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집사와 초보 집사들을 위한 맞춤형 햄스터 육아서

햄스터는 귀여운 외모와 작은 몸집 때문에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아요. 여러분의 주변에서도 햄스터를 키우는 친구들을 쉽게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혹시 햄스터는 개와 고양이에 비해 키우기 훨씬 수월하다고 생각하고 있진 않나요? 하지만 이처럼 쉽게 생각하고 햄스터를 데리고 왔다간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어요. 햄스터는 작은 몸집만큼 무척 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점도 많은 동물이거든요. 뼈가 약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골절이 될 수도 있는 데다 더위와 추위에 취약해서 적절한 기온과 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해요. 또 몸집이 작아 병에 걸리거나 다쳐도 수술을 하거나 치료받기가 어렵고, 야행성 동물이어서 낮에는 쿨쿨 잠자는 모습만 봐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햄스터를 반려동물로 맞이하기로 했다면 이 책을 펼쳐서 읽어 보세요. 초보 집사에게도 완벽한 햄스터 육아서가 되어 줄 거예요.

햄스터 사육에 대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담았다!

햄스터를 키우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햄스터의 올바른 사육법에 대해 배워 보아요. 햄스터의 야생에서의 습성부터 햄스터를 키울 때 필요한 준비물, 먹이의 종류와 적정한 급여량, 햄스터와 친해지는 방법, 청소하는 법, 계절별 햄스터를 돌보는 방법, 햄스터가 자주 걸리는 질병에 대한 정보까지 햄스터를 야무지고 제대로 키우기 위한 37가지의 방법을 담아 놓았어요. 순서대로 차근차근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숙련된 햄스터 집사가 되어 있을 거예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특별한 시간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이, 모든 생명체에게는 죽음이 찾아와요. 햄스터도 마찬가지예요. 게다가 햄스터는 수명이 2~3년으로 짧기 때문에 이별의 순간은 더 빨리 찾아오지요. 처음 반려동물의 죽음을 맞이하는 친구들에겐 반려동물의 죽음이 무척 생소하고 고통스러울 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시간을 잘 보내고 나면 생명을 키운다는 것이 단순히 귀여워해 주고 예뻐해 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플 때 돌봐 주고 이별의 순간까지 함께할 수 있는 큰 책임감이 따르는 일임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읽으며 햄스터를 돌보다 보면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멋진 사람으로 한 뼘 더 성장해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