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단독] 국보 목록 소책자 증정 (포인트차감, 한정수량)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제1장 국보의 수난, 문화유산 도난과 조작 기상천외한 국보 도난 사건 빈번한 문화유산 도난, 회수율은 10~20퍼센트에 그쳐 해외 유명 박물관도 안전하지 않다? 거북선 총통 사건으로 본 가짜 문화유산 발굴 조작의 전말 아는 만큼 재밌다 어느 일본 고고학자의 27년에 걸친 구석기 유적 발굴 날조 파문 국내외 문화유산 훼손, 인류의 귀중한 자산 파괴 제2장 약탈당한 문화유산이 우리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우리 문화유산이 나라 밖에 있게 된 까닭은? 유출 문화유산 반환을 둘러싼 갈등과 노력 145년 만에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 민간과 공공의 힘으로 돌아온 문화유산 경천사지 10층석탑의 끝나지 않은 망향가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3년 만의 설레는 귀향 제3장 해외에 있는 국보급 문화유산 한국 땅을 밟은 〈몽유도원도〉, 꿈속인 듯 짧은 만남 신라 승려 혜초의 인도와 서역 기행문 《왕오천축국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 대부분 일본에 존재하는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아는 만큼 재밌다 14세기 일본에서 인기 상품으로 거래된 고려불화 조선 시대 막사발이 일본의 국보라고?! 칠지도, 백제가 만든 일본의 국보 미국 소재의 우리 문화유산 은주전자와 〈해학반도도〉 제4장 국보를 기증한 사람들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에 가면 수집가들은 왜 문화유산을 기증할까? 국보 기마인물형 뿔잔을 내놓은 의사 이양선 모든 장르의 명작 4.000여 점 기증한 개성상인 이홍근 올림픽 우승 청동 투구까지 조국에 바친 마라토너 손기정 매력 만점 철화끈무늬 병과 짐승얼굴 청동로 내놓은 기업인 서재식과 남궁련 국보와 보물 26건을 불과 4일 만에 기증한 《성문종합영어》 저자 송성문 8,400여 점 문화유산과 미술관을 통째로 기증한 개성상인 이회림 마약 검사 출신 유창종 변호사의 기와 사랑 〈세한도〉는 민족의 것, 부자(父子) 컬렉터 손세기·손창근 세기의 기증, 이건희 컬렉션을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 국보 및 문화유산 사진 목록 국보 목록 |
이광표의 다른 상품
|
문화유산과 미술품 도난 사건은 외국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문화유산과 미술품 도난 사건은 매달 약 1,200건이라는 통계도 있다. 도난 문화
유산과 미술품의 불법 거래 규모는 매년 약 170억~20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 「해외 유명 박물관도 안전하지 않다?」 중에서 일제는 우리나라를 식민 지배하면서 도처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파괴하고 약탈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해외로 불법 유출된 문화유산의 상당수가 아직도 귀향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유산 약탈은 20세기 후반 이후 국제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면서 유네스코 등을 중심으로 약탈국과 피탈국 사이의 문화유산 반환 협상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약탈 문화유산 반환 논의는 아직까지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 「우리 문화유산이 나라 밖에 있게 된 까닭은?」 중에서 불법적으로 유출된 것이든 정상적으로 반출된 것이든, 해외로 유출된 문화유산을 국내로 다시 들여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해외의 현 소장자(소장 기관)가 마음을 열어야 하는 데, 협상이라는 절차만으로 해외 소장자의 마음을 움직여 반환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 「유출 문화유산 반환을 둘러싼 갈등과 노력」 중에서 외규장각 도서는 2011년 네 차례에 걸쳐 우리 땅으로 돌아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외규장각 도서 반환은 약탈당한 문화유산이 정부 간 협상을 거쳐 고국 땅에 돌아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약탈당한 우리 문화유산의 반환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쳤다. --- 「145년 만에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 중에서 1972년 5월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지정 ‘세계 도서의 해’ 기념 특별전에 《직지심체요절》이 출품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쇄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놀라움과 함께 경의를 표했다. 그러곤 곧바로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받았다. 그리고 30년 가까이 흐른 2001년, 《직지심체요절》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에 《직지심체요절》은 남아 있지 않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 중에서 1946년 이희섭의 첫 기증 이후 1950년대 12건, 1960년대 26건, 1970년대 37건으로 늘어났다. 1974년 4월, 의사 컬렉터인 박병래는 362점의 백자를 국립중앙 박물관에 기증했다. 국내 최초의 대량 기증이었다. 1980년대 들어 문화유산 기증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2000년대부터는 눈에 띌 정도로 확산되면서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문화로 정착했다. ---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에 가면」 중에서 문화유산을 기억하고 감상하고 향유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기증은 사적(私的)인 영역에서 공적(公的)인 영역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기증은 문화유산이나 미술품을 이해하고 기억하고 향유하는 과정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 「수집가들은 왜 문화유산을 기증할까?」 중에서 손기정은 투구를 기증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투구는 내 개인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것입니다.” 청동 투구는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의 독립된 공간에 멋지게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설명도 함께 소개해놓았고 모형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 「올림픽 우승 청동 투구까지 조국에 바친 마라토너 손기정」 중에서 이건희 컬렉션 기증작들은 그 시공(時空)의 폭이 매우 넓다. 그동안 국내에서 문화유산과 근현대미술, 한국미술과 서양미술을 망라해 기증이 이뤄진 경우는 없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기증받은 문화유산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토기, 도자기, 금속기, 조각, 서화, 목가구 등 거의 모든 장르를 망라한다. --- 「세기의 기증, 이건희 컬렉션을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 중에서 |
|
1권과 2권 모두에서 총 150장의 문화유산 및 관련 사진을 담아 독자들이 국보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권 말미에는 이 책에 소개된 국보를 포함해 국가유산청에 등재된 총 358건의 국보 목록을 실어 독자들이 국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을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재미있는 국보 이야기와 지식은 역사를 사랑하는 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한껏 자극할 것이다.
문화유산 전문가인 저자 이광표 교수는 〈이슈 픽 쌤과 함께〉에서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우리 국보의 운명을 바꾼 사건과 사람들 국보의 도난·훼손·조작에서부터 해외 유출과 귀환, 국보를 기증한 이들에 이르기까지 국보에 감춰진 숨가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저자는 국보와 우리 문화유산을 대중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향유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탐구와 글쓰기를 해온 문화유산학 연구자이자, 오랜 기간 일간지 문화유산 기자 및 문화재청(국가유산청) 문화재위원을 지낸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다. 이 책 곳곳에는 저자가 고대 사적과 유물의 발굴지에서부터 최근 신설된 문화유산 전시공간에 이르기까지 현장을 발로 뛰며 우리 문화유산을 취재해온 생생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이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흥미롭게 소개되어 있다. 거기에 더해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흥미진진한 국보 관련 뒷이야기가 저자의 조사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재미나게 펼쳐진다. 2권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에서는 도난과 조작, 훼손 등 인간에 의해 무참히 파괴된 문화유산의 아찔한 수난사와 일제강점과 전쟁으로 빼앗겼던 국보를 되찾기 위해 벌인 민족주의자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 거기에 문화유산 기증자들의 감동 어린 사연까지 국보의 굴곡지고 험난한 여정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듯 숨 가쁘게 펼쳐진다. 일본 고고학자의 27년에 걸친 구석기 유적 발굴 날조 파문, 145년 만에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 민간과 공공의 힘으로 돌아온 문화유산, 대부분 일본에 존재하는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일본의 국보가 된 조선 시대 막사발, 국보와 보물 26건을 불과 4일 만에 기증한 《성문종합영어》 저자 송성문 이야기,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유산 수집품 2만 3,000여 점을 기증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기증 스토리, 사적 영역에서 공적 영역으로 나아가는 문화유산 기증의 의미… 국보는 우리 역사의 진실과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조상들의 삶의 흔적이자 당대 최고의 명품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국보와 우리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나면 한국사가 쉬워지고 우리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즐거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총 150장의 사진과 총 358건의 국보 목록 수록 시간을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국보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소개 대한민국 국민이 꼭 알아야 할 국보 이야기 최근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각 지역 13개 박물관을 찾은 전체 관람객 수는 1,047만 명, 서울의 4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조선 왕릉을 찾은 관람객은 1,419만 명에 이르렀다. 박물관과 궁궐·왕릉 모두 관람객 최다(最多)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러나 관람객의 증가만큼 대중들이 우리 문화유산들의 제작 배경과 그 깊은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저자는 “문화유산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 이유는 문화유산을 과거의 박제화된 흔적으로만 여겨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향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국보를 중심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이모저모를 입체적으로 소개해 국보와 문화유산의 흥미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저술 의도를 밝혔다.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아끼고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인류의 역사이자 후대에 남겨줄 인류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월의 흔적으로 파손되었건 무참한 낙서로 훼손되었건 낡고 무너진 문화유산을 보수 및 보존하는 이유도 그와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는 다양한 국보와 문화유산의 보수 및 보존처리 작업과 원래의 자리로 재배치하는 문화유산 관련 기관들의 노력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제 막 한국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초등학생부터 문화유산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사를 공부하려고 하는 어른에 이르기까지 이 책의 다채로운 내용을 통해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그 매력과 감동에 빠져보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