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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 새 집, 무지개빌라
4월 · 이웃집이 궁금해 5월 · 이건 내 방이야! 6월 · 마음이 복잡할 때는 서랍 정리 7월 · 좋아하는 걸 모아 봐 8월 · 그 아이, 도하 9월 · 붓 칠 한 번, 추억 한 겹 10월 · 취향은 변하는 거래 11월 · 아마, 따뜻한 겨울 12월 · 겨울 베란다 정원 또 12월 · 무지개빌라 성탄 파티 1월 · 오늘부터 1일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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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n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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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했던 친구들이 저희끼리 깔깔거리며 몰려다니는 모습을 베란다 아래로 내려다보며, 효미는 처음으로 동네를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졌었다.
--- p.14 이사를 오고 나니 나를 둘러싼 것들이 모두 새롭게 보인다. 생활도 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 내 방을 많이 아껴 주어야겠다. 내가 매일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장소 인 만큼, 애정을 가질수록 나의 하루하루가 더 생기 있게 칠해질 테니. 그러니까 나 에게 방이란? 음, 나만의 우주가 아닐지! --- p.18 “엄마랑 나는 방 꾸미는 취향이 다른 거잖아. 좋아하는 아이스 크림이 다른 것처럼. 그런데 엄마는 자꾸 엄마가 맞다고 하니까 나는 스트레스 받아. 나도 내 취향이 있고, 이제 내 방은 내가 스스로 꾸밀 나이는 되었다고 생각해. 새로 이사도 온 만큼 내가 알아서 하게 해 줘.” --- p.36 처음에는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았는데, 옷들은 점점 차곡차곡 새 자리를 찾아 나갔다. 뿌듯했다.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이 사라지고, 어느새 마음도 방처럼 개운해져 있었다. --- p.48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만큼 더, 방이 효미 색깔로 물들고 있다. --- p.59 방 안 가득 도하의 음악이 파도처럼 넘실거리게 하고 싶었다. 창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벽에 걸린 티셔츠가 춤추듯 가볍게 흔들거렸다. 효미 마음도 따라서 살랑이는 듯했다. 풀 냄새가 싱그러운 여름이었다. --- p.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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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빌라 101호 효미의 방
스스로 방을 꾸민다는 것은 독립성을 키우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일입니다. 주인공 효미는 주체적으로 방을 꾸미고 기록하고 자신의 취향을 알아갑니다. '공간'을 매개로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고, 관계 속에서 성장한답니다. 효미에게 방은 자신을 알아가는 통로이고, 상처를 위로받는 휴식처이며,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실험장이 됩니다. 효미는 아직 어리고, 방은 작아서 잡지 속 공간 만큼 멋지게 꾸밀 수는 없어요. 하지만 효미의 마음에는 환경과 사람을 살피는 공간 디자인의 감수성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효미처럼 자신만의 취미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꾸준히 기록해 보세요. 어떤 취미가 좋을지 생각하나요? 무지개빌라의 다른 친구들 이야기도 읽어보세요. 다들 자신만의 ‘취미에 진심’이랍니다. [취미에 진심] 시리즈 취미 활동은 하루하루를 신나게 만들어요. 몰랐던 자기를 발견하고, 속상한 마음을 위로받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일도 늘 즐겁기만 한 건 아니에요.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가슴앓이할 때도 있고, 귀찮고 힘들어서 죄다 관두고 싶을 때도 있어요. 자기 방을 꾸미는 효미, 반려견을 돌보는 은재, 음악에 푹 빠진 도하, 정원을 가꾸는 해찬이. 무지개빌라에 사는 네 명의 6학년 어린이가 기록한 1년 동안의 취미 생활 이야기에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겪는 행복하고도 수고로운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주인공들은 무지개빌라에 이웃해 사는 또래 친구에요. 시리즈의 책들은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지만, 한 어린이의 이야기가 다른 네 권의 주인공들과 겹치며 더욱 풍성하게 전개됩니다. 이 시리즈를 읽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취미에 도전하고, 주인공의 심리와 여정을 따라가며 함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너의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네가 그 장미를 위해 들인 시간이야.”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말했었죠! 취미에 들인 소중한 시간을 무지개빌라에서 만나요. 무지개빌라 101호 효미의 방 무지개빌라 201호 도하의 바이올린 무지개빌라 302호 은재와 보리 무지개빌라 102호 해찬이의 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