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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땡볕
현대문학 삶의 짧은 단편들 EPUB
김유정
수아르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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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야앵
땡볕
애기
촛노 식마
심청

저자 소개

소설가. 1908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1935년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1935년에는 〈구인회〉의 일원으로 참가하였다.
대표작으로는 「금 따는 콩밭」, 「봄봄」, 「따라지」, 「동백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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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3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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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6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1만자, 약 1.1만 단어, A4 약 20쪽 ?
ISBN13
9791193782231

출판사 리뷰

얘! 대학병원을 어디루 가니?”
“이리루 곧장 가세요!”

덕순이는 어린 깍쟁이가 턱으로 가리킨 대로 그 길을 북으로 접어 들며 다시 내걷기 시작한다.
내딛는 한 발짝마다 무거운 지게는 어깨에 배기고 등줄기에서 쏟아져 내리는 진땀에 궁둥이는 쓰라릴 만치 물렀다.
속타는 불김을 입으로 불어 가며 허덕지덕 올라오다 엄지손가락으로 코를 힝 풀어 그 옆 전봇대 허리에 쓱 문댈 때에는 그는 어지간히 가슴이 답답하였다.
--- “땡볕” 중에서

버릇이 시키는 노릇이라 울분할 때면 마지못하여 건숭 싸다닐뿐 실상은 시끄럽고 더럽고 해서 아무 애착도 없었다.
말하자면 그의 심청이 별난 것이었다. 팔팔한 젊은 친구가 할일은 없고 그날그날을 번민으로만 지내곤 하니까 나중에는 배짱이 돌라앉고 따라 심청이 곱지 못하였다.
그는 자기의 불평을 남의 얼굴에다 침 뱉듯 뱉아 붙이기가 일쑤요 건뜻하면 남의 비위를 긁어놓기로 한 일을 삼는다.
그게 생각하면 좀 잗달으나 무된 그 생활에 있어서는 단 하나의 향락일는지도 모른다.
--- “심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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