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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 제발 살려 주세요.
전 아무것도 몰랐어요. 이런 것도 죄가 되나요? 본 대로 말한 것뿐이에요. 무시무시한 괴물이 오고 있어요. 날마다 슬금슬금 나가오고 있어요. 험상궂은 눈을 부라리고 다니고요. 꼬리털이 북슬북슬해요. 아, 판사님. 이젠 기도하는 수밖에 없어요! 말도 안 되는 소리. 당장 감옥에 처넣어라! ---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