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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전쟁 (하)
10주년 기념 개정판 개정판
황금가지 2021.03.19.
원서
American G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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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문학전집

책소개

저자 소개 2

닐 게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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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l Gaiman

닐 게이먼은 국제적인 찬사를 받은 걸작 만화 <샌드맨>의 창조자이자 스토리 작가이다. <샌드맨>은 19번째 이슈인 “한여름밤의 꿈”으로 1991년 세계환상문학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여 처음으로 주요 문학상을 받은 만화가 되었다. 이 시리즈에서 가장 최근에 내놓은 <샌드맨: 서곡>은 2016년 휴고상 베스트 그래픽 픽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장편소설, 단편소설, 영화와 전연령가 그래픽 노블을 쓰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링 작가이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휴고상, 네뷸러상, 브램스토커상, 로커스상을 탄 <신들의 전쟁>이 있고, 뉴베리와 카네기상을 둘 다 받은 최초의 책 <그레이브야
닐 게이먼은 국제적인 찬사를 받은 걸작 만화 <샌드맨>의 창조자이자 스토리 작가이다. <샌드맨>은 19번째 이슈인 “한여름밤의 꿈”으로 1991년 세계환상문학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여 처음으로 주요 문학상을 받은 만화가 되었다. 이 시리즈에서 가장 최근에 내놓은 <샌드맨: 서곡>은 2016년 휴고상 베스트 그래픽 픽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장편소설, 단편소설, 영화와 전연령가 그래픽 노블을 쓰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링 작가이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휴고상, 네뷸러상, 브램스토커상, 로커스상을 탄 <신들의 전쟁>이 있고, 뉴베리와 카네기상을 둘 다 받은 최초의 책 <그레이브야드 북>, 영국 내셔널 북 어워드에서 2013년의 책으로 선정된 <오솔길 끝 바다>가 있다. 제일 최근에 내놓은 <북유럽 신화>는 산문 에다와 운문 에다에 나오는 북유럽 신과 거인들의 이야기를 다시 쓴 책이다. 또한 그는 BBC, 아마존 스튜디오와 함께 본인이 테리 프래쳇 경과 공저했던 소설 <멋진 징조들>을 6부작 TV 시리즈로 각색하기도 했다. 책과 영화 작업 외에도 게이먼은 바드 칼리지에서 예술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SF, 환상 문학 작가이자 만화, 드라마 작가. DLB(Dictionary of Literary Biography)에서 선정한 현존 10대 포스트모던 작가이다. 1960년 영국에서 태어나 C.S. 루이스, J.R.R. 톨킨, 루이스 캐럴 등의 작가에 영향을 받았다. 젊은 시절, [브이 포 벤데타], [왓치맨]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 앨런 무어와 친분을 쌓고, 이후 영미권 그래픽 노블 역사에서 가장 기억될 만한 해인 1986년([왓치맨], [배트맨: 다크나이트 리턴즈]가 나온 해)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를 그만두고 『2000AD』란 작품을 통해 스토리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1991년에 단편 『한여름 밤의 꿈』으로 세계환상문학상을 수상하며 그래픽 노블계에 입문한다. 데이브 맥킨과 콤비를 이루어 만든 『블랙 오키드』의 성공으로 DC 코믹스에서 새 연재물 제의를 받아 그리기 시작한 것이 8년간 35명의 화가들을 거쳐 본편 외에도 수많은 외전을 낳은 히트작 『샌드맨』이었다. 그는 이 시리즈로 윌아이즈너Will Eisner 만화산업대상을 무려 아홉 번이나 수상하였으며, 하비 상, 1991년 세계판타지문학상 단편 부문에 선정되면서 만화로는 최초로 문학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1999년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아마노 요시타카와 함께 낸 『샌드맨: 꿈사냥꾼』으로는 브람스토커상을 받음과 동시에 휴고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그래픽 노블 작업을 하면서도 꾸준히 단편 소설을 준비하여 1990년 발표한 『멋진 징조들』이 성공하면서 문학계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초의 장편소설 『신들의 전쟁』은 휴 고, 네뷸러, 로커스 등 3대 SF 문학상을 휩쓸었고, 그 외 어린 독자들을 위해 쓴 『금붕어 두 마리와 아빠를 바꾼 날』, 『벽 속에 늑대가 있어』, 『코렐라인』 등의 작품을 줄줄이 히트시키면서 그래픽 노블계에서 만큼이나 문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1996년 『네버웨어』를 발표하며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작품은 [LA 타임스] 등 유력 일간지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6부작 TV 시리즈로 발표되었다.

2001년에 게이먼은 『마블 1602』를 들고 처음 마블 코믹스에 입성했는데, 이 시리즈에서 게이먼은 마블 실버 에이지의 핵심 구성원들을 400년 전 과거에 데려다 놓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했다. 앤디 큐버트와 리샤르 이자노브의 끝내주는 그림에 힘입어 『마블 1602』는 그해 가장 많이 팔린 만화가 되었다. 다음으로 영화에 뛰어든 게이먼은 『샌드맨』 시절의 동지 데이브 맥킨과 협업하여 라이브 액션과 애니메이션과 인형극의 혼합인 「미러마스크」를 만들었는데, 2005년 후반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개봉했다.

수정헌법 제1조의 열렬한 옹호자이기도 해서, 만화계 법적 방어 지원 단체(Comic Book Legal Defense Fund)는 1997년에 게이먼을 ‘자유의 수호자’로 지명했고, 지금 그는 이 단체의 이사회에서 일하고 있다. 2008년 발표한 『그레이브야드 북』은 영국의 북트러스트 상 청소년 픽션 부문에 선정됐고, 미국 아동문학 부문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뉴베리상, 로커스 영 어덜트상, 휴고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영국 CILIP 카네기 메달을 수상하면서 같은 책으로 뉴베리상과 카네기 메달을 동시에 석권한 첫 번째 작가가 되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35주 연속으로 올랐다. 2017년에는 지금까지 모은 자료를 망라하여 『북유럽 신화』를 냈다. 최근까지도 소설·드라마·영화·만화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바드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아내인 메리와 세 아이와 함께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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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서 주로 ‘문학 번역’, ‘영상 번역’ 등을 강의했다. 현재 고딕, 공포, 판타지, 스릴러, 추리 등 장르 소설 위주로 번역과 출판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들의 전쟁』(상), 『신들의 전쟁』(하), 『비트 더 리퍼』, 『리포맨』, 『숲속의 로맨스』, 『공포, 집, 여성: 여성 고딕 작가 작품선』, 『이동과 자유』, 『엉클 사일러스』, 『나의 더블: 도플갱어 작품선』, 『기후 리바이어던』, 『직감과 두려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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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520g | 148*210*22mm
ISBN13
9791158885670

줄거리

감옥에서 3년간 복역하던 섀도는 가석방을 사흘 앞두고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사랑하던 아내 로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 섀도는 아내의 장례식장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자신을 웬즈데이라고 소개한 낯선 노인을 만난다. 아내가 없던 세상에서 아무런 희망도 없던 섀도는 함께 일하자는 노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이내 자신이 초인간적인 일에 휘말렸음을 깨닫는다. 그것은 아메리카 대륙을 놓고 벌어지는 거대한 분쟁 고대 신화 속에서나 목격할 수 있던 신들의 전쟁이었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 신들의 탄생과 몰락에 관한 비밀이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신화에서 엿보는 미국의 이민 수난사

『신들의 전쟁』에 등장하는 신들은 모두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를 따라온 이들이다. 이민자들은 기원전 1400년 전,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찾은 이방인인 바이킹 민족에서부터 18세기 노예 무역선을 타고 건너온 아프리카 노예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가졌다. 닐 게이먼은 작품 속에서 고대 신과 현대 신의 전쟁이라는 큰 골격 아래, 미국의 수백 년 이민사가 어떻게 쓰였는지 담담하게 써내려간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뿌리 깊은 인종 차별과 이민자들의 수난사에 이르러서는 비판의 강도를 높이기도 한다.

포로들 중 몇몇은 먹는 것을 거부했다. 그들은 음식을 입에 넣고 삼킬 때까지 매를 맞았으며, 매질은 너무나 혹독하여 두 남자가 매를 맞다 죽기까지 했다. 이제, 배에 있던 사람 중 아무도 배를 곯아 자유를 찾으려 하지 않았다. 남자 1명과 여자 1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했다. 여자는 성공했다. 남자는 구조되었고, 돛대에 묶여 하루 종일 채찍질을 당해 결국 등이 피로 물들었고 밤이 될 때까지 방치되었다. 그에게는 먹을 것도 주지 않았고 자신의 오줌 이외에는 마실 것도 주지 않았다. 사흘째 되던 날 그는 미쳤고, 머리가 부풀어 오르면서 오래된 멜론처럼 물컹물컹해졌다. 발광을 멈추었을 때 그는 바다로 뛰어들었다. 〈본문 중〉


신들의 아메리칸 드림

작품 속에서 이민자들과 함께 등장하는 신들은 각기의 나라에서 숭배를 받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의 기억에서 점차 잊히며 경배를 받지 못하자 권위와 힘을 잃는다. 소설에 따르면, 미국 대륙은 ‘신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다.

북구 신화에서 제우스에 비견될 정도의 신인 오딘은 협잡꾼, 사기꾼으로밖에 안 비춰지고, 램프의 요정으로 알려진 진은 택시 운전을 하며 하루하루를 비참하게 살아간다. 반면 현대에 새롭게 태어난 신들은 사회 고위층이나 부유층이 되어 권력을 휘두른다. 북구의 대표적인 신 오딘은 점차 현대의 신들 세력이 강해지자, 늙고 힘없는 신들을 규합하여 대적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리하여 오딘은 옛 과거를 돌리기 위해 영웅을 선택하고 새로운 계획을 준비한다.
“이제 여러분 모두는, 믿음의 매듭에 달라붙어 자라나고 있는 새로운 신들이 있다는 걸 스스로 알게 될 것이오. 신용 카드의 신, 고속도로의 신, 인터넷, 전화, 라디오, 병원, 텔레비전, 플라스틱, 호출기, 네온의 신들 말이오. 자신들의 새로움과 중요성을 내세우며 우쭐대는 살찐 바보 같은 존재들, 자만심에 사로잡힌 신들 말이오. 그들은 우리의 존재를 알고 우리를 꺼리며 증오하고 있소. 여러분이 믿지 않는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오. 그들은 할 수만 있다면우리를 파괴할 것이오. 우리가 함께 뭉쳐야 할 때요. 우리가 행동해야 할 때란 말이오.” 〈본문 중〉


종교적 금기를 넘나드는 도발적인 이야기

『신들의 전쟁』은 인간들의 믿음을 잃고 이전과 같은 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된 옛 신들이 택시 운전사, 살인마, 매춘부, 힘없는 노인, 장의사 등 사회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되어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작가는 이어서 무슬림과 아랍 설화 속의 신령 진 사이의 동성애 관계, 아프가니스탄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는 예수, 아무도 저를 믿어주지 않아 자살을 선택한 레프리콘, 흑인 노예들을 도와 독립 국가인 아이티를 세운 부두교 신 등 도발적인 에피소드를 엮어 나간다. 그럼으로써 진정한 종교와 믿음이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진정으로 우리를 믿는 자들은 사라졌거나 믿음을 포기했고, 우리는 설 땅을 잃고 공포에 사로잡힌 채 권리를 박탈당했으며, 우리를 위한 경배나 믿음 따위는 찾기가 힘들어졌소. 그리고 어렵사리 지내 오고 있소.우리는 우리를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있는 자는 아무도 없는 변두리에서 지내고 있소.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시다. 영향력이라고는 다 잃어버리고 아무것도 없소. 우리는 인간들을 괴롭히고 그들에게 빌붙어서 살고 있소. 우리는 착취하고 매춘하고 엄청나게 마셔 대지요.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일이나 하고 도둑질을 하고 사기를 치고 사회의 변두리 틈바구니에서 기생하고 있소. 신이 존재하지 않는 이 신세계에서 우린 케케묵어 한물간 신들이란 말이오 〈본문 중〉


닐 게이먼의 소설은 대단히 작품 수가 많고 광범위한 데다 상상력이 넘치기에 최고작을 꼽기 어렵다. 그러나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동시 수상하고, 출간된 지 거의 20년이 지났는데도 드라마화까지 된 것을 감안하면 『신들의 전쟁』은 강력 후보다. _《타임》

미스터리, 풍자, 성, 공포, 시적 산문 등 『신들의 전쟁』은 이 모든 것을 망라하여 독자들이 책에서 눈을 떼지 못 하게 한다. _《워싱턴 포스트》

왜 세상이 생각과는 다르게 돌아가는지 고민한 적 있는 모든 사람에게 마법을 거는 듯 하다. 강력하고 흡입력 있다._《USA 투데이》

특출한 인지 능력과 무한한 상상력의 작가 닐 게이먼, 그는 미국의 보물이다. _윌리엄 깁슨(SF 소설가)

『신들의 전쟁』은 오래된 신화를 미국의 ‘하드보일드 탐정’의 우울하고 투박한 목소리에 유쾌하게 독창적으로 녹여냈다. ‘멜팅 팟’은 낯선 칵테일을 많이 만들었지만, 『신들의 전쟁』만큼 맛있는 것은 드물다. _Sal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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