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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전집

책소개

목차

1. 방랑자
2. 뵈멘 지방을 산책한 날들
3. 카를 헹켈, 『해바라기』
4. 안톤 렝크, <키스들>
5. 한스 벤츠만, 『봄의 폭풍 속에서』/ 알브레히트 멘델스존 바르톨ㄷ와 카를 폰 아른스발트, 『나비들』/ 프란츠 요제프 츨라트니크 『인생의 꿈들』
6. 루돌프 크리스토프 예니, <필요 앞에는 법이 없다>
7. 루트비히 야코보프스키, <안네 - 마리>
8. 카를 헹켈, 『해바라기』
9. 헤르미네 폰 프로이셴
10. 보도 빌트베르크(하리 루이스 폰 디킨슨)
11. 마르틴 뵐리츠, 『꿈과 인생에서』
12. 데트레프 폰 릴리엔크론, 『포그프레트』
13. 빌헬름 폰 숄츠, 『봄의 여행』
14. <묀헨에서 띄우는 예술편지> (미완성 편)
(.....)

저자 소개 1

라이너 마리아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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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er Maria Rilke

20세기의 위대한 시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작가. 『두이노의 비가』, 『말테의 수기』 등 문학사에 남을 걸작을 내놓았다. 10대 초반이던 발튀스의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화가의 길을 권했으며, 이후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875년 프라하에서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르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 릴케다. 부친은 군인이었으나 병으로 퇴역하여 철도회사에 근무하였다. 릴케의 어머니는 릴케의 이름을 프랑스식으로 르네Rene라 짓고, 여섯 살까지 딸처럼 키웠다. 양친은 성격의 차이로 해서 릴케가 9세 때 헤어지고 말았다. 열한 살에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지
20세기의 위대한 시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작가. 『두이노의 비가』, 『말테의 수기』 등 문학사에 남을 걸작을 내놓았다. 10대 초반이던 발튀스의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화가의 길을 권했으며, 이후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875년 프라하에서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르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 릴케다. 부친은 군인이었으나 병으로 퇴역하여 철도회사에 근무하였다. 릴케의 어머니는 릴케의 이름을 프랑스식으로 르네Rene라 짓고, 여섯 살까지 딸처럼 키웠다. 양친은 성격의 차이로 해서 릴케가 9세 때 헤어지고 말았다. 열한 살에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지만 적응하지 못한다. 이후 로베르트 무질의 첫 장편『생도 퇴를레스의 혼란』의 배경이 되는 육군고등사관학교로 옮기나 결국 자퇴한다. 1895년 프라하대학에 입학하고서 1896년 뮌헨으로 대학을 옮기는데, 뮌헨에서 릴케는 운명의 여인 루 살로메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평생 시인으로 살겠다고 결심한다.

살로메의 권유로 르네를 독일식 이름인 라이너로 바꿔 필명으로 사용한다. 1901년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와 만나 결혼한다. 그녀가 로댕의 제자였으므로 그 자신도 로댕을 만나게 되어 예술적으로 깊은 영향을 받았다. 1902년 파리에서 로댕을 만나 그를 평생의 스승으로 삼는다. 클라라와 헤어진 릴케는 로마에 머무르며『말테의 수기』를 완성하였으며, 이후 1911년에 마리 폰 투른 운트 탁시스-호엔로에 후작 부인의 호의로 두이노 성에서 겨울을 보낸다. 이곳에서 바로 전 세계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될 릴케 만년의 대작이며 10년이 걸려 완성할『두이노 비가』의 집필을 시작한다.

제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릴케는 스위스의 뮈조트 성에 머무는데, 이곳에서 그는 폴 발레리 등과 교유하며 여생을 보낸다. 발레리의 작품을 독어로 번역하고 또 직접 프랑스어로 시를 쓰던 시인은 1926년 백혈병으로 스위스의 발몽 요양소에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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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장혜순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엔 대학에서 석사학위, 마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 중이며, 연극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괴테의 형태학과 카프카의 사상』(독문)이란 책을 썼고, <카프카의 '소송'에 나타나는 부정미학'><브레히트와 프리쉬의 희곡론>등 현대미학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역서로는 브레히트의 『사천의 착한 사람』과 게르트 호프만의 『영화관의 변사』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79쪽 | 702g | 148*210*30mm
ISBN13
9788970132419

책 속으로

시대가 가장 간절하게 요구하는 것이란, 또다시 다르게 존재하는 위대한 개성이다. 왜냐하면 항상 이들로부터 미래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에게서 개성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웃어버리는데, 아이에게는 이것이 가장 고통스러운 점이다. 마치 그들에게 고유한 무엇이 없는 것처럼 다룬다. 그리고 그들에게 그 대신 판에 박힌 말을 던지기 위해 그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심오한 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사람들은 성인에게는 그렇지 않으면서 아이들에 대해서는 인내하지 못하고 초조해 한다. 위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자기 자신의 견해를 가짐을 인정하는 권리를, 아이들에게서는 거부한다. 오늘날 그렇듯이, 전체 교육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아이와의 전쟁에 있다. 결국은 아이에게서 가장 비난받을 수단으로 두 가지 부분이 쓰이게 된다. 그리고 학교는 부모가 시작한 것을 그저 계속할 뿐이다. 학교는 인격에 대한 체계적인 투쟁이다. 학교는 개개인의 소망과 동경을 무시한다. 그리고 학교는 자신의 과제를 개개인을 대중의 수준으로 내리누르는 것이라고 본다.

---p.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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