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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김남천 단편선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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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
수아르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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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시대와 문학의 정신
절게 · 막서리 · 기타
일신상 진리와 모랄
창작과정에 대한 감상
창조적 사업의 전진을 위하여
어린 두 딸에게
한화수제
자작안내
창작방법의 신 국면

저자 소개

소설가. 1911년 평안남도 성천(成川)에서 태어났다.
1926년 잡지 「월역(月域)」의 발간에 참여하였다. 1931년 「공우신문」 을 발표하였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해 고민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대하(大河)」, 「맥(麥)」, 「경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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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3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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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1만자, 약 2.3만 단어, A4 약 45쪽 ?
ISBN13
9791172129224

출판사 리뷰

어떤 잡지로부터 문학의 건설 방법에 대한 설문을 받고서 나는 무엇보다도 문학이 통일된 정신을 건립해야 될 것을 지적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우리 문학이 현재 경험하고 있는 모든 사정과 상태를 고려하여 통일된 문학 정신의 건립이 여하히 곤란한 것인가를 말한 뒤에 이러한 통일된 정신을 탐색하는 비평가의 과제로서 원리(原理)적인 것의 수립을 위한 작가론, 작품비평의 중요성에 대하여 일반의 주의를 환기해 보는 데 그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추상적인 절규나 일화(逸話) 나부랭이를 들고 감히 문학 정신의 탐색을 위장하는 것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작품과 작가의 주밀(周密)한 분석과 평가 속에서 어떤 원리적인 것을 찾아보자는 심사이다. 이런 것을 말한지 이삼 개월 동안 나는 신문과 잡지에서 평론가들의 수많은 지시와 제안과 처방을 구경하였다.
--- “시대와 문학의 정신” 중에서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너희들을 향하여 이런 붓을 들게 된 아빠의 마음을 너희들이 알게 되려면 아마 적어도 십 년 내지 십 오 년 이상은 걸릴 것이다.
십 년 십 오 년 후에야 너희들이 볼 수 있고 또 이해할 수 있을 이 글을 너의 아빠가 이렇게 이르게 쓰게 될 줄은 물론 나도 생각지 않았었고 내가 너의 엄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예상하지도 못했던 일이었다.

그것은 너무도 큰 괴변이었고 또 너무도 커다란 역참(逆慘)이었던 때문이다. 아무리 철이 없고 엄마 아빠를 분간조차 못하는 너희들이라도 이 괴변과 그리고 역참을 생각할 수 있다면 너희들의 단풍잎 같은 두 손은 스스로 맺히는 이슬방울을 따기 위하여 불편과 두 눈을 한없이 문대기고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사실 스물 세 살이라는 짧은 세상을 살고 스물 네 살이 잡히자마자 나와 어린 너희들을 버리고 사색(思索)과 감각(感覺)하기를 영원히 끊어버리고만 이 사실을 너희들이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아마 이 붓을 잡고 있는 너의 아빠의 슬픔과 모든 사정도 한가지로 이해하는 때가 될 것이다.
--- “어린 두 딸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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