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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로마 이전의 이탈리아 1. 이탈리아(Italia)라는 명칭의 기원 / 2.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로 / 3. 마그나 그라이키아 / 4. 에트루리아 제2장. 고대 로마의 정치적 변천 5. 로마의 기원 / 6. 사비니족 여인의 강탈 / 7. 왕정 로마 / 8. 공화정 로마 / 9. 포에니 전쟁 / 10.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 11. 제정의 성립 / 12. 팍스 로마나와 제국의 혼란 / 13. 그리스도교의 확산 / 14. 제국의 멸망 제3장. 이민족의 침입과 중세의 개막 15. 동고트 왕국 / 16. 비잔티움 제국 / 17. 랑고바르드족 / 18. 프랑크 왕국과 교황령 국가의 탄생 / 19. 남부의 노르만 왕국 / 20. 사라센 해적 제4장. 중세 이탈리아의 문화 21. 이탈리아의 수도원 운동 / 22. 대학의 탄생 제5장. 해상 공화국의 발전과 꼬무네의 성립 23. 아말피 공국 / 24. 피사 공화국 / 25. 제노바 공화국 / 26. 교황 빅토르 3세의 사라센 토벌 / 27. 십자군 원정과 베네치아의 부흥 / 28. 꼬무네의 탄생 / 29. 프리드리히 1세 바르바로사와 이탈리아의 꼬무네 / 30. 시뇨리아(Signoria)에서 프린치파토(Principato)로 제6장. 르네상스와 종교개혁기의 이탈리아 31. 르네상스의 배경 / 32. 인문주의와 인문주의자들 / 33. 정치적 프로파간다로서의 예술 - 밀라노, 피렌체, 교황령 국가 / 34. 세력균형 / 35. 샤를 8세의 이탈리아 원정 / 36. 루이 12세의 이탈리아 원정 / 37. 교황 알렉산데르 6세와 체사레 보르지아 / 38. 캉브레 동맹 / 39. 율리우스 2세의 신성동맹 / 40. 왕조전쟁과 이탈리아 반도 / 41. 토스카나 대공국의 성립 / 42. 오스만 투르크와 베네치아 공화국 / 43. 레판토 해전 44. 대항해 시대의 개막과 이탈리아의 항해가들 / 45. 새로운 항로의 개척과 지중해 무역의 쇠퇴 / 46. 이탈리아의 노예무역 / 47. 트리엔트 공의회 / 48. 가톨릭의 사상탄압 / 49. 나폴리의 무신론자 재판 제7장. 스페인 지배 시기 50. 밀라노 공국 / 51. 나폴리 왕국과 시칠리아 왕국 / 52. 토스카나 대공국 / 53. 제노바 공화국 / 54. 베네치아 공화국 / 55. 파올로 사르피 / 56. 피에몬테 / 57. 30년 전쟁과 이탈리아 반도 / 58. 루이 14세의 이탈리아 정책과 비토리오 아메데오 2세 / 59. 왕위계승전쟁과 사르데냐 왕국의 성립 제8장. 혁명의 시대 60. 나폴리의 정교분리주의 / 61. 밀라노의 계몽주의자들 / 62. 나폴리의 계몽주의자들 / 63. 나폴리의 자코뱅 혁명 / 64.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 / 65. 왕정복고 제9장. 리소르지멘토와 통일의 완성 66. 19세기 이탈리아의 상황과 유럽 각국의 정치적 각축 / 67. 리소르지멘토의 전개와 피에몬테 왕국 / 68. 마치니와 이탈리아 통일운동 / 69. 카부르와 가리발디 / 70. 미완성의 통일과 의미 제10장. 미완성 통일이 가져온 다양한 사회문제들 71. 준비되지 않은 통일과 남은 문제들 / 72. 이레덴티즈모(Irredentismo)와 이탈리아의 미수복영토 회복 문제 73. 남부문제와 지역문제 / 74. 제1차 세계대전과 사회주의 혁명 / 75. 그람시와 공장평의회 제11장. 무솔리니와 파시즘 시대 76. 파시즘의 등장과 집권 / 77. 무솔리니와 이탈리아 파시즘 체제 / 78. 파시즘 체제의 동조 세력 / 79. 제국주의와 전체주의적 성격의 후기 파시즘 체제 / 80. 저항운동과 레지스탕스 제12장. 제2차 세계대전과 이탈리아 공화국의 출범 81. 제2차 세계대전과 이탈리아 / 82. 종전과 이탈리아의 정치적 상황 / 83. 두 개의 이탈리아를 둘러싼 갈등과 대립 / 84. 이탈리아 공화국의 탄생 / 85. 청산되지 않은 과거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제13장. 경제성장과 혼란한 사회 86. 경제성장과 로마올림픽 / 87. 68운동과 이탈리아의 사회개혁 / 88. 테러리즘과 혼돈의 시대 / 89. 역사적 타협과 제3의 이탈리아 / 90. 사회주의의 몰락과 부패한 사회 구조 제14장. 제2공화국과 베를루스코니 91. 마니풀리테(Mani Pulite)와 제1공화국의 종료 / 92. 제2공화국의 출범 / 93. 베를루스코니의 등장과 새로운 정치구조 / 94. 좌파정당의 집권과 프로디 / 95. 유럽통합과 이탈리아 제15장. 21세기의 이탈리아와 유럽통합 96. 21세기에 부활한 베를루스코니와 우파정당들 / 97. 글로벌 경제위기와 이탈렉시트(Italexit) / 98. 새로운 정치질서와 오성당의 등장 / 99. 오성당과 이탈리아의 미래 / 100. 이탈리아와 유럽연합 이탈리아역사 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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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로마나(Pax Romana)는 “로마의 평화”라는 뜻이다. 로마는 끊임없는 정복전쟁을 통해 성장한 제국이었다. 건국 이후 단 한 순간도 전쟁이 그친 적이 없었다. 주변의 각 부족들을 차례로 정복하고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 이후 지중해 세계로 진출하여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및 그리스와 소아시아를 정복했고 지중해 세계를 제패했다. 더 이상 정복할 곳이 없어지자 군인 정치가 마리우스와 술라의 대립 그리고 두 차례에 걸친 삼두정치 등 내전이 이어졌다.
---「제2장. 고대 로마의 정치적 변천 〉 12. 팍스 로마나와 제국의 혼란」중에서 십자군 원정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난 원정이었다. 총 여덟 차례의 원정이 이루어졌지만 원정에서 예루살렘의 수복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던 것은 1차 십자군 원정 한 차례뿐이었다. 여러 가지 실패의 원인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초기의 순수한 종교적 열정이 사라졌기 때문일 것이다. ---「제5장. 해상 공화국의 발전과 꼬무네의 성립 〉 27. 십자군 원정과 베네치아의 부흥」중에서 1917년 러시아혁명은 이탈리아 사회주의 세력과 정당 세력의 확산을 촉진시켰고, 결국 1919~20년 사이에 전국적인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혁명 직전까지 나아가는 상황이 초래되었다. ‘붉은 2년’이라 불리는 1919~20년 사이에 8시간 노동과 임금 및 일자리 보장을 요구하는 파업이 물에 기름을 쏟아부은 듯 들끓었다. ---「제10장. 미완성 통일이 가져온 다양한 사회문제들 〉 74. 제1차 세계대전과 사회주의 혁명」중에서 콜롬부스는 인도를 찾아 서쪽으로 떠났고 1492년 10월 12일 산 살바도르 제도에 도착했다. 그리고 1502년까지 세 차례 더 서쪽 항로를 항해했다. 콜롬부스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신이 발견한 땅을 아시아라고 믿었다. 이 땅이 신대륙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는 피렌체 출신의 탐험가 아메리고 베스푸치였다 ---「제6장. 르네상스와 종교개혁기의 이탈리아 〉 44. 대항해 시대의 개막과 이탈리아의 항해가들」중에서 1945년 4월 유격대의 총공격으로 북부 이탈리아의 나치즘과 파시즘의 지배는 막을 내렸다. 무솔리니 역시 살로 공화국을 버리고 도주를 시도했다. 독일에 망명하기 위해 몇몇 측근들과 코모(Como) 호수의 별장에서 은둔하고 있던 무솔리니는 측근에게 암살당하였다. 무솔리니의 사체는 밀라노의 한 광장에 매달린 채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치욕을 당하면서 이탈리아 파시즘 체제도 막을 내렸다. ---「제11장. 무솔리니와 파시즘 체제 〉 80. 저항운동과 레지스탕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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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고대 로마 제국과 르네상스 문명으로 주목받는 이탈리아
그 이면의 주목받지 못한 분열과 예속의 역사 이탈리아는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국가 자체가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다. 특히나 고대 로마 제국의 찬란했던 영광의 역사, 르네상스의 발상지다운 화려한 예술과 문화들이 이탈리아를 수식하곤 한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화려한 역사 이면에는 분열과 예속의 시기가 존재했다. 지중해 전역을 아우르는 로마 제국도 결국 AD 180년 오현제 시대가 끝나며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서로마의 멸망 이후에도 이탈리아는 단 한 차례도 통일 국가를 이루지 못한 채 여러 도시국가로 분열되어 있었다. 근대에도 스페인과 프랑스, 오스트리아의 침공으로 통일을 이루지 못하던 이탈리아는 나폴레옹 시대를 기점으로 이탈리아 왕국에 대한 경험을 통해 민족적 동질감을 느끼게 되었고, 나폴레옹의 지배가 끝나갈 무렵부터 이탈리아 반도 곳곳에서 본격적인 통일과 독립의 외침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탈리아역사 다이제스트100』은 3,000년이라는 장구한 이탈리아의 역사를 빠짐없이 조망하면서 이탈리아 역사의 한 챕터가 아닌 르네상스 문명과 외세의 지배, 세계 대전과 파시즘 등 영광과 쇠퇴를 거듭하며 더욱 다채롭고 단단히 뿌리내린 이탈리아 역사를 주요한 100장면으로 담아냈다. 이탈리아 역사를 특징짓는 100가지 주요 사건들의 맥락을 따라가다 보면 개별적인 사건들의 인과관계가 입체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전근대성을 벗어버리지 못한 이유 그리고 여전히 과제로 남은 이탈리아 지역문제 책에서는 이탈리아의 지역문제를 다루면서, 이는 현대 이탈리아가 갖는 모든 사회적, 문화적 문제들과 연결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파시즘은 1차 세계대전 승전국임에도 불구하고 상처뿐인 영광만 남았던 이탈리아의 상황, 지역적 분열과 대립 등의 배경에서 탄생한 강력한 전체주의, 국가주의 체제였으며, 파시즘으로부터 해방되는 과정 역시 지역 간의 차이가 존재했다. 북부의 살로 공화국은 레지스탕스라고 하는 저항부대가 해방시켰지만, 남부를 비롯한 이탈리아 중부지방은 연합국에 의해 해방을 맞이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배경들이 향후 이탈리아의 정치체제와 구조를 복잡하게 했으며, 통일된 이탈리아가 아닌 분열과 후진적 국가 사회 질서를 갖게 되어 제1공화국의 출발이 기형적일 수밖에 없었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오랜 이탈리아의 지역 분열과 대립의 역사를 이해함으로써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이탈리아의 남북 간의 지역문제, 경제성장 구조의 차이, 그리고 그 현상들이 정치무대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