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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꼬리 아홈 달린 여우가 아들만 셋인 집에 딸로 태어나 가족들을 해치고 셋째아들 손에 죽는다는 이야기다. 오싹오싹하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분위기, 사람으로 둔갑하는 꼬리 아홉 달린 여우, 마법의 병 같은 흥미로운 요소들이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푸른색으로 된 그림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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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 동생은 재주를 호딱호딱 세번 넘더니, 꼬리가 아홉개 달린 여우로 변했습니다. 여태껏 누이동생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고갯마루에 살던 여우였어요. 여우는 부엌으로 들어가 손이랑 팔뚝에 참기름을 발랐습니다. 그리고는 외양간으로 가서 소 꽁무니에 손을 쑤욱 넣어, 간을 꺼내더니 한입에 날름 먹어 버렸어요. 여우는 홀딱홀딱 세번 넘더니 도로 누이동생이 되어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여우누이가 입맛을 다시며 중얼거렸습니다. '오늘 저녁 한끼는 오라비 잡아먹고, 내일 아침 한끼는 말 잡아먹고. 히히히. 오라비 한끼, 말 한끼.'..........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