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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목걸이
제1부 스타로드 제2부 방랑자 에필로그 |
Ursula Kroeber Le G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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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에서 우렁찬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밤의 지배자들 앞에 머리를 숙이라!" 돌아서면서 로캐넌은 레이저 총에 손을 얹었고, 모지언은 양손을 칼자루에 올렸다. 하지만 로캐넌은 그 즉시 파인 벽 속에 설치된 스피커를 알아보고 모지언에게 중얼거렸다. "대답하지 말아요." "말하라, 오, 밤의 군주들의 동굴 속에 들어온 이방인들이여!" 쾅쾅 울리는 소리는 위협적이었지만, 모지언은 높은 아치를 그리는 눈썹만 슬쩍 올렸을 뿐 눈 하나 깜짝 않고 서 있었다. 이윽고 그는 말했다. "로카난 영주, 이제 사흘 동안 바람을 타보니 승마의 즐거움을 알 만 합니까?" "말하면 들어주겠다!" --- p.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