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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_과학으로 펼치는 신들의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불 도적이 쏘아 올린 공 프로메테우스 × 창조론과 진화론 나는 초파리의 신이다! | 쥐를 만드는 방법 1.0 | 요구르트 할아버지의 기막힌 실험 | 신들의 전쟁, 티타노마키아 | 자연발생설, 창조론, 진화론 왜 그럴 과학_진화의 증거가 있나요? 【두 번째 이야기】 왕은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주몽 × 알과 중력 개구리 닮으면 금와, 활 잘 쏘면 주몽 | 알, 훌륭한 인큐베이터 | 만국의 닭이여, 돌 달걀을 낳아라 | 중력과 알 | 피콜로처럼 알을 낳아 볼까 | 너는 살찌고 나는 야위어야지 왜 그럴 과학_알을 낳는 포유류는 없나요? 【세 번째 이야기】 금 손으로 금을 만들어 볼까 미다스 × 원소와 원자 미다스 님, 손 좀 빌려주세요 | 수헬리베붕탄질산 | 원소 왕국의 지도 | 화학은 껍질을 들여다보는 거라고? | 지폐는 사실 종잇조각인 것이여 | 금쪽 같은 나의 금 | 내가 바로 미다스, 금 나와라 뚝딱! | 내 안에 별 있다? | 현대판 연금술사, 입자 가속기 왜 그럴 과학_전자는 어떻게 운동하나요? 【네 번째 이야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해님 달님』 × 좌우대칭과 엔트로피 떡을 좋아하는 호랑이 | 왜 나는 너를 알아보는가? | 원빈과 나는 닮은꼴 | 좌우대칭밖에 모르는 바보 |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았군! |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왜 그럴 과학_자연에는 왜 좌우대칭이 드문가요? 【다섯 번째 이야기】 해가 지고 달이 뜨면 「항아분월」 × 별의 일생 달의 여신, 항아 | 테이아의 충돌과 달의 탄생 | 달은 또 하루 멀어져 간다 | 태양의 숨통을 끊는 화살 왜 그럴 과학_태양에 수소와 헬륨이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여섯 번째 이야기】 물처럼 밀려오라, 하늘로 오라 우트나피슈팀 × 물과 전자기력 너도 비 왔냐? 나도 비 왔다 |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인다 | 너와 나 손잡아 빗방울 | 미키마우스 귀의 나비 효과 | 수상비의 달인, 소금쟁이 | 찐빵 같은 물의 표면장력 | 바다는 파랗지 않다? 왜 그럴 과학_소금은 왜 기름에 잘 안 녹을까요? 참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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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거북과 독수리가 어느 날 갑자기 번쩍하고 나타난 것도 아니고,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같은 신이 흙으로 빚은 후 다듬어 낸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생물은 오랜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p.29 「첫 번째 이야기_불 도적이 쏘아 올린 공」 중에서 정자와 난자가 결합된 수정란은 난자에 딸린 영양분으로부터 힘을 얻으면서 세포분열을 계속하며 성장해 갑니다. 일반적으로 이 수정란이 몸 밖으로 나온 것을 ‘알’이라고 부릅니다. 알 내부의 여린 생명은 막과 껍질의 보호를 받고, 풍부한 영양분을 이용해 몸을 만들어 갑니다. 즉 알은 수정란이 온전히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큐베이터인 셈이죠. --- p.47 「두 번째 이야기_왕은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중에서 금은 원자 번호가 79번이므로 양성자 79개 주위를 전자 79개가 돌고 있어요. 즉 금의 전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원소들의 전자보다 훨씬 많아요. 금은 금속인데, 금속의 전자들은 띠를 이루어 원자의 경계를 넘어 다니는 특이한 성질을 보입니다. 그렇게 마음껏 돌아다니는 전자를 자유전자라 합니다. 이 자유전자들이 날아온 빛을 반사하고, 흡수했던 빛도 다시 방출하기에 금속은 반짝반짝 광택을 띠는 거예요. 금은 자유전자가 많으니 더욱 반짝일 수 있는 거지요. --- p.77 「세 번째 이야기_금 손으로 금을 만들어 볼까」 중에서 좌우대칭의 몸은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에 이상적인 구조입니다. 그렇기에 오랜 옛날 생물체의 몸은 형성될 때 신체 기관이 좌우대칭을 이루도록 진화의 압력을 받았습니다. 그럼 위와 아래는 왜 대칭을 이루지 않을까요? 위쪽과 아래쪽에 작용하는 중력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력에 맞추어 적응해야 효율이 최대겠죠? 그래서 위아래는 대칭을 이루지 않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 p.102 「네 번째 이야기_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중에서 달은 1년에 3~4센티미터씩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어요. 그렇게 45억 년 동안 조금씩 멀어진 결과, 달과 지구의 거리가 지금과 같이 되었지요.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10억 년쯤 지나 지구에서 달을 보면 지금보다 훨씬 작아 보일 겁니다. 30억 년쯤 지나면 지구 중력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우주의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는 의견도 있고, 15억 년쯤 뒤부터는 달의 궤도가 안정화되어 더 이상 멀어지지 않는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 p.123-124 「다섯 번째 이야기_해가 지고 달이 뜨면」 중에서 그 많은 물 분자는 범퍼카를 타고 부딪히며 놀듯이 활발하게 움직이다가 찬 공기를 만나면 곧 둔해집니다. 물 분자끼리는 사이가 좋아서 움직임이 약해진 물 분자는 서로를 끌어당기고 물방울은 조금 더 커집니다. 물방울은 커질수록 끌어당기는 힘이 더 강해져 점점 더 큰 물방울이 됩니다. 물방울이 어느 정도 커지면 중력의 작용 때문에 더는 공기 중에 떠 있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지는데, 이것이 빗방울입니다. --- p.140-141 「여섯 번째 이야기_물처럼 밀려오라, 하늘로 오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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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안에 과학 있다?
프로메테우스, 주몽, 우트나피슈팀… 읽다 보면 과학이 되는 신묘한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나온 대로 인간은 신의 작품일까요? 주몽은 알에서 태어나 고구려를 세웠는데 사람은 왜 알을 낳지 않는 걸까요? 손만 대면 금으로 바꾼 미다스처럼 금을 직접 만들 수는 없을까요? 《신화가 왜 그럴 과학》은 신화에 나오는 소재를 과학으로 하나씩 풀어 가며 재미와 지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방주를 만들어 대홍수를 피한 우트나피슈팀의 이야기를 읽은 다음, 물방울이 어떻게 비가 되고 나무가 왜 물에 뜨는지 알아보는 식입니다. 낯선 과학 개념이나 어려운 용어에는 ‘요모조모’라는 각주를 달아 읽는 즉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마다 마지막에 나오는 ‘왜 그럴 과학?’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내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습니다. 『해님 달님』에서 오누이는 호랑이가 진짜 어머니인지 시험하기 위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집니다. 덕분에 오누이는 하늘에 올라 해와 달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옛사람들이 신화에 상상력을 불어넣었던 것처럼 과학자들은 가설을 세우며 과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당연해 보이는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과학적 태도와 상상력이 맞물릴 때 세계의 신비는 우리와 한 발짝 가까워집니다. 과학으로 펼친 신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세계에 눈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