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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학 서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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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 례

시인의 말 / 5


제1부

새 …………… 15
어머니 …………… 16
원당봉 너머 …………… 17
고맙다 …………… 18
일격 …………… 19
오후에 …………… 20


제2부

누군가 …………… 23
오십구 …………… 24
숨통 …………… 25
장수임이 내게로 왔다 …………… 26
복도에서 …………… 27
제3부

월요일 …………… 31
금요일 1 …………… 32
금요일 2 …………… 33
벽 …………… 34
젤라의 꽃 1 …………… 35
젤라의 꽃 2 …………… 36
젤라의 꽃 3 …………… 37
젤라의 꽃 4 …………… 38
젤라의 꽃 5 …………… 39
하늘 …………… 40
추석 …………… 41
나를 …………… 42
안에서 …………… 43
계산법 …………… 44
원경遠景 …………… 45
삼월 …………… 46
쓰나미 …………… 47
어느 날 …………… 48
파란 단풍 아래 …………… 49
까마귀떼 …………… 50


제4부

오름 뒤 …………… 53
구석 …………… 54
마을 …………… 55
무지개 …………… 56
녹나무 …………… 58
사진 2 …………… 59
섬에서 …………… 60
빛나는 …………… 61
응급실 …………… 62
소통 …………… 63
역류성 …………… 64
엄마 …………… 65
윗니 …………… 66
명순이 …………… 67
시집을 …………… 68
합정동 …………… 69
반전反轉 …………… 70
날 가져가! …………… 71
천이백 고지 …………… 72
부모에게 생기기 전 본래 나는 무엇인가 …………… 73
포트 루이스港의 양산 …………… 74
항아리 바다 …………… 75
모형 범선 전시장에서 …………… 76
모른山 …………… 77
아프리카! …………… 78
가져갈 짧은 시 …………… 79
바다 소음 …………… 80
해설|생의 감각을 되살리는 간결한 아름다움|현순영 …… 109

저자 소개 1

작은詩앗·채송화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제주로 건너간 후 계속 살고 있다. 제주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시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여 시집 『섬들의 오랜 꿈』, 『남양여인숙』, 『뭉게구름을 뭉개고』, 『올레 끝』 등이 있다. 신성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다 명예 퇴직했으며, '깨어있음의 시', '작은 시앗 채송화' 동인, 민족문학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기철의 다른 상품

저자 : 나기철
1953년 서울 출생
1987년 『시문학』으로 등단
‘작은詩앗·채송화’ 동인
제주 신성여고 교사 명예 퇴직
시집 『섬들의 오랜 꿈』 『남양여인숙』 『뭉게구름을 뭉개고』 『올레 끝』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197g | 120*187*20mm
ISBN13
9788998845445

추천평

화가 박수근은 회화적 장치를 극도로 아꼈다. 원근은 물론 명암도 될수록 배제했다. 가급적 사물을 단순화하고 색채를 단순화했다. 배경마저 화폭에서 지웠다. 다만 화강암풍의 거친 마티에르 위에 아낙네와 아이와 노인과 나무와 집을 고집스레 그렸다. 이러한 박수근의 그림 앞에서 우리는 오늘도 파르르 젖는다. 시인 나기철 또한 시적 장치를 극도로 아낀다. 도무지 시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일상의 편린들을 날 것 그대로 살짝 펼쳐놓는다. 마음에 이는 물결의 어느 굽이거나 그냥 한 종지 살짝 떠놓는다. 그렇다, 살짝. 어깨 힘 빼고 사알짝. 게다가 꾸미거나 분을 바르지도 않는다. 이러한 나기철의 한 모금도 채 안 되는 시편들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무장해제를 당하고 만다.
박수근은 한국인의 미적 특성을 생래적으로 터득하여 화폭에 담아냈기 때문이련만 나기철은 그 무엇으로 우리를 파르르 젖게 만드는 것일까? 제주 입도(入島) 50년을 넘기고도 여태도 떠돌 수밖에 없는 디아스포라의 그 서늘한 쓸쓸함, 시의 가슴을 지니고 태어난 예순 넘은 천생 소년의 끝 모를 그리움과 좌절, 아마도 이런 빛나는 생채기들이 나기철의 시들을 순금으로 반짝이게 하는 것이리라.
윤효(시인)
나기철의 다섯 번째 시집 『젤라의 꽃』의 시들은 견고한 구조를 지향하는 간결한 표현으로, 자연과의 긴장과 교감을 통해, 생의 감각을 되살리는 시들이다. 장마 중의 햇빛이나 바람 또는 녹나무를 흔들고 그 너머의 구름을 향해 불어가는 바람 같은 시들이다. 그 시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간결한 속삭임들이다.
현순영(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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