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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충동에서 사로잡혀서 나는 아이가 곁으로 다가오자 붙잡았습니다. 내 모습을 보자마자 아이는 손으로 눈을 가리더니 날카롭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나는 거칠게 아이의 얼굴에서 손을 떼어내며 말했습니다.
"꼬마야, 왜 그러니? 널 해치지 않을게. 내 말 좀 들어보렴." 그러자 아이가 격렬하게 몸부림치며 외쳤습니다. '놔줘! 괴물아! 못생긴 놈아! 날 갈기갈기 찢어서 먹으려는 거지? 너식인귀잖아. 놔줘. 안 그러면 우리 아버지한테 이를거야/" '꼬마야. 너 다시는 아버지를 못 보게 될 거야. 너는 나랑 같이 가야 해." ---p. 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