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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데릴라와 우주 건설꾼 | Delilah and the Space-Rigger_7
우주 비행사 | Space Jockey_29
레퀴엠 | Requiem_55
기나긴 불침번 | The Long Watch_85
여러분, 앉아 계시죠 | Gentlemen, Be Seated_109
달의 검은 구덩이 | The Black Pits of Luna_125
돌아오니 좋네! | “It’s Great to Be Back”_145
개 산책도 시켜드립니다 | “?We also Walk Dogs”_173
탐조등 | Searchlight_211
우주의 시련 | Ordeal in Space_219
지구의 푸른 언덕 | The Green Hills of Earth_241
제국의 논리 | Logic of Empire_259

저자 소개6

로버트 A. 하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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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Anson Heinlein

로버트 하인라인은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빅 3’로 불리는 SF 문학계의 거장. 20세기 중반 SF의 황금시대를 이끈 장본인으로, SF 역사상 처음으로 주류 잡지에 진입한 작가이기도 했다. 특히 스토리텔링에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클라크가 우주를 향한 원초적 동경에 충실했고 아시모프가 재기 넘치는 플롯의 달인이었다면, 하인라인은 개성적인 캐릭터와 역동적인 이야기를 조합해내는 데 천재였다. ‘미스터 SF’라 불릴 만큼 장르를 대표하는 다수의 걸작들을 남겼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스타십 트루퍼스』에 등장한 파워드 슈트와 곤충 모양의 외계인과 싸운다는 설정
로버트 하인라인은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빅 3’로 불리는 SF 문학계의 거장. 20세기 중반 SF의 황금시대를 이끈 장본인으로, SF 역사상 처음으로 주류 잡지에 진입한 작가이기도 했다. 특히 스토리텔링에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클라크가 우주를 향한 원초적 동경에 충실했고 아시모프가 재기 넘치는 플롯의 달인이었다면, 하인라인은 개성적인 캐릭터와 역동적인 이야기를 조합해내는 데 천재였다. ‘미스터 SF’라 불릴 만큼 장르를 대표하는 다수의 걸작들을 남겼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스타십 트루퍼스』에 등장한 파워드 슈트와 곤충 모양의 외계인과 싸운다는 설정은 장르를 넘어서 미국 대중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블리자드사는 스타크래프트를 출시할 당시 제작자 명단에 하인라인의 이름 을 올려 그의 공로를 기린 바 있다.

1907년 7월 7일 미국 미주리주 버틀러에서 태어난 하인라인은 명예나 리더십 같은 군인의 도덕률을 흠모하다가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1929년에 임관한 뒤 항공모함 렉싱턴 호 등에서 근무했지만 1934년에 폐결핵으로 의가사제대를 했고, 그 뒤 UCLA 대학원에서 수학과 물리학 수업을 들었으나 몇 주 만에 그만두었다. 그러고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업튼 싱클레어가 민주당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전에 나갔을 때 그의 캠프에서 일하기도 했다. 2차 대전 당시에는 해군의 항공공학 관련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고고도 압력복과 레이더를 연구했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이후 작품 집필에 밑바탕이 되었다.

1939년 존 W. 캠벨이 편집장으로 있던 잡지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Astounding Science Fiction에 첫 단편 「생명선」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그의 작가 경력은 승승장구 그 자체였다. 일찌감치 SF계에서 자리를 굳힌 하인라인은 1947년에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지구의 푸른 언덕」을 실으면서 SF 작가로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주류 매체에 자기 작품을 발표하였고, 그 뒤로 20세기 중반을 관통하며 40여 년 이상 최고의 SF 작가로 군림했다. 히피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낯선 땅 이방인 Stranger in a Strange Land』(1961), 군국주의 파시즘 찬양 논쟁을 유발했던 『스타십 트루퍼스 Starship Troopers』(1959) 등 1950년대 중반부터는 성숙한 사회적 주제와 대담한 묘사를 선보인 장편들을 잇달아 발표해 숱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1988년 사망할 때까지 장편 32편, 중단편 59편, 모음집 16권을 출간하는 왕성한 활동을 보인 그는 SF 장르의 틀을 완성시킨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작가로 손꼽힌다. 1990년 팔로마 천문대를 통해 발견된 소행성대에 그의 이름을 딴 ‘6312 ROBHEINLEIN’이란 이름이 붙었고, 1994년에는 화성의 한 크레이터에 하인라인의 이름이 붙여졌다. 대표작으로 『스타십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1959) 『낯선 땅 이방인』Stranger in a Strange Land(1961)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The Moon Is a Harsh Mistress(1966) 『프라이데이』Friday(1982)가 『달을 판 사나이』있다. 아울러 그의 세 작품이 레트로 휴고상을 수상했으며, 그는 1975년 미국 과학소설 작가 협회가 뽑은 첫 번째 그랜드마스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다른 상품

건축과 과학사를 공부했다. [과학동아] 기자를 거쳐 [수학동아] 편집장으로 일하며 청소년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과 과학을 재미있게 전달할지 고민해 왔다. 현재는 수학·과학 저술가이자 번역가, SF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 『30세기 소년소녀』, 『숲의 전쟁』, 『우주의 집』(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그림으로 과학하기 1~3], 『수학자가 알려주는 전염의 원리』 등이 있다.

고호관의 다른 상품

SF 전문번역가로서 옮긴 책으로 『리틀 브라더』, 『별의 계승자 2: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 『별의 계승자 3: 거인의 별』, 『별의 계승자 4: 내부우주』, 『별의 계승자 5: 미네르바의 임무』, 『홈랜드』, 『크로스토크』,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여왕마저도』(공역), 『계단의 집』, 『마일즈 보르코시건: 바라야 내전』, 『마일즈 보르코시건: 남자의 나라 아토스』, 『SF 명예의 전당 2: 화성의 오디세이』(공역), 『SF 명예의 전당 3: 유니버스』(공역),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공역) 등이 있다.

최세진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서 및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소설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J. G. 밸러드의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 『헬로 아메리카』를 비롯하여, 『화성 연대기』, 『레이 브래드버리』,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와일드 시드』, 『더블 스타』, 『하인라인 판타지』, 『아마겟돈』,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 『물리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나인폭스 갬빗 3부작」 등이 있다.

조호근의 다른 상품

기자, 편집자, 작가 등 글을 다루는 다양한 일을 하다가 번역을 시작했다. 거대하고 유기체적인 악기를 조율하는 일을 닮은 번역 작업에 매력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 『목구멍 속의 유령』, 『사람들은 죽은 유대인을 사랑한다』, 『300개의 단상』, 토베 디틀레우센 〈코펜하겐 3부작〉,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아파트먼트』, 『노마드랜드』, 『잃어버린 단어들의 사전』 등이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로버트 A. 하인라인 중단편 전집〉이 있다.

서제인의 다른 상품

2006년 제3회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 부문에 「유니크」로 수상하였다. 2007년 글틴에 속편에 해당하는 단편 「인탱글」을 투고하였으며 하인라인의 「코벤트리」, 부졸드의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번역에 참여했다. 2016년 SF 잡지 [미래경]에 중편 「스팅」을 발표. 2017년에는 [과학동아]에 단편 「돌아간 사람들」을 실었다. 칼 세이건과 아이작 아시모프를 신봉하며 자라 생물학과에 진학했지만, 결국 원하는 건 과학자가 되는 게 아니라 과학자가 나오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걸 깨달았다. 하이텔 과학소설동호회에서 활동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첫 작품에 친절하면서도 잔인무
2006년 제3회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 부문에 「유니크」로 수상하였다. 2007년 글틴에 속편에 해당하는 단편 「인탱글」을 투고하였으며 하인라인의 「코벤트리」, 부졸드의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번역에 참여했다. 2016년 SF 잡지 [미래경]에 중편 「스팅」을 발표. 2017년에는 [과학동아]에 단편 「돌아간 사람들」을 실었다.

칼 세이건과 아이작 아시모프를 신봉하며 자라 생물학과에 진학했지만, 결국 원하는 건 과학자가 되는 게 아니라 과학자가 나오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걸 깨달았다. 하이텔 과학소설동호회에서 활동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첫 작품에 친절하면서도 잔인무도한 비평을 받고 조금 진지하게 써보자고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가장 좋아하는 소재는 어떤 과학 기술이 사회 전체를 어떻게 근본부터 바꿔놓을 수 있는가이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 어떻게 뒤집힐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한다. 매일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가득한 화이트보드 앞을 서성이며 이야기가 자연 발생해주지 않을까 하며 노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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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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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9.8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3만자, 약 6만 단어, A4 약 121쪽 ?
ISBN13
9791166687624

출판사 리뷰

SF는 미래를 예언하지 않는다

영어든 한국어든 ‘미래’와 ‘역사’라는 두 단어를 결합할 때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모순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SF라는 장르명이 더해지면 이 모순은 금세 설득력으로 변신한다. 조금만 시간을 들여 곰곰이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모순될 일이 없는 결합이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역사란 인간, 또는 거창하게 말해서 인류가 거쳐온 궤적과 그 기록이다. 한편, 모든 이야기는 각색을 통해서든 상상을 통해서든 사건과 삶과 감정을 기록이라는 형태로 전달하는 허구다. 그것이 현재 우리가 사는 이 행성에서 벌어질 법한 일이든,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든, 아직 일어난 적 없고 앞으로도 (아마) 일어나지 않을 일이든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동일한 인류를 미래에 데려다놓고 펼쳐지는 이야기에 역사라는 명칭을 붙이고 즐기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발표 당시 로버트 A. 하인라인의 특정 이야기들을 묶어 ‘미래사’라고 칭한 것은 상업적인 이유에서였다. 작가 본인이 처음부터 미래사 시리즈의 일부로 기획한 작품도 있다. 하지만 발표 후 70년이 넘어가는 지금 우리가 미래사라는 명칭을 받아들이려면 두어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둘 이상의 작품에 있어 사건과 배경에 연속성이나 연계가 있어야 하며, 둘째, 등장인물들이 공유하거나 배척하는 사상에도 마찬가지다. 물론 그런 연속성은 작품에 따라 꽤 느슨할 수 있다. 심지어 특정 인물이 언급되는 것만으로 표현될 수도 있다. 대략 이와 같은 기준을 두고 미래사 중단편 묶음에 포함된 하인라인의 작품들을 일순하면, 하인라인의 미래사 세계는 대략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닌다.

- 인류는 제3차 세계대전을 겪었다.
- 1970년대 이후(미래사에 속하는 작품 대다수가 1940년대에 발표되었음을 기억하자) 인류는 종교에 기반한 야만의 시대를 지나 궁극적으로 이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이루었다.
- 인류는 원자력을 첫 발판으로 삼아 우주로 진출하는 길을 연다. 또한 원자폭탄이 무기로 사용된다(실제 역사에서 맨해튼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 1939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것이 1945년이다).
- 태양계에는 인류 외의 지적생명체가 존재한다.
- 인류는 태양계 밖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한 외계지성체를 만난다.
- 미래사 전반에 걸쳐 자연과학, 사회과학, 기술발전이 인류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

가상의 역사를 그리기 위한 연속성과 별개로, 미래사에 속하는 하인라인의 작품을 관통하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그의 이야기에는 기술과 이성에 대한 신뢰가 빠지지 않는다. 이는 당시 활동하던 상당수 SF 작가들에게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이다. 다만 그와 같은 생각을 펼쳐나가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아마 작가 본인의 활동 이력과 관련이 있겠지만, 미래사 작품들 대부분은 주로 기술자, 과학자, 항해사, 군인의 눈을 통해 세계를 묘사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미래의 사회형태와 통치 방식, 처절하면서도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우주여행 등의 주제로 이어진다. 또한 하인라인이 초기 작품에서 자주 주장하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 신념이 강하게 부각된다. 표현을 바꿔보면 하인라인의 미래사는 미국식 개척과 탐험과 확장의 역사다. 거기에 1940년대 미국의 백인 남성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다 보니 이 시리즈에는 초기 주류 SF의 장점과 더불어 일부 한계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셈이다. (...)

많은 사람이 SF를 ‘미래를 예언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오해다. 그런 일을 시도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나 적어도 SF 작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SF 작가는 과학과 추론을 첫 계단으로 삼아 세계와 그 안에 사는 인물을 구축하고, 자신이 만든 생태계가 모순 없이 아름답게 작동하도록 만들 따름이다. 하인라인의 미래사는 거기에 여러 작품을 꿰뚫는 시간축을 추가한 하나의 소우주이고, 그렇기 때문에 영미권 고전 SF에서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SF의 속성과 장점을 즐기는 독자라면 이 우주가 품고 있는 매력을 쉽게 알아채고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김창규, 소설가/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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