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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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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클라우스 하게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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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자 극작가입니다. 처음에 시인으로 데뷔했고 노르웨이 텔레비전과 라디오의 방송작가로 일했습니다. 첫 번째 어린이 책은 노르웨이 문학비평가 상을 받았으며, 『마법의 도서관』 외에 여러 작품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림리사 아이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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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Aisato

독특하면서도 환상적인 작품 스타일로 노르웨이 최고의 그림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수많은 상을 받았는데, 직접 쓰고 그린 『삶의 모든 색』은 노르웨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여 노르웨이 북셀러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꿈』, 『스노우 시스터』,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리사 아이사토의 다른 상품

Hwasue S. Warberg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2012년과 2014년에 노르웨이문학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스타인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2012년과 2014년에 노르웨이문학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스타인셰르시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예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노르웨이예술위원회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국가예술인장학금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시리즈와 『가부장제 깨부수기』 『벌들의 역사』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 『유년의 섬』 『잉그리 빈테르의 아주 멋진 불행』 『자연을 거슬러』 『초록을 품은 환경 교과서』 『나는 거부한다』 『사자를 닮은 소녀』 등이 있다.

손화수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6쪽 | 246g | 190*240*5mm
ISBN13
978898401494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그러면 안나는 열 살이 됩니다.
그건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한 일이었어요.
그런 안나가 위로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책 읽는 일밖에 없었답니다.
안나는 책 속의 이야기가 현실과 마찬가지로 진실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책 속의 누군가가 숨을 거두면 안나는 처음부터 다시 책을 읽었어요.
책의 첫 부분으로 되돌아가면 여전히 살아있는 그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안나와 마찬가지로 숨을 쉬며 살아있는 사람 말이죠.
--- p.5

처음 며칠은 책을 읽는 것이 즐겁기 그지없었어요.
하지만 한 달쯤 지나자 슬슬 힘겨워지기 시작했어요.
안나는 이미 364명의 새로운 친구와 18명의 나쁜 이들을 만난 후였어요.
안나는 이제 사니의 머릿속에 더 이상 사람들이 들어올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너무나 빠른 시간에 너무ㄴㆍ 맣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안나는 더 책을 읽을 힘이 나지 않았어요.
--- p.16

“그 책은 무슨 책이에요?”
“어떤 소년이 아주 환상적인 경험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란다. 아주 작은 책이지만, 틀림 없이 네가 좋아할 만한 책이야.”
몬센 선생님의 대답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간질간질해지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왔어요.
어떤 책을 읽고 싶을 때 항상 경험하는 일이죠.
“책 제목이 뭐예요?”
“《마법에 걸린 숲》이라고 해.”
안나의 머릿속은 더욱 간질간질해졌어요.
“좋아요. 그 책을 빌려 가서 읽어 볼게요. 쉬는 건 그 책을 읽은 다음에 시작해도 되니까요.”
--- p.18~19

안나는 창밖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느덧, 아침 해가 떠올라 있었어요. 새로운 날이 시작된 거죠.
내일이 열 살이 되는 생일날이라는 것을 깨달은 안나는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못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문득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는 일이 바보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일 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아. 지금 내가 생각하고 싶은 것은 《마법에 걸린 숲》이잖아.’
안나는 침대에서 내려가 백지 한 장을 가져왔어요.
책상에 앉은 안나는 종이를 가만히 내려다보았어요.

--- p.44

줄거리

어느 날, 안나는 도서관의 몬센 선생님에게서 아무도 빌려 가지 않는 책에 관한 일을 듣게 됩니다. 선생님은 그 책들이 도서관에서 사라지게 된다고 했습니다. 모두 없애 버린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책 속에 사는, 나처럼 살아있는 주인공들은 어떻게 되는 거지? 모두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안나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나는, “책을 살려야 해요!” 하고 소리쳤습니다.

안나는 책을 살리는 방법으로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을 자신이 모두 읽기로 했습니다. 50권이나 되는 책을 빌린 안나는 책을 읽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내내 계속 책을 읽자니 힘겨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좀 쉬기로 마음먹은 그때 몬센 선생님은 안나에게 『마법에 걸린 숲』이라는 책을 소개해 줍니다.

그 책의 주인공은 작가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발데마르였습니다. 발데마르는 안나와 마찬가지로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늘 함께 숲을 산책하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혼자서 숲을 산책하던 발데마르는 나무의 요정으로 변한 외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외할머니는 발데마르에게 앞으로 일어날 깜짝 놀랄 만한 멋진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그 일이 무엇일까 궁금한 안나는 얼른 책장을 넘깁니다. 그런데 마지막 페이지는 아무 내용도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사라져 버린 것이었어요.

안나는 결말을 찾아 반 친구들과 함께 온 마을의 서점을 뒤지며 온전한 결말이 담긴 책을 찾습니다. 하지만 그런 책은 찾지 못했고 안나와 친구들은 스스로 책을 결말을 지어내 봅니다. 그 뒤 『마법에 걸린 숲』은 입소문을 통해 전국방방곡곡에 알려집니다. 책은 유명해졌지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한 안나는 작가를 찾아나섭니다. 그리고…….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진실을 발견합니다.

출판사 리뷰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경남교육청 ‘수준별 맞춤 독서시스템 선정도서**
**NORLA(노르웨이 문학 해외홍보원) 번역비 지원 도서**

[ 해외 독자평 ]

“사랑하는 책과 이야기 속에서 알게 되는 인물들에 대한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
“상상 속 이야기 세계에 몰입할 때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때 일어나는 마법!”
“책 읽기의 즐거움과 상상력 발달의 기본이 되는 동화가 아름답게 그려졌다...”
“동화책도 훌륭한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책에 관해 쓴 이야기를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정말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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