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들어가는 말
1. 망명 음악가들 - 떠난 자들의 삶과 음악 2. 나치 집단수용소의 음악가들 -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 3. 남은 자들 - 협력한 자들과 침묵한 자들 4. 전후 독일 음악가의 과거 청산 |
이경분의 다른 상품
|
독일이 패망한 후, 카라얀을 심문하던 미 점령군 장교는 카라얀이 나치 당원으로 나치에 협력했다는 과거를 잘 알면서도 그에게는 "음악이 생존을 의미하는, 음악만이 중요한 광신자"라고 평가하고 카라얀의 과오를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이 미군의 태도에도 음악을 현실이나 정치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는 관점이 깔려 있어 슈트라우스, 프르트뱅글러, 카라얀의 주장과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 '음악은 음악일 뿐이며, 나는 음악을 했을 뿐이다' 라는 주장이 이들 나치 음악가들에게 얼마나 편리한 방패가 되는지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 p.125-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