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솔로몬의 노래
양장
들녘 2004.05.10.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죽은 삶을 버리고 진정한 ‘나’를 찾아서

저자 소개 2

토니 모리슨

관심작가 알림신청
 

Toni Morrison,본명: Chloe Anthony Wofford

1931년 미국 오하이오 주의 작은 마을인 로레인에서 태어난 토니 모리슨은 미국 북부에서 자랐지만 유전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남부적 전통을 지난 가계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백인을 증오하는 조선소 용접공이었고 어머니는 인종 차별과 그 역차별까지 반대하는 사람이었다. 토니 모리슨은 인종 차별은 물론이고 미국 사회의 다양하고 극심한 차별이 없어지는 날이 올 거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컸다. 교육적이고 종교적인 환경에서 자라던 어린 모리슨은 인디언 태생의 발레리나 마리아 톨치프를 우상으로 여겼다. 1953년 흑인을 위해 설립된 하워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
1931년 미국 오하이오 주의 작은 마을인 로레인에서 태어난 토니 모리슨은 미국 북부에서 자랐지만 유전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남부적 전통을 지난 가계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백인을 증오하는 조선소 용접공이었고 어머니는 인종 차별과 그 역차별까지 반대하는 사람이었다. 토니 모리슨은 인종 차별은 물론이고 미국 사회의 다양하고 극심한 차별이 없어지는 날이 올 거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컸다. 교육적이고 종교적인 환경에서 자라던 어린 모리슨은 인디언 태생의 발레리나 마리아 톨치프를 우상으로 여겼다. 1953년 흑인을 위해 설립된 하워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1955년 코넬 대학교에서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대학에서 버지니아 울프와 윌리엄 포크너를 연구했다. 시점 교차와 다중 화법, 현실과 비현실의 넘나듦, 전설과 이야기 등으로 특징되는 토니 모리슨의 작품 세계가 두 거장 소설가로부터 일정하게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 같은 작품이나 윌리엄 포크너의 『압살롬 압살롬』 같은 작품은 토니 모리슨 작품의 양대 축인 '여성'과 '인종'이라는 강렬한 소재의 원천이 된다.

코넬 대를 졸업 후 대학에서 강의하다가, 1965년부터 랜덤하우스 출판사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텍사스 서던 대학교에 이어 하워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틈틈이 단편들을 발표했다. 백인 중심주의 문화와 그 이야기 방식에서 벗어나는 글쓰기를 한 그녀는, 특유의 복합적인 내러티브와 다중 화자(혹은 다층 시점) 방식을 통해 자기 목소리를 찾아내기 위한 흑인 소설가의 강렬한 자의식의 무기를 획득하였다.

우울증과 고립에 대한 자신의 치료법을 기술한 『가장 파란 눈』을 데뷔작으로 주목받았고, 모리슨의 이름이 점차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이어 『술라』, 『솔로몬의 노래』 등을 발표하며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았다. 그리고 1988년 출간한 『소중한 사람들 Beloved』로 퓰리처 상을, 1993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2006년까지 프린스턴 대학의 로버트 F. 고힌 기금교수로 있었다. 이후 루브르 박물관 강의를 하였고, 2008년 프린스턴 대학으로 돌아와 '이방인의 집'이라는 세미나를 이끌고 있다.

『가장 파란 눈』은 인종적인 증오심, 역사적 기억, 현란한 언어 구사에 이르기까지 이후 토니 모리슨 작품의 특징을 이루는 요소들이 모두 망라되어 있어 모리슨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평을 받는다. 『소중한 사람들 Beloved』은 그녀에게 미국 언론 최고의 권위인 퓰리처상을 안겨주었다. 한 여인이 자신의 딸이 노예가 되지 않도록 살해한 눈물겨운 얘기를 담고 있는 이 소설은 정열적이고도 현란한 언어와 서정적인 감동의 힘으로 구성, 경험에서 나온 진실과 비전을 섬세하게 교직 하는데 성공하였다. 환상과 암시적인 시적 문체를 사용하고 신화를 풍부하게 짜 넣은 그녀의 작품은 힘이 있고 구성이 치밀하다.

1987년 출간한 대표작 『빌러비드』로 퓰리처상, 전미도서상, 로버트 F. 케네디 상 등을 수상했고, 1993년 흑인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2006년 프린스턴대학교의 교수직에서 퇴임한 후 집필활동에 매진해 소설 『자비』 『고향』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희곡 『데스데모나』를 출간했고, 잡지 [네이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그녀는 작가이기 전에 세 명의 아이들을 키운 엄마로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이 읽는 책은 그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될 때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작가로서의 책임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로서 직접 체험한 감성을 바탕으로 동화책을 쓰고자 하였으며, 그 꿈을 아들인 슬레이드 모리슨과 함께 동화책을 쓰며 실현시켰다. 향년 88세로 2019년 8월 5일 별세했다.

1993년 미국 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여 전 세계인의 이목을 흑인 문학에 집중시킨 작가이자, 타임지 선정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명' 중 하나로 꼽히는 작가로, 그녀는 작품속에서 흑인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룬다. 이러한 소재를 정교한 문체와 서정적인 어구들로 아름답게 구현하여 감동을 이끌어낸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정체성 회복에 많은 관심을 두어, 비난의 목소리를 담기 보다는 미국 흑인들의 뼈아픈, 그리고 잊혀진 역사를 작품의 틀로 삼고 이를 복원하고자 한다. 한 곡의 재즈음악을 듣는 듯한 유창한 서술, 그 속에서 배어 나오는 흑인들의 깊은 절망과 한숨이 촘촘히 박아놓은 토니 모리슨의 언어 속에는 그녀 한 사람이 아닌, 많은 이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저서로는 『가장 푸른 눈』, 『소중한 사람들(빌러브드)』, 『술라』, 『재즈』, 『솔로몬의 노래』, 『네모 상자 속의 아이들』, 『파라다이스』, 『얄미운 사람들에 관한 책』, 『누가 승자일까요?』, 『타르 베이비』, 『A Mercy』,『빌러비드』 등 다수가 있다.

토니 모리슨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존 밀턴을 공부해 문학박사가 되었고, 영어권 문학을 연구, 강의, 번역한다. 메리 셸리, 수전 손택, 토니 모리슨, 비비언 고닉, 실비아 플라스, 매기 넬슨, 힐러리 맨틀, 시리 허스트베트,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존 디디온, 마거릿 애트우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스콧 피츠제럴드, 카렐 차페크, 킹슬리 에이미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2025년,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을 새로 옮기고, 젊은 시절 제인 오스틴의 세계를 구석구석 포착한
서울대학교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존 밀턴을 공부해 문학박사가 되었고, 영어권 문학을 연구, 강의, 번역한다. 메리 셸리, 수전 손택, 토니 모리슨, 비비언 고닉, 실비아 플라스, 매기 넬슨, 힐러리 맨틀, 시리 허스트베트,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존 디디온, 마거릿 애트우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스콧 피츠제럴드, 카렐 차페크, 킹슬리 에이미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2025년,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을 새로 옮기고, 젊은 시절 제인 오스틴의 세계를 구석구석 포착한 에세이 『디어 제인 오스틴: 젊은 소설가의 초상』을 썼다.

김선형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98쪽 | 714g | 153*224*30mm
ISBN13
9788975274244

출판사 리뷰

그가 길을 떠나기 전까지 기만적 삶을 영위하던 도시의 이야기는 1부에서 다루어진다. 좌절된 꿈과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과 전해지지 못한 말들로 가득한 도시. 푸른 날개를 달고 날아가고자 하지만 ‘철퍼덕’ 바닥에 추락할 수밖에 없는 도시, 결코 받지 못할 청혼을 기다리며 늙어가야 하는 도시,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전설은 사라진 도시, 불완전하고 부조리하고 무의미한 도시, 오물 더미에서 악취 대신 달콤한 향취가 불어오는 기만적인 도시.

가을밤이면, 도시의 어떤 지역에서는,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있는 달콤한 향취를 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향기가 나는 이유를 해명할 길이 없었다. ……호수는 공장 폐수와 화학 폐기물로 가득 찬 나머지 호숫가에서 있는 버드나무 잎사귀들마저 창백하게 빛을 잃고 가늘게 마를 정도였기 때문이다. 잉어들이 배를 까뒤집고 호숫가로 떠밀려왔고…… 하지만 이렇게 달콤한 양념 같은 진한 향취가 날아와 동방과 줄무늬 천막과 발찌들이 내는 ‘샤샤샤’ 소리를 연상시킨다. ……날카롭게, 날카롭게 코를 찔러 꿈을 일그러지게 하고 잠든 사람들에게 그가 오랫동안 굶주려오던 것이 바로 눈앞에 있다고 믿게 만들곤 했다.

그러나 2부에서 밀크맨 데드가 맞닥뜨리는 남부 흑인 사회는 전혀 다른 세상이다. 겉모습이 전부가 아닌, 그 무엇도 당연하지 않은 세상. 그곳에서 그가 깨닫는 것은 현재는 과거를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것, 과거는 파편으로 남은 단서들을 맞추며 찾아가야 하는 ‘이야기’로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배후에 숨겨진 의미들은 고통스럽지만 아름답고 세상 모든 이야기는 곧 ‘사랑’ 이야기라는 것, 사랑은 어떤 상황에서도 삶을, 사람을 충만하게 한다는 것, 사랑을 인정한다는 것은 고통을 보듬어 안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세상의 무엇이든 실체와 다른 모습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마도 실제로도 그럴 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지 오래되었다. 당연하다고 치부해버릴 수 있는 건 세상에 하나도 없다. 그를 사랑했던 여자들이 그의 목을 따겠다고 달려들었고, 그의 이름도 몰랐던 여자들은 등을 밀어주었다. 마녀들은 캐서린 햅번 같은 목소리로 말할 수 있었고, 절친한 친구는 그의 목을 조르려 했다.

결국 『솔로몬의 노래』는 모든 이야기가 사랑 이야기라고 말한다. 『솔로몬의 노래』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사랑’이라고. 토니 모리슨의 작품이 지닌 매력이 바로 그것이다. 박해와 설움의 역사를 고스란히 인식하면서도 증오나 피해의식 대신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건강한 역사의식이 그녀의 작품이 지닌 힘인 것이다. 자신의 과거를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에게까지 그 사랑을 넓혀나가는 밀크맨 데드, 그의 모습은 신화 속의 영웅과 겹쳐지고 작품 속에 드리워진 수많은 신화적 함의들은 밀크맨의 깨달음이 지니는 거대한 종족적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핍박받고 죽임당하고 빼앗기고 추방당한 종족이기에, ‘사랑’은 더욱더 절박한 구원의 복음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러한 깨달음은 죽어가는 파일러트의 말속에 절절하게 담겨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을 알았다면 좋았을걸. 그들을 모두 다 사랑했을 텐데. 더 많은 사람들을 알았더라면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나 밀크맨 데드는 서구 성장 소설 주인공들처럼 성공적으로 사회에 편입되는 대신 ‘성숙’에 다다름과 동시에 죽음의 도전에 맞닥뜨린다. 어떤 깨달음으로도 과거의 죄과를 씻을 수 없으며 흑인이 미래를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아득한 일인가를 토니 모리슨은 그토록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서늘한 현실 인식 때문에 그녀의 낭만적인 비전은 더더욱 아름답고 또 용감하다.

“내 목숨이 필요해? 자, 여기 있어.” 흐르는 눈물을 닦지도 않고, 깊이 심호흡을 하면서, 아니 심지어 무릎마저 구부리면서―그는 도약했다. 길잡이별처럼 변함없이 반짝이며 그는 기타를 향해 질주했고, 둘 중 한 사람이 살의를 품은 형제의 팔에 넋을 잃게 될 거라는 사실은 이제는 아무 상관없었다. 지금 이 순간 밀크맨은 알고 있었다. 샬리마가 알고 있었던 사실을. 공기에 몸을 맡기면, 공기를 탈 수 있다는 사실을.

추천평

영감이 가득한 소설!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뜨거운 스캔들을 지켜본 것처럼 강렬한 인상을 준다.
---뉴욕 타임스
토니 모리슨은 놀라운 이야기꾼이다. 그녀의 작품을 읽으면 삶의 풍성함이 느껴진다.
---뉴스 데이
환상적이다, 놀랍다. 한 가족을 둘러싼 예술적 비전이 별처럼 반짝인다.
---타임
서사적인 작품! 흥미진진하고 신선하다. 큰 파도가 치는 것 같은 작품이다.
---뉴요커

리뷰/한줄평1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채널예스 기사1

  • 토니 모리슨,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
    토니 모리슨,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
    2015.12.11.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