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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사우스 멜버른에서 북런던으로
CHAPTER 1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축구 CHAPTER 2 오 캡틴, 나의 캡틴 CHAPTER 3 포스테코글루의 승부 원칙 CHAPTER 4 타고난 감독 CHAPTER 5 세계 무대로 나아가다 CHAPTER 6 광야에서 방황하다 CHAPTER 7 대중을 선도한다는 것 CHAPTER 8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아는 사람 CHAPTER 9 전진하라 오스트레일리아여 CHAPTER 10 다른 감독들과 소통하다 CHAPTER 11 일본 프로축구팀을 이끌다 CHAPTER 12 셀틱과 사랑에 빠지다 CHAPTER 13 앤지볼 2.0 그리고 다음 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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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가 생각하는 축구와 전술, 운영 철학의 대전제는 ‘이것이 내 방식이지만 당신이 싫다면 다른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그라우초 막스(Groucho Marx, 미국의 배우. 화려한 언변과 재치로 사랑받았다)의 변신술과 대척점에 있다. 그는 오로지 마스터플랜을 고수하고 자신의 방식을 관철할 뿐이다. 심지어 강팀을 상대하니 타협점을 찾아 승리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며 모든 이들이 실리 축구를 호소해도 그는 요지부동이다.
--- 「CHAPTER 3 포스테코글루의 승부원칙」 중에서 개구리가 경기장에 난입하고 브라질인들의 오물이 날아드는 상황에 대처하는 법은 어떤 감독 매뉴얼에도 기술돼 있지 않다. 하지만 감독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고자 한다면 그 노정에서 마주하는 여러 불쾌하고 놀라운 일들을 예상해야 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가 유럽에 진출하여 직면한 낯선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위의 두 상황을 모두 겪어봤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가 과장된 것으로 느껴진다면 다음 사건들에 주의를 기울여보자. --- 「CHAPTER 5 세계 무대로 나아가다」 중에서 “저의 유토피아는 여전히 1974년 토탈 축구 시절로 돌아가 선수들이 위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뛰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 가까워질수록 경기는 혼돈에 빠지겠죠. 선수들이 자신을 수비수나 미드필더, 혹은 공격수로 인식하지 않고 뛰는 단계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선수들이 ‘나는 센터백이야. 그래서 이 지역을 지켜야 해.’라고 말하지 않게 된다면 게임이 유동적으로 흘러갈까요?” “그걸 연구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축구입니다. 언젠가 제가 저의 유토피아 지점에 도달한다고 해도 누군가는 그것을 막기 위해 정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죠. 그것이 축구가 흘러가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또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해요.” --- 「CHAPTER 7 대중을 선도한다는 것」 중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스트리밍 플랫폼 스탄(Sta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선수 영입과 관련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려면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가져야 합니다. 아내가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 무엇을 사야 할지 정확히 아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팀을 그린 다음, 그 그림에 맞는 선수를 데려오면 대부분 결과가 좋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팀이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 아주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각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은 어떠한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 생각하는 거죠. 제가 원하는 특성 중 일부를 선수가 가지고 있다면 팀에서 적응 기간이 훨씬 빨라지고 경기도 원활해집니다.” “제가 셀틱으로 데려온 선수들이 모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들이 제가 원하는 특성을 이미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밖에 필요한 것은 제가 선수들에게 게임 플랜을 설명하는 일뿐이었어요.” --- 「CHAPTER 8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아는 사람」 중에서 포스테코글루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함께했던 클라모프스키는 아시안컵 여정 전후에 보인 그의 감성 지능이 팀을 강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가 이룬 일은 우연이 아니었다. 측근들과 함께한 자리에서도 과묵하기로 유명한 그는 선수들과 함께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시안컵이 시작되기 전, 훈련 캠프에서 선수들을 불러 모은 그는 다른 선수들 앞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어떻게 축구를 시작했고, 축구화를 사거나 토너먼트 참가비를 내기 위해 돈을 아끼고 저축한 부모님께 어떻게 감사했는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축구 선수가 된다는 것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당시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 따르면 그것은 매우 감동적인 이벤트였다고 한다. --- 「CHAPTER 9 전진하라 오스트레일리아여」 중에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유력 감독 후보로 거론되면서 또다시 익숙한 회의론이 제기됐다. 베테랑 감독에 대한 갖가지 비판적인 검증이 잇따랐고, 그의 자격과 업적이 폄훼되었으며, 명예훼손에 가까운 비난의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다시 말해 늘 그래 왔던 일이 반복되는 상황이었고, 그 가운데 그가 이전에 경험하지 않은 것은 없었다. 자신을 끊임없이 증명하는 것은 매우 지치는 일이지만, 포스테코글루는 그에 대한 감정을 표출하는 일이 거의 없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승리한 뒤 인터뷰를 하는 순간에도 자신을 ‘수준에 맞는’ 리그로 곧 쫓겨날 것이 뻔한 감독으로 비난한 사람들을 점잖게라도 비판한 경우를 찾아볼 수 없다. --- 「CHAPTER 13 앤지볼 2.0 그리고 다음 버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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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포스테코글루의 이야기는 매우 매력적이고 많은 영감을 주며 동기 부여가 됩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매우 훌륭한 책.” - 아마존 영국 독자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