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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옷장을 소개할게요.
옷장에는 물고기 바지, 꽃잎 치마, 버섯 모자, 개구리 장화 같은 옷장 친구들이 가득해요. 달팽이 옷장은 내 보물 1호예요. --- pp.6-7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옷장이 텅텅 비었어요. 모두 어디로 간 걸까요? --- pp.18-19 “문어야! 어떻게 하면 옷장 친구들이 다시 옷장으로 돌아올까?” 문어가 말했어요. “옷장이 다시 살아나야 해! 시들고 병든 옷장에선 아무도 살 수가 없어!” “어떻게 해야 옷장을 다시 살릴 수 있니?” --- pp.3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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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2023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옷장으로 표현된 자연, 우리가 물려받았고 물려주어야 할 자연 우리가 자연에서 받는 온갖 혜택은 무한한 게 아니다. 그냥 물려받아서 사용하기만 해도 되었던 자연은 이제 여러 징후들을 보이며 우리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자연에서 벗어나서 살 수는 없다. 아름답고 섬세한 선과 색으로 표현된 옷장이 파괴된 모습은 자연이 보내는 섬뜩한 경고를 은유한다. 섬세한 선으로 묘사된 옷장, 동물들, 나무, 숲 섬세한 선으로 그려 낸 나무와 동물들 모습이 쉽게 훼손될 수 있는 자연의 섬세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마치 가우디가 디자인한 옷장을 보는 듯한 옷장과 온갖 옷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훼손된 옷장은 아름답던 자연이 훼손되면 얼마나 끔찍한 모습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게 해 줍니다. 훼손된 옷장이 상징하는 훼손된 자연, 그 자연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자연의 보존과 이어짐을 옷장에 비유하여 드러낸 명확한 주제의 그림책이다. 자연을 돌보지 않으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얘기하는 작품이다. 추천평 아름답고 섬세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그림입니다. 멋진 그림책을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올해 출품작들은 정말 재미있고 멋집니다. -앤서니 브라운 심사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