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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 매화꽃 두 송이가 시작을 알립니다
1장 땅을 다지는 시간 1. 믿음의 결실 - 고지원 2. 한 가지는 여러 가지로 된다 - 김하세한 3. 가치를 전복시켜라 - 쓰꾸미 4. 결혼은 비상탈출구(EXIT) - 이미란 5. 기차로 떠난 수학여행 - 이상임 6. 우물 안 태안 개구리 - 이은진 7. 어두운 터널을 지나다 - 이주민 8. 결핍, 신이 준 성장의 기회 - 이지은 9. 나의 어린 시절, 내가 맞나? - 이효경 10. 세상에 공짜는 없다 - 전은태 11.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 조하나 2장 씨앗을 뿌리는 시간 1. 창문은 늘 열려 있다 - 고지원 2. 스토리가 히스토리로 되다 - 김하세한 3. 할 수 있는 게 노력뿐이더라 - 쓰꾸미 4. 남편이라는 나무에 매달린 매미처럼 - 이미란 5. 독립운동가를 만나러 떠난 여행 - 이상임 6. 숨겨진 꿈의 발견 - 이은진 7. 내가 가꾸는 섬 - 이주민 8. 그것 봐! 헛된 노력은 없어 - 이지은 9. 학창 시절의 시련과 여전히 드는 의문, 내가 맞아? - 이효경 10. 부러우면 이기는 거다 - 전은태 11. 갓생러의 말로 - 조하나 3장 싹을 틔우기까지 1. ‘혹시’와 ‘설마’가 만나 - 고지원 2. 성공은 도미노처럼 - 김하세한 3. 결과의 기다림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이다 - 쓰꾸미 4. 아이, 부모를 성장시키는 하늘의 선물이다 - 이미란 5.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 - 이상임 6. 도전과 실패, 그리고 다시 시작 - 이은진 7. 손톱 밑 가시 들여다보기 - 이주민 8. 세상은 하얀 도화지다, 네 꿈을 펼쳐라 - 이지은 9. 자유로움을 향한 날갯짓, 나로 살다 - 이효경 10. 병신 아이 - 전은태 11.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하는 것 - 조하나 4장 날 닮은 꽃이 피었습니다 1. 톱니바퀴처럼 - 고지원 2. 찾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 - 김하세한 3. 나는 갈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쓰꾸미 4. 꽃봉오리야, 너도 곧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할 거야 - 이미란 5. 우리 민족의 시작점 바이칼 호수와 알혼섬 - 이상임 6. 내려놓고 쉬었더니, 더 나은 내가 되었다 - 이은진 7. 내가 만드는 집안 내력 - 이주민 8.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멘토 - 이지은 9. 꿈을 찾아주는 사람, 꿈찾사 - 이효경 10. 눈물 젖은 빵 - 전은태 11. 잘 살지 않기로 했다 - 조하나 마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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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일부 가게들이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지만, 유치원은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공부방 수업도 마음 편히 할 수 있었다. 0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버는 것 없이 지출만 있었던 2년의 세월, 한국으로 돌아갈 집은커녕 비행기 티켓 값도 없었다. 베트남에서 버텨야 했다. 이곳에 온 목표를 이뤄야만 했다. 어서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기를 빌었다. 약 2년간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코로나 기간이 내 인생 최고의 위기였다고 생각하니 어떤 어려움도 견딜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 p.50 사람과 거리를 두고 스스로 보호막을 치던 내가 타인에게 응원받고 믿음을 주는 사람으로 변했다. 모두 사람을 통해서다. 삶의 무게가 짓누를 때 힘들고 괴로워질 때 가장 먼저 내려놓으려 했었던 사람, 그리고 관계. 결국 그것들이 나를 버틸 수 있게 해주었다. 다 쓰러져가는 집의 기둥이 되고 지붕이 되어주었다. 상처를 주는 것도 사람이고, 그걸 치유해주는 것도 사람이었다. 삶이 힘들지 않다면 좋겠지만, 살아가고 있는 이상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무언가를 포기할 순 없다. 어쩌면 살아가는 것은 마라톤일지도 모른다.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페이스 조절이다. 전력 질주한다면 금세 지쳐 쓰러져버릴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마라토너의 페이스 조절을 도와주는 페이스메이커다. 그 사람이 이미 내 곁에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내 보폭에 맞춰 나와 함께 뛰어주고 있는 사람이. 이제 나도, 당신도 누군가의 ‘페이스메이커’가 될 수 있다. --- p.194 인생에서 꽃길만을 걸으며 이기는 승부에서 배우는 것보다 인생의 쓴맛, 단맛을 다 겪으면서 실패한 인생에서 배운 것들이 인생 전부를 보고 생각하면 훨씬 더 값지게 배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고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얘기가 있다. 나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이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 p.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