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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탐정 왈녹 2
클로버 특급 열차 양장
백연화지은 그림
아르볼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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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등장인물

1. 클로버 특급 열차
2. 사라진 별이
3. 범인은 기차 안에!
4. 이벤트칸의 아이
5. 검은 셔츠 아저씨
6. 운전실의 차장님
7. 수상한 단추의 정체
8. 별이의 속마음
9. 울타리 안의 친구

저자 소개 2

라디오 드라마 「알파준」「바담 풍, 바람 퐁」을 썼고, 그동안 쓴 책으로 동화 『초능력 엄마』 『단독 취재! 어흥 회장의 비밀』, SF 소설 『지구에서 사랑받은 우뭇가사리』가 있습니다. “동화는 쓰면 쓸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방바닥에 엎드려 팔꿈치가 아픈 줄도 모르고 빽빽하게 공책을 채워 나가던 열정을 잃지 않으려고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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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일상에서 보이는 작고 아름다운 것을 관찰하며, 때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즐겨 상상하곤 한다. 2024년 『받침 구조대』로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 『위대한 아파투라일리아』가, 그린 책으로 『받침 구조대』, 『반려 용 팝니다』, 『띄어쓰기 경주』, 『발자국 탐정 왈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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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360g | 152*220*13mm
ISBN13
979116204170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왈녹과 아이들이 인사하자 차장님은 손끝으로 모자를 살짝 밀어 올리며 받아 주었어.

“우리 열차에 특별한 손님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중 나왔단다. 등에 별 모양이 있는 거북이와 여행을 떠나는 거지? 그렇다면 목적지까지 쉬지 않고 달리는 ‘클로버 특급 열차’가 탁월한 선택이야!”
--- p.16 「1장_클로버 특급 열차」 중에서

“왜, 무슨 일인데?”

왈녹이 달려가 보니 정우의 점퍼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어.
그리고 거북이 집도 떨어진 채 활짝 열려 있었지. 정우가 눈물이 그렁그렁해져서 말했어.

“어떡해! 별이가…… 사라졌어.”
--- p.30 「2장_사라진 별이」 중에서

“부탁해, 왈녹. 별이를 찾아 줘!”

왈녹은 정우의 간절한 눈빛을 바라보았어.

“좋아! 해 볼게. 오늘은 즐겁게 여행하는 날인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 버렸어. 하지만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 보는 게 맞아.”
--- p.33 「3장_범인은 기차 안에!」 중에서

왈녹이 그쪽을 가리키자 도이라가 앞장섰어. 아이는 무심코 고개를 들다가 왈녹 일행을 보더니 갑자기 도망치려 했지.

“잠깐만! 우리랑 얘기 좀 해.”
--- p.44 「4장_이벤트칸의 아이」 중에서

“저기 있다!”

왈녹이 보니 정말로 검은 셔츠를 입은 아저씨가 잡지를 읽고 있었어. 아저씨 주변에는 짐이 무척 많았지. 혹시 그 어딘가에 별이를 숨겨 놓았을까?
--- p.53 「5장_검은 셔츠 아저씨」 중에서

순간 왈녹은 사이코메트리로 들은 차장님의 목소리가 떠올랐어.

“클로버 열차에도 새로운 마스코트가 필요해!”

--- p.63 「6장_운전실의 차장님」 중에서

줄거리

꿀벌 실종 사건을 계기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된 왈녹과 도이라. 도이라는 블로그에 왈녹을 소개하고, 강아지 명탐정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아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왈녹에게 특별한 의뢰가 도착한다. 바로 의뢰인 정우와 정우의 반려 거북 별이의 기차 여행에 함께해 달라는 것. 왈녹과 도이라는 약속 날짜에 맞춰 역으로 향하고, 정우를 만나 함께 클로버 특급 열차에 오른다. 그런데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별이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마는데…….

출판사 리뷰

한층 더 흥미진진해진 추리의 맛!
설채현 수의사가 강력 추천한 책

《발자국 탐정 왈녹 ②》는 왈녹이 어엿한 명탐정의 신분으로 세상에 한 발자국 더 내딛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야기 속 ‘클로버 특급 열차’는 종착역까지 멈추지 않고 달리는 급행열차로, 주어진 의뢰에 탐정으로서 활약하는 무대가 된다.

열차에서 갑자기 별이가 사라지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정우는 누군가 별이를 데려간 것이라며 왈녹에게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과연 별이는 누가, 어디로 데려간 걸까?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이용한 왈녹은 다섯 용의자와 관련된 힌트를 얻는다. 왈녹은 용의 선상에 오른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조사하며 사건의 중심으로 점점 파고든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독자들은 왈녹에 감정을 이입하며 마치 탐정이 된 듯 스스로 추리하고, 논리적인 근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열차의 구조도 한층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해 준다. 왈녹과 친구들은 가장 끝에 자리한 5호 차에서부터 차례차례 나아가며 식당칸, 이벤트칸, 특실, 운전실까지 기차 구석구석을 탐험하게 된다. 칸을 넘어갈 때마다 새롭게 밝혀지는 사실들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그림 작가의 상상력이 녹아 있는 삽화는 마치 클로버 특급 열차에 직접 타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더한다.

동물 행동 전문가로서 여러 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채현 수의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나도 빠져들었다”며 《발자국 탐정 왈녹 ②》를 강력히 추천했다.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다고?!
공감 능력이 쑥쑥 자라나는 이야기

법을 어기지 않는 한,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는 것도 우리에게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권리는 어떤 일을 행하거나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힘을 뜻한다. 그런데, 자유롭게 살 권리는 과연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일까?

《발자국 탐정 왈녹 ②》에는 강아지뿐 아니라 거북,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이 등장한다. 안타깝게도 동물들은 산 채로 택배 상자에 갇혀 배송되기도 하고, 동물원의 좁은 울타리 안에서 종일 구경거리가 되기도 한다. 대부분 사람의 돈벌이나 이기심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이다. 물론 동물원에서 전문적인 돌봄과 치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많은 동물이 억지로 태어난 곳과 가족을 떠나 우리에 갇히는 건 사실이다. 갇힌 동물들은 때때로 탈출을 시도하기도 하고, 제자리만 빙글빙글 돌거나 벽에 머리를 찧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기 일쑤다. 이 같은 사건들이 주목을 받으며 최근에는 동물이 가진 권리, 동물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물의 마음을 헤아리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 독자들은 동물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가진다. 그뿐만 아니라, 나아가 어떻게 하면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해 볼 수 있다. 생각의 범위를 한층 넓히는 이 과정에서 사고력은 물론 공감 능력도 쑥쑥 자라날 것이다. 지금부터 왈녹과 함께 동물들의 속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자.

추천평

탐정 왈녹의 모험을 함께하며 동물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책.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나도 빠져들었다! - 설채현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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