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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상시집
제1권 제1부 제1권 제2부 제2권 제1부 제2권 제2부 -형상시집 주 2.신시집 제1권 제2권 -신시집 주 3.진혼곡 어느 여자친구를 위하여 볼프 그라프 폰 칼크로이트를 위하여 -진혼곡 주 4.마리아의 생애 -마리아의 생애 주 5.두이노의 비가 -두이노의 비가 주 6.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제1부 제2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주 |
Rainer Maria Ril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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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언덕에 부는 바람아 : 그녀의 이마는
네게 환하게 빛나는 장애물 같지 않았는가? 날쌘 짐승들의 머리에 부딪치는 바람아 : 네가 그녀를 만들었는가 : 아직 깨이지 않은 그녀의 젖가슴을 따라 그녀의 옷을 만들었는가, 마치 변화무쌍한 예감처럼? 그녀는 모든 것을 알고 있기라도 한 듯 치마를 입고 냉정하게 먼 곳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님프들과 개들을 데리고서 곳곳을 누볐다, 자신의 활을 시험하면서, 탄탄한 허리띠를 높게 질끈 동여매고서 ; 아주 가끔 낯선 마을들에서 들려오는 분만의 절규에 부름을 받고 화가 나지만 어쩔 수 없이 달려가면서. ---p.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