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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출발, 내 모든 여행의 의식 - 별것 아닌 것들이 주는 행복 - 별것 아닌 시간이 주는 행복 - 그들의 출근길은 안녕할까요? - 여행의 이유 - 왜 혼자 여행하세요? - 그리하여 여행은 계속된다 - 여행, 취향을 찾아가는 일 - 취향이거나 고집이거나 - 미술은 하나도 모릅니다만! - 당신의 특기는 무엇인가요 - 나만의 여행 뒤풀이 - 습관의 발견: 사진이 가르쳐 준 것에 대하여 - 사진 한 장이 주는 위로 - 예측 불가능함으로부터 오는 감성 - 사진도 인생도 타이밍 - 그래봤자 매일 반복되는 일 하나에 - 런던,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 - 돌아갈 곳이 있음이 좋지 아니한가! -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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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 넌 너무 장황해.”
회식 자리에서 한 동료가 말했다. 정확하다. 난 너무 장황하다. 어떤 친구는 내가 입을 열기가 무섭게 “그래서 결론이 뭐야?”라는 질문을 내뱉기도 한다. 그럼에도 난 여전히 장황하다. 그래서 이 사진집 역시 장황하다. 시작은 ‘그동안 모아둔 필름 사진들을 사진집 형식으로 정리해보자!’였다. 하지만 사진만 넣자니 좀 심심해 보였고 독자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주섬주섬 추가하게 된 글 하나하나가 결국 이 책을 사진집을 가장한 에세이로 만들어 버렸다. 사진집이든 에세이든 어떤 쪽이 되었든내가 전하고자 바는 명확하다. 여행을 통해 보고, 듣고, 느꼈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것! 사람에 치여, 일에 치여 투덜대기엔 이 세상은 너무 아름답다는 것! 이 사진집을 가장한 에세이를 통해 누군가의 삶이 잠시나마 더 행복해지길 바라며.... --- p.5 「프롤로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