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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밥
꼬마이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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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4

원저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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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趾源, 호 : 연암

仲美, 호는 연암燕巖, 연상煙湘, 열상외사洌上外史이다. 18세였던 1754년(영조 30),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아 이를 극복하고자 여러 계층의 진실한 인간형에 대해 모색한 전傳 아홉 편을 지어 『방경각외전放閣外傳』이란 이름으로 묶었다. 1771년경 마침내 과거를 그만 보고 재야의 선비로 살아가기로 결심, 연암은 서울 전의감동典醫監洞(지금의 종로구 견지동)에 은거하며 벗 홍대용洪大容 및 문하생 이덕무李德懋·박제가朴齊家·유득공柳得恭·이서구李書九 등과 교유하면서 ‘법고창신法古創新’ 즉 ‘옛것을 본받으면서도 새롭게 창조하자’는 말로 집약되는 자신의 문학론을 확립하고, 참신한 소품小品 산
仲美, 호는 연암燕巖, 연상煙湘, 열상외사洌上外史이다. 18세였던 1754년(영조 30),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아 이를 극복하고자 여러 계층의 진실한 인간형에 대해 모색한 전傳 아홉 편을 지어 『방경각외전放閣外傳』이란 이름으로 묶었다. 1771년경 마침내 과거를 그만 보고 재야의 선비로 살아가기로 결심, 연암은 서울 전의감동典醫監洞(지금의 종로구 견지동)에 은거하며 벗 홍대용洪大容 및 문하생 이덕무李德懋·박제가朴齊家·유득공柳得恭·이서구李書九 등과 교유하면서 ‘법고창신法古創新’ 즉 ‘옛것을 본받으면서도 새롭게 창조하자’는 말로 집약되는 자신의 문학론을 확립하고, 참신한 소품小品 산문들을 많이 지었다.

1780년(정조 4) 삼종형三從兄 박명원朴明源이 청나라 건륭제乾隆帝의 칠순을 축하하는 특별 사행使行의 정사正使로 임명되자, 연암은 그의 자제군관子弟軍官으로서 연행燕行을 다녀왔다. 이 결과 지어진 것이 『열하일기』이고, 이는 완성된 전권이 나오기 전부터 열띤 반응을 받았다. 50이 된 1786년, 연암은 음직蔭職으로 선공감 감역繕工監 監役으로 관직을 맡게 되고 그 후 경상도 안의 현감安義縣監, 의금부 도사, 의릉 영懿陵令 등을 거쳐, 1797년부터 1800년까지 충청도 면천沔川(지금의 충남 당진)의 군수 등으로 재직하며 농업 장려를 위해 널리 농서를 구한다는 윤음綸音(임금의 명령)을 받들어 『과농소초課農小抄』를 진상했다.

1800년 음력 8월 연암은 강원도 양양 부사襄陽府使로 승진했으나, 궁속宮屬과 결탁하여 양양 신흥사神興寺 승려들이 전횡하던 일로 상관인 관찰사觀察使와 의견이 맞지 않아 1801년 늙고 병듦을 핑계 대고 사직했다. 1805년(순조 5) 음력 10월 29일, 69세의 나이로 연암은 서울 북촌 재동齋洞(지금의 가회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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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을 전공하고 대학 때 시집을 내며 등단한 뒤 오랫동안 전업 작가로 일했습니다. 특히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독학으로 동서양의 미술사를 공부하여 미술과 관련된 인문교양서를 여러 권 출간했습니다. 『우리 화가 우리 그림(학고재)』, 『한눈에 반한 미술관(사계절)』 시리즈, 『세상 모든 화가들의 그림 이야기(꿈소담이)』 등을 썼고, 창작 그림책 『엉터리 집배원』, 『엄마도 처음』, 『호랑이를 죽이는 방법』을 쓰고 그렸습니다. 최근에는 이중섭 화가의 ‘은지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그림 작업에 몰두하면서 전업 화가로도 활약하며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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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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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복주 작가와 공동 작업을 하는 그림작가 부부입니다.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보는 재미난 것들을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그리는 걸 좋아합니다. 판화, 펜화, 포토샵 등 여러 가지 기법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문명의 아침을 연 오리엔트』, 『유럽 문화의 기둥 그리스와 로마』, 『마음을 잇는 아이』, 『공을 뻥!』, 『푸른 비단옷을 입은 책』, 『나누고 돕는 마을 공동체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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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천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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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2쪽 | 378g | 210*240*10mm
ISBN13
978893138189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그림책으로 만나는 고전 소설 《호질》

《호질》은 호랑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풍자 소설이에요. 《호질》에서 양반 사대부를 비판하는 존재는 사람이 아닌 ‘호랑이’지요. 호랑이가 북곽 선생을 꾸짖는 장면은 고개를 끄덕이게 될 만큼 날카롭기까지 합니다.

‘북곽 선생’은 당시 양반 사대부의 모습을 대표합니다. 겉으로는 고매한 척하지만 속은 똥보다 더 더러운 이중성을 가진 인물이죠. 점잖은 척하던 북곽 선생이 동리자의 자식들에게 쫓겨 똥구덩이에 빠지는 장면은 절로 웃음이 터져 나와요. 연암 박지원은 이런 익살맞은 장면을 통해 양반 사대부의 이중성을 통쾌하게 비웃고 있지요. 호랑이뿐 아니라 호랑이의 몸에 붙어서 사는 귀신들도 이야기에 재미를 더합니다. 귀신과 호랑이가 나누는 대화에서는 양반 사대부뿐 아니라 인간의 이중성도 비판합니다.

호랑이가 귀신들과 나누는 대화, 호랑이가 북곽 선생을 꾸짖는 대목을 주의 깊게 읽어 보세요. 고전 소설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

그림 보는 재미가 가득! 고전 소설을 더욱 재미있게 읽어요.

《호랑이 밥》은 해학이 가득한 이야기에 맞게, 인물들의 표정과 행동이 그림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점잖은 척하는 북곽 선생의 모습은 산수화 속에 쌓여 있는 듯 고매하게 표현하다가 동리자의 아들에게 쫓겨 똥구덩이에 빠지는 장면은 우스꽝스러운 동작과 표정으로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우지요. 상상 속 존재인 천 년 묵은 여우, 호랑이 몸에 붙어 사는 귀신 굴각, 이올, 육혼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유쾌한 스케치와 감각적인 채색으로 그림을 보는 재미까지 더한 《호랑이 밥》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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