴이다. 김이 다 빠져버린 밍밍한 콜라 맛 같다고나 할까?

게다가 단톡방에서는 반 아이들이 동하와 사귀던 하영이를 빼앗은 건우가 나쁘다며 난리다. 건우는 너무 슬프고 우울해 학교로 가지 못하고 공원에 앉아 일기를 쓰려고 한다. 그때 어디선가 개 한 마리가 나타나 건우에게 달려들고, 건우는 옆에 있던 나무로 올라가지만 개는 소원 일기장을 물어뜯어 엉망으로 만든다. 그때 시장을 다녀오던 엄마가 그 모습을 보고 달려와 건우를 구한다. 건우는 돈을 아끼는 엄마의 장바구니가 엉망이 된 걸 걱정하지만, 엄마는 ‘그 무엇도 건우보다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준다. 며칠 뒤 건우네 반으로 새로운 전학생, 조아라가 온다. 첫눈에 아라가 마음에 든 건우는 축구를 같이 하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나는 너의 편이야’라고 적힌 커플 목걸이를 나눠 가진다.

봄마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개나리문고」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문해력을 길러 주는 창작시리즈이다.

리뷰/한줄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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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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