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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많아도 너무 많은 귀신 몽보
김주현 글 오승민 그림
만만한책방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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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자기 곁의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스러워하는 마음, 다산 선생님의 그런 마음으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커다란 경청』 『대단한 실수』 『이토록 따뜻한 밥』 『왕과 사자』 『시간의 책장』 등이 있습니다. “아기를 품는 순간부터 엄마와 아빠는 소망을 품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길, 아이가 지혜롭길, 아이가 행복하길... 수많은 소망 중에서 저는 아이가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랑받길 바라봅니다. 때때로 만날 어려움이 있는 세상 속에서도 사랑하는 힘으로 자신을 잘 지켜나가길, 곁에 있는 사람들과 행복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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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오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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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림책, 동화,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200여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역할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안내자’라고 생각하며, 각 작품의 소재와 주제를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그림 스타일을 지향한다.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 3』, 『불량한 자전거 여행 4』, 『이루의 세상』, 『루호』, 『커다란 경청』, 『돌배』, 『초원의 법칙』, 『삶은 여행』, 『찬다 삼촌』, 『나의 독산동』, 『나는 안중근이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붉은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점옥이』,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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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342g | 170*225*12mm
ISBN13
979118949966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귀신계의 문제아, 전설의 꼴찌, 최고 겁쟁이!
귀신이라기엔 너무너무 귀여운 몽보!
동글동글 하얀 얼굴에 반달눈으로 누굴 놀라게 할 수는 있을까?


귀신 학교에 다니는 몽보는 귀신으로는 빵점입니다. 반달눈에 동그란 안경을 낀 귀여운 얼굴, 줄무늬 티셔츠에 멜빵바지를 입은 귀신이라니요! 또 겁은 얼마나 많은지요. 사람을 놀래려다가 먼저 눈동자가 흔들리고 귀신 체면 내던지고 울어 버리다니, 정말이지 귀신 노릇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몽보는 그래도 귀신 되기에 진심입니다. 해병대 귀신 조교가 있는 귀신 캠프에도 다녀오고 공동묘지, 뒷골목, 빈집을 탐방하는 국토 순례도 다녀오고, 학교 공부를 보충할 마음으로 학원에 다니며 전설의 귀신들까지 만나 봅니다. 좀비 특강, 일타 귀신 강사의 족집게 강의도 열심히 듣습니다. 그렇지만, 몽보는 달라지지 않았어요. 힘껏 무서운 척하며 동글동글한 눈을 앙, 하고 흘기지만 귀엽기만 한걸요.

부모님의 기대에도 못 미치고, 친구들에게도 만날 놀림당하고, 선생님께 1초에 한 번씩 버럭 야단을 맞는 겁쟁이 귀신 몽보는 과연 귀신 학교를 무사히 다닐 수 있을까요?

■겁쟁이 귀신 몽보가 사람 친구를 사귄다고?
귀신 학교 레전드 꼴찌 몽보 이번에 제대로 사고 치다!


아무리 배우고 갈고 닦아도 사람을 놀래려면 걱정부터 드는 몽보는 어느 날 지친 몸을 이끌고 화장실에 몰래 숨어듭니다. 귀신 기초 시험에 통과하려면 진짜 딱 한 명은 놀라게 해야 하니까요.

화장실에서 몽보는 울고 있는 서아를 만납니다. 그런데 서아라는 이 아이는 귀신을 보고도 무서워하지 않고 버럭 화를 내네요. 진짜 무서운 건 귀신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후벼 파는 사람이라면서요.

그렇게 만난 둘은 단짝이 됩니다. 화장실에서, 서아 집 창가에서, 옷장 속에서 종일 수다 떨고 깔깔깔 웃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지요. 몽보는 서아를 질투하고 서아의 약점을 잡고 따돌리는 아이들을 혼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기처럼 친구들한테 놀림을 당하는 서아를 보며, 다짐합니다.

‘내가 도와줄게!’

하지만 귀신으로서 재주가 없으니, 귀신 자존심에 스크래치만 잔뜩 나게 되지요. 더욱 큰일은 몽보에게 사람 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이 교장 선생님 귀에 들어가고, 귀신 학교 원칙인 귀신은 절대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걸 깬 몽보는 학교에서 쫓겨날 처지에 이릅니다.

몽보는 낙제를 면하고 꿈에도 그리던 대단한 귀신이 될 수 있을까요? 서아는 못된 친구들과 맞서 자기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귀신 학교 레전드 꼴찌 몽보와 왕따 소녀 서아와의 우정은 계속될 수 있을까요?

■두려워하는 마음보다 힘이 센 건 좋아하는 마음!
죽을 각오보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힘껏!
몽보의 우정을 위한 겁쟁이 탈출기!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몽보는 서아와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서아가 몽보를 쉽게 놓아줄 리 없습니다. 서아는 도서관 책들을 뒤져서, 사람과 친구가 되어 준 귀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몽보라면 사람을 놀라게 하는 귀신보다 사람을 도와주는 귀신이 더 맞을 듯하고요. 몽보는 교장 선생님께, 귀신으로서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몽보는 한 번은 꼭 사람을 놀라게 해야 하는 초급 귀신 시험을 위해, 무엇보다도 서아를 위해 못된 아이들을 놀라게 하기로 계획을 짭니다. 그리고 끝내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어 서아를 따돌리던 아이들을 줄행랑치게 만듭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을 놀라게 하지 못했던 몽보가 진짜 귀신이 되는 순간입니다. 이제 몽보는 새로운 꿈을 꿉니다. 바로 사람을 도와주는 귀신이 되는 겁니다.

겁쟁이 몽보와 마음의 상처가 많은 울보 서아. 둘은 참 비슷합니다. 마음 같지 않아 속상하고, 때로는 나쁜 사람들 속에서 살아남느라 상처투성이가 되지만, 그래도 착한 마음을 꼭 붙들고 있습니다. 서툴고 부족하기에 그래서 더욱더 진심이 예뻐 보입니다.

오싹오싹한 귀신 이야기가 아닌, 폭신폭신한 귀신 이야기. 심장 가운데가 따듯해지고, 폭신폭신해지는 느낌. 두려워하는 마음보다 더 힘이 센 건 좋아하는 마음. 몽보가 알려준 것들입니다.
리뷰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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