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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의 글
개정증보판 감수의 글 저자 한국어판 서문 서문 PART 1. 프리미어리그의 태동 CHAPTER 1. 슈마이켈과 완전히 새로운 볼 게임 CHAPTER 2. 칸토나와 카운터 CHAPTER 3. 앨런 시어러와 서튼 - ‘SAS 듀오’와 엔터테이너들 PART 2. 기술적 발전 CHAPTER 4. 베르캄프와 졸라 -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 사이 CHAPTER 5. 아르센 벵거와 아스널 CHAPTER 6. 마이클 오언과 스피드 PART 3. 유럽 무대로의 확장 CHAPTER 7. 맨유의 유럽 무대 도전과 로테이션 시스템 CHAPTER 8. 굴리트와 외국인들의 혁신 CHAPTER 9. 빅샘과 롱볼 PART 4. 보편화 CHAPTER 10. 앙리와 판 니스텔로이 - 원톱 스트라이커 CHAPTER 11. 아스널의 무패우승 CHAPTER 12. 마켈렐레 롤 PART 5. 대응 전술 CHAPTER 13. 무리뉴와 베니테즈 - 이베리아 반도의 영향 1 CHAPTER 14. 무리뉴와 베니테즈 - 이베리아 반도의 영향 2 CHAPTER 15. 스콜스, 램파드, 제라드 미드필드 삼인방 PART 6. 직선적인 공격 CHAPTER 16. 호날두 CHAPTER 17. 퓰리스와 델랍, 비바람이 치는 스토크의 밤 CHAPTER 18. 가레스 베일과 인버티드 윙어 PART 7. 점유율 축구 CHAPTER 19. 안첼로티, 만치니, 카펠로 - 이탈리안잡 CHAPTER 20. 티키타카 CHAPTER 21. 실바, 마타, 카솔라 - ‘어시스터’와 폴스 나인 PART 8. 포스트 점유율 시대 CHAPTER 22. 로저스의 역주행 CHAPTER 23. 포체티노와 토트넘 - 압박의 문제 CHAPTER 24. 라니에리와 레스터의 기적 PART 9. 유럽 지배 CHAPTER 25. 안토니오 콘테와 첼시의 3백 CHAPTER 26. 펩 토크 CHAPTER 27. 역습과 비역습 PART 10. 재창조 CHAPTER 28. 풀백 혁신 CHAPTER 29. 아웃사이더 CHAPTER 30. 기본으로의 회귀 에필로그 감사의 글 참고문헌 개정증보판 옮긴이의 글 |
Michael C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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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나는 맨유가 새롭게 태어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했다. 동시에 맨유의 성공은 그들의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들이 전술적으로 성장할 기준을 제시했다. 이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술적 발전의 시초는 감독의 철학이 아닌 외국인 선수의 유입으로 이뤄졌다.
--- pp.49~50, 「CHAPTER 2. 칸토나와 카운터」 중에서 물론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미친 영향력은 막대했다. 벵거 감독은 “프리미어리그가 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준 역할을 내가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것이 프리미어리그가 세계에서 가장 국제적인 프로축구리그가 된 출발점이었다. --- p.136, 「CHAPTER 5. 아르센 벵거와 아스널」 중에서 유럽 무대에서 강세를 보인 팀들은 전술적으로 대다수 프리미어리그 팀과 차원이 다른 축구를 구사했다. 이 덕분에 꾸준히 유럽 무대에 진출한 퍼거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한 타 팀들보다 전술적으로 발전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퍼거슨 감독은 1990년대 중반 스위퍼를 중용한 아약스, AC 밀란의 콤팩트 축구, 바르셀로나의 점유율 축구를 보며 “유럽 무대에서 수많은 전술 시스템을 직접 보는 건 정말 흥미로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 p.165, 「CHAPTER 7. 맨유의 유럽 무대 도전과 로테이션 시스템」 중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감독들이 서서히 중앙 미드필더 세 명을 배치하기 시작하며 최전방 공격수는 한 명으로 줄었고, 그러자 가장 후진 배치되는 미드필더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변했다. 그러면서 가장 후방에 배치되는 미드필더의 활동 구역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 시점부터 더 많은 감독들은 수비진 앞 공간을 벗어나지 않는 홀딩 미드필더를 원했다. --- p.265, 「CHAPTER 12. 마켈렐레 룰」 중에서 무리뉴 감독과 베니테즈 감독은 전형적으로 감독이 팀을 강하게 통제하는 관리 방법으로 매 경기 진영을 꾸렸다. 앞서 맨유와 아스널은 1990년대부터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 성공을 거뒀지만, 2000년대 중반 첼시와 리버풀은 감독의 전략적 비전에 따라 성패가 갈렸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감독의 철학이 선수 개개인의 스타일보다 중요해지기 시작한 순간도 바로 이때부터였다 --- p.329, 「CHAPTER 14. 무리뉴와 베니테즈 - 이베리아반도의 영향 2」 중에서 잉글랜드 축구는 2010년 5월 초부터 변혁의 시기에 돌입했다. 당시 잉글랜드는 축구 외에도 나라 전체가 변혁의 시기를 겪기 시작했다. 토트넘이 2010년 5월 5일 맨시티를 1-0으로 꺾으면서 4위권에 진입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의 공고했던 ‘빅 4’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 p.399, 「CHAPER 18. 가레스 베일과 인버티드 윙어」 중에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명의 팀 동료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도 바로 케인이었다. 그는 손흥민의 골 중 24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기록은 첼시 시절, 프랑크 램파드가 디디에 드록바에게 제공한 어시스트 기록(24어시스트)과 동일한 기록이다. 즉 이런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 케인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춘 공격수였다. 그는 정통파 9번 역할도 ‘가짜 9번’ 역할도 할 수 있는 선수였고,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면서도 전형적인 팀의 플레이메이커처럼 어시스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 pp.488~489, 「CHAPER 21. 실바, 마타, 카솔라 - ‘어시스터’와 폴스 나인」 중에서 실질적으로 잉글랜드 축구에서 압박 축구로 혁신을 일으킨 두 감독은 포체티노와 클롭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압박 축구가 클롭 감독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점을 설명하며 “우리는 다른 유형의 압박을 추구한다. 도르트문트의 압박 축구는 내가 사우샘프턴에서 선보인 것과는 다르다. 우리가 사우샘프턴에서 구사한 압박 축구는 상대 골키퍼까지 견제하는 전방 압박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중앙 블록을 형성했다. 즉 나와 클롭 감독의 축구를 비교하는 건 이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 p.540, 「CHAPER 23. 포체티노와 토트넘 - 압박의 문제」 중에서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런 접근방식은 어디까지나 대안의 하나였을 뿐이고, 맨시티의 기본적인 전술은 점유율 중심의 축구였다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이 시즌 잉글랜드에서 가장 높은 경기 중 볼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이는 그동안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보지 못했던 수준이었다. 그들은 이렇게 5명의 공격 자원이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것에 매우 능했고, 득점이 가능한 포지션으로 마지막 패스를 찔러주는 플레이에도 탁월했다 --- p.601, 「CHAPER 26. 펩 토크」 중에서 마침내 맨시티를 유럽 정상에 올려놓기 위해, 오랜 세월 ‘과도한 전술적 고민’이 약점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과르디올라는 결국은 축구의 ‘기본’으로 돌아갔다. 즉 팀에 확실한 골잡이 스트라이커를 기용하고, 네 명의 정통 수비수를 배치한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토니 퓰리스가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네 명의 센터백을 배치했던 전술을 떠올리게 했다. --- p.697, 「CHAPER 30. 기본으로의 회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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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명감독들의 ‘축구 전술 배틀’과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축구 전술의 향연’ 과르디올라의 ‘점유 기반 축구’와 위르겐 클롭의 ‘압박 기반 축구’를 넘어서는 ‘전술 발전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더 믹서》(개정증보판)는 프리미어리그가 자타공인 유럽 랭킹 1위로 올라선 시기의 전술적 변화상을 다루고 있어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저자는 뛰어난 감독들의 경연장과도 같은 프리미어리그가 최근 여러 해 동안 어떠한 ‘전술 배틀’을 펼쳐왔는지, 《더 믹서》(개정증보판)를 통해 다시 한번 탁월한 통찰과 분석을 제공한다.” _한준희(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 ‘점유와 압박’의 대결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펼쳐졌던 전술의 향연 총정리! 《더 믹서》(개정증보판)는 펩 과르디올라의 축구가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 이래 어떻게 리그 환경에 적응하며 변모해 갔는가에 관해 적지 않은 분량을 할애한다. 과르디올라가 다시 한번 유럽 정상에 등극하는 소망을 성취할 즈음, 몇 해 전의 자신이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성향의 선수들을 선호할 만큼 변화했다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는다. 또한 이 책은 과르디올라의 ‘점유 기반 축구’와 위르겐 클롭의 ‘압박 기반 축구’를 넘어서는 ‘전술 발전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를 논하기도 한다. 이 대목에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같은 전술가의 아이디어가 다뤄진다. 한편 ‘역방향 풀백(인버티드 풀백)’, ‘오버래핑 센터백’, 풀백 간 이뤄지는 ‘전환 플레이’, 널리 쓰이진 않지만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맨 마킹’과 ‘스위퍼’ 등 근년의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쳐진 전술의 향연도 빠짐없이 언급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전술과 역사를 깊이 있게 분석한 최고의 책 《더 믹서》(개정증보판)는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30여 년 동안 어떤 변화를 겪으며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축구 리그로 발전하게 되었는지 전술 변화라는 분석 틀로 살펴본 최초의 책이다. 이 책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년 이후 잉글랜드를 중심으로 유럽 축구계를 강타했던 모든 전술적 변화의 흐름이 유럽 최정상급 축구 기자인 저자 특유의 세세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필체로 정리되어 있다. 퍼거슨 감독의 직선적인 축구로부터 키건이 이끈 뉴캐슬의 끝없이 공격하는 축구, 그리고 상대 팀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무리뉴의 첼시, 역습 축구로 우승을 차지한 라니에리의 레스터, 클롭의 압박 기반 축구와 과르디올라의 점유 기반 축구에 이르기까지, 《더 믹서》(개정증보판)는 지금까지 출간된 모든 축구 서적 중 가장 흥미롭고 유익하며 풍성한 내용이 담긴 책으로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필독서 중의 필독서라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짜릿하고 흥미진진한 축구 리그로 성장한 비밀 저자는 프리미어리그가 세계적인 리그로 성장할 수 있었던 변화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중요한 두 가지 요소에 대해 다룬다. 그 첫 번째는 전술적 관점이다. 1990년대 초만 해도 수비수는 수비만, 공격수는 공격만 하는 식으로 각 포지션마다 요구되는 역할이 매우 명확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포지션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졌고, 수비수에게는 빌드업을, 공격수에게는 전방 압박을 요구하게 되었다. 선수들이 점차 전문화된 역할보다 다재다능한 전천후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두 번째는 지리적 관점이다. 잉글랜드 클럽들은 시야를 넓히면서 외국인 선수와 감독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되었다. 1992년 8월, 프리미어리그 출범 주간에 22개 클럽 전체를 통틀어 외국인 선발 선수는 단 11명이었고, 외국인 감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런데 2023-2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선수와 감독 대다수가 외국인이 되었고, FIFA 랭킹 상위 30개국 중 프리미어리그에 뛰는 선수를 배출하지 못한 나라는 호주뿐일 정도로 거의 모든 주요 축구 강국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보유하게 되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이 두 가지 변화가 맞물리며 과거의 거칠고 단순한 직선적인 축구 스타일을 버리고, 보다 세련되고 기술 중심적인 유럽 스타일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 책은 그 놀라운 전술적 진화의 이야기, 말하자면 ‘파이pie에서 빠에야paella로’, ‘루트 원Route one식 축구에서 폴스 나인False Nine’ 전술로의 변화를 담고 있다. 총 10개 파트로 구성한 프리미어리그 전술 변화의 흐름과 30개 챕터로 세세하게 소개한 감독과 선수, 구단의 스토리 이 책은 ‘프리미어리그의 태동 → 기술적 발전 → 유럽 무대로의 확장 → 보편화 → 대응 전술 → 직선적인 공격 → 점유율 축구 → 포스트 점유율 시대 → 유럽 지배 → 재창조’에 이르는 총 10개 파트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이뤄졌던 큰 흐름의 변화를 짚으면서 30개의 챕터로 세분화하여 다양한 주제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지난 과거를 시즌별로 회고하는 것이 아니라, 전술 변화 중심으로 더 포괄적인 주제를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혁신적인 전술을 구사한 감독과 경기의 흐름을 바꾼 선수, 축구계에 영감을 불어넣은 팀, 새로운 전술 개념 그리고 경기 스타일에 영향을 준 경기장 밖의 변화 등 다양한 혁명적 시도에 초점을 맞췄다. 잉글랜드 축구가 만들어낸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전혀 잉글랜드적이지 않은 세계적인 상품이자,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흥미진진하며 예측이 어려운 축구 리그가 되었다. 세계 축구계의 가장 전위적이고 이질적인 모든 전술의 흐름을 한곳에 모아놓고 뒤섞어놓은 '믹서The mixer' 같은 프리미어리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흥분시킬지 기대된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본으로의 회귀로 마무리된 이 책의 출간 이후 전개된 2024-25시즌 각 팀의 순위 변동과 새롭게 부상한 전술 대결의 양상 등 추가로 업데이트된 상황과 새로운 시즌에 펼쳐질 전술 발전의 다음 단계가 앞으로 어떻게 다뤄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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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전술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설득력 있게 정리했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강력하게 일깨워 준다. - 더 타임스(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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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각 시기별 주요 전략을 신중하게 분석한 덕분에 축구 팬들이 이미 알고 있었다고 생각할 법한 이야기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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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축구 전술의 역사를 담은 《더 믹서》는 모든 페이지에 다양한 일화와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읽는 것이 즐겁다. -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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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시즌이 끝나 슬퍼하고 있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과거의 멋진 경기들이 어떤 전술적 흐름에서 전개되었고, 수년에 걸쳐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이 책을 통해 되돌아볼 수 있다. - 더 선(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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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믹서》(개정증보판)는 프리미어리그가 자타공인 유럽 랭킹 1위로 올라선 시기의 전술적 변화상을 다루고 있어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저자는 뛰어난 감독들의 경연장과도 같은 프리미어리그가 최근 여러 해 동안 어떠한 ‘전술 배틀’을 펼쳐왔는지, 《더 믹서》(개정증보판)를 통해 다시 한번 탁월한 통찰과 분석을 제공한다. -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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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믹서》(개정증보판)는 현존하는 유럽 축구 관련 서적 중 단연 최고의 인사이트와 그를 넘어선 축구를 보는 혜안을 전해 주는 완벽에 가까운 필독서 중의 필독서라고 자신한다. - 이성모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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