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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시, 시작노트
릴케 저 / 안철택,변학수 공역
책세상 200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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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전집

책소개

목차

1. 헌시
에리카 미테러와의 시 편지 교환
헌시 해설

2. 시작노트
시작노트 해설

저자 소개

저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세기 최고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이자 현대 시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릴케는 프라하에서 태어나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섬세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삶의 본질, 사랑, 고독, 신과 죽음의 문제를 깊이 파헤친 작품을 남겼으며, 독일 서정시를 완성시켰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릴케는 평생의 연인이자 정신적인 지주였던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와의 러시아 여행 후, 낭만적이고 신비한 감성이 녹아들어간 '기도시집'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 '가을날'이 실린 '형상시집' 등을 발표했다. 브레멘 교외에 있는 화가촌 보르프스베데에서 후에 결혼한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 등 당대의 예술인들과 교류했으며 로댕과도 친밀한 우정을 나누었고, 이를 바탕으로 '로댕론'을 썼다. 로댕에게서 조형성에 대한 영감을 받은 그는 조각수법을 창작에 적용하여 '사물시'로 분류되는 일련의 시작품들을 쓰고 이들을 모아 낸 것이 '신시집'이다. 역시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던 '말테의 수기'는 독일 산문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걸작으로 인정받는다.

제1차 세계대전, 아프리카, 에스파냐로의 여행 등 인생의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10여 년에 걸쳐 쓴 역작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등이 릴케 문학의 정점을 이룬다. 이 외에도 프랑스어 시, 단편소설, 희곡, 예술론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썼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51쪽 | 148*210*30mm
ISBN13
9788970131474

책 속으로

청춘의 활기가 청춘에게 말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때 어느 밤 내가
(얼마나 오래 전 일인가!), 밤바람에 유혹을 받아,
그렇게 달뜬 기분이 되어, 나의 피로부터 나온
전투와 욕망과 용기와 몰락의 이 노래가
그의 거푸집 안으로 흘러들었다
그때 난 젊었었지!

그리고 지금은 너희들이 젊지. 오 그렇지, 오 그래!
생각 없이, 탐욕 없이.

나는 아직 젊어. 심지어 아직 어린아이인걸.
느끼면서 존재하는 것은 느끼는 자로 머무른다.

--- p.100-101

출판사 리뷰

장미와 사랑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는 독일 서정시를 완성함으로써 독일 현대 시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지만, 시 외에도 희곡을 비롯하여 수많은 산문들을 남겼으며 삶과 죽음을 꿰뚫는 인간 실존의 문제까지 깊이 표현한 작가이다.

70여 년 간 릴케전집을 펴온 독일 인젤출판사의 《릴케전집》을 기본 텍스트로 하여 릴케 전공자를 포함한 각 대학 독문학 교수들이 원문을 성실히 번역한 후 작품들을 개별 비평한 '릴케전집'은, 잘 알려져 있는 《기도 시집》《형상 시집》《두이노의 비가》《말테의 수기》등 대표작들뿐만 아니라 헌시, 시작 노트, 유고시, 단편 소설, 산문, 중·후반기 예술론 그리고 독일 내에서조차 비평 초기단계에 있는 희곡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전집은 릴케 작품세계의 모든 것을 감상, 비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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